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시범대회

[뉴맨]

7월 11일(목) 오후 한 시부터 네 시까지 투바 시티 Louise Yellowman County Park에서 당 대학 이 정기 학과장의 인솔로 한국 고신대학교 태권도 선교학과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대회가 열렸다.

호스트는 나와 이웃 차선교사님.

시범단 일행이 약 20여 명.

관람인은 약 50여 명.

현지 조력자 5-6 명 정도.

주관인인 우리 일행(우리와 차선교사님 부부, 그리고 황사모님) 5 명.

1시부터 식사를 했고 2시부터 각종 다양한 태권도 시범,  그리고 미래 당 도시에서 시작될 태권도 교실을 위한 연락망 확보 등의 행사가 이뤄졌다.

짧은 준비기간, 시범단의 장거리 여행에 맞춰야 하는 일정관리 등으로 현지 관람객 동원에 미흡한 면이 많았지만 그나마 이런 종류로선 현지에서 벌어진 첫번 째 협동 행사였던 만큼 대과 없이 진행되었음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관계제위께도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

이 행사로 인하여 현지 선교사와 현지인들에게는 장차 이뤄야 할 사역의 빌미를 보는 기회가 됨은 물론 먼 한국에서 달려온 시범단 인솔자와 각 단원 모두에게 일말이나마 아리조나 원주민 사역에 대한 정보와 선교 도전의 기회가 되었기를 크게 기대한다.

현지에서의 체육(무술교육) 사역은 단순히 청소년들의 호기심 자극이나 그 만족으로 끝나지 않는 중대한 의미가 있다.

체력은 생명을 영위함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이고 원초적인, 그래서 가장 중요한 삶의 밑천일 뿐 아니라 그 교육과정에서 얻어지는 생활 훈련으로 인한 열매는 여타 어느 방법으로도 성취하기 어려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모쪼록 이번 행사로 인하여 현지 사역과 시범단에게 공히 하나님의 섭리가 이루어지는 귀한 역사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오른쪽 집게손가락 조금 다친 것이 자판치기에 이렇게 불편할 줄이야...)

Higher Name Than Any Other 73361.m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