돌고 돌아(?) ㅎ 거실을 손보고 있어요 ^^
올해 3월인가?? 욕실 재리폼부터 시작해서 주방.. 현관.. 안방 까지 돌고 돌아 ㅎ 이젠 거실 ㅋㅋㅋ
손볼곳이 많아 행복하다고 해야할까요??
일복이 터졌다고 해야할까요??
오늘 포스팅하는건 거실 티비옆에 걸릴 인터폰박스예요~ ^^
근데 가만생각해보니..
저희집은 인터폰이 아니고 ㅋ 두꺼비집이예요 ㅋㅋㅋㅋ
목공본드와 전기타카를 이용해서 조립해줬습니다 ^^
문짝이 될 부분은 모서리 45도 컷팅으로 해서 만들어줬어요~ 목공본드 바른뒤 손타카로 임시고정한뒤 클램프로 굳혔어요~
손타카는 임시고정일뿐이예요~ 정말 힘이 없답니다 ^^; 보강평철을 붙이시든.. 모서리에서 전기타카를 쏘시든 저처럼 클램핑을 하시든하셔서 완전 고정시키셔야해요 ^^
색은 화이트를 입힐꺼구요~ 예전에 만들었던 두꺼비집처럼 문짝 안쪽에 살을 덧댈꺼예요~ 자투리 얇은 나무를 잘라서 넣어줬어요
그리고 안쪽에서 철망을 덧대줬어요 손잡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최대한 튀지 않게 하려고 크롬색 명찰손잡이를 달아줬습니다 ^^
문짝 안쪽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한다고 열흘넘게 방치했었어요 ㅎㅎ 통철망이나.. 유리.. 흔한 스타일은 왠지 하기 싫구 ㅎㅎㅎㅎㅎ 그래서 예전에 만든 스타일로 만들었어요 ㅋㅋ;;;
거실을 모던하게 꾸미고 있는터라 모서리 샌딩같은건 안했어요 ^^
열면 이런 느낌 ^^
뻥~ 뚫린 ㅋㅋㅋ
안쪽에는 롤링(끼움식) 빠찌링을 달아줬어요 ^^
자석빠찌링은 자력이 너무 강해서 이렇게 힘없는 소가구엔 별로더라구요 ^^;
처음 써본 철망인데요~
철망도 여러종류가 있잖아요~ 요건 자르기도 쉽고.. 좀 부드러웠어요~ 기존에 쓰던 철망은 자를때 손에 막 찔리고 잘 잘리지도 않아서 철망 달때마다 애먹었는데 요건 굉장히 잘 잘려요~ 철망이 아니라 그냥 뚜게감있는 종이 자르는 느낌???? 앞으로 이 철망 사랑해줄려구요 ㅋㅋㅋㅋ
명찰 손잡이~
최대한 단아한 스타일의 손잡이를 달아줬어요~ 손잡이를 안 달았으면 좋겠는데 ㅎ 수시로까진 아니여도 열어야하니까 있어야겠더라구요~
그래서 고심고심하다 이걸로 낙찰!!!! 서랍장 만들때 달려고 사둔건데 여기 쓰네요 ^^;;
단아단아~ ㅎ 아닌가;;;;;
아침에 사진찍는데 햇살이 제법 들어오대요 ^^ 어제도 엄청 덥더니 오늘도 그럴려나봐요~
맑은 날씨는 좋은데 서있으면 녹아내릴듯한 햇볕은 좀 부담...;;;;
벽에 걸린 모습까지 보여드리면 참 좋은데 거실 손보는 중이라 짠~~ 하고 보여드릴려고 이렇게 부족한 데코샷으로 대신합니다 ㅎㅎㅎ
평소에도 느꼈었고... 방송촬영하고 나서 더더욱 느낀건...
제가 참 스타일링은 못한다는거예요 ㅎㅎㅎㅎㅎ
소품있어도 데코가 참 어려워요 ㅠㅠㅠㅠ 스타일링... 진짜 과외 좀 받아야하려나요?? ㅎㅎㅎㅎ
벼락치기 과외선생님 구합니다~ ㅋㅋ
거실 한벽에 예쁘게 자리잡게될 인터폰박스를 가장한 두꺼비집 박스 ㅋ
나중에 거실포스팅에서 보시거든 아는척해주세요 ㅋㅋㅋㅋ
여느때처럼 피곤한 월요일입니다 ^^ 출산휴가중일때는 출근하고 싶었는데.. 또 이렇게 직장댕기니 월요일이 참 싫어요 ㅋㅋㅋㅋㅋ 사람 맘이 참 웃기죠 ^^
힘내서 일주일 잘 살아봐요~!!! 아자아자 클릭 쿡!!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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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unny Diy. Funny Life ~♬ 원문보기 글쓴이: ㄴ ㅑ하
첫댓글 사이사이가 보여서 딱히 열지 않아도 누가왔는지 대충 알아볼수 있어서 편리하겠어요
너무 예쁘단건 말안해도 팍팍 느껴지는거구요 ^^
참으로 깔끔하고 이쁩니다.^^
뚝딱뚝딱 참 이쁘게 잘만드시네요
이쁜가구들에 ㅎㅎ 기여운 소품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