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버스를 타고 터키 터미널에 내려서 지하철로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으로 향한다.
이제 44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또한 인천행 대한항공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지금까지 찍은 사진을 들여다보며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회상해본다.
여행의 시작 터키 이스탄불과 끝인 불가리아 소피아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의 하기야 에이레네와 불가리아의 하기야 소피아교회당
이 두 교회당은 비잔틴시대 가장 큰 교회당이었다.
유스티누스대제 이후 똑같이 쇠락의 길을 걸었다.
이는 이슬람의 영향이다.
중세의 십자가운동, .....
중동지역에서 떨어질 수 없는 유대교와 이슬람교 그리고 기독교의 역학적 관계,
최근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선언하고
텔아비브에 있는 대사관의 이전을 공식화하였다.
이로소 예루살렘의 자바게이트와 베들레헴지역 그리고 레바논을 비롯한 여러 나라 지역에서
전개되는 시위와 테러는 지금 우리의 시야에 들어와 있다.
시온이라 부르는 예루살렘 옛 다윗성은 어떻게 될 것인가?
10여시간을 날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나는
집으로 돌아와 그동안 비워 둔 방들을 청소하고 정리하다.
그리고 나서 잠에 빠져 들었다.
자는 동안 꿈은 꾸다.
두 가지 꿈인데
하나는 두 가지 길에서의 선택이고
다른 하나는 그 길의 혼잡함에서의 피어남(번성)이다.
주님,
당신님의 바른 길에 민감하게 하시고
이를 신실하게 따르는 당신님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