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吏頭彙編
http://yoksa.aks.ac.kr/jsp/ac/VolView.jsp?ac10no=ac_Z0115_001&ac20no=Z0115_001_0010&mode=1&page=1
吏頭彙編【이 장은 보다 열람하기 쉽도록 원문의 편집형태를 따르지 않았다. 본문에는 해당 이두의 당시 독음만을 기록해 놓았으므로 여기서는 여타 이두자료를 참고하여 동일한 이두에 대한 다른 문헌의 독음과 현대적 의미를 함께 기술하였다.】
한양대학교출판부의『이두자료읽기사전』과 『古文書硏究』에 등재된 오창명의 논문들을 참고하였다.「朝鮮前期의 吏讀項目 정리」「科擧事目(1553)의 이두연구」等. 『儒胥必知』의 이두(吏讀)에 대한 선행연구로는 「儒胥必知의 吏讀 硏究」김영만, 단국대 국어국문학과 석사학위논문, 1981, 「『儒胥必知』의 吏讀彙編」박형익, 한국어학 2003. 「朝鮮後期 吏讀 學習書의 吏讀 考察 : 『吏文鏶例』와 『儒胥必知』를 중심으로」김홍석, 한어문교육, 1999. 「儒胥必知攷」최범훈, 새국어교육 18, 1974 등이 있다.
一字類
○ 節
【*】지위
【독음】 디위
【뜻】때, 번, 대목, 기회 혹은 이때, 이번, 이 대목, 이 기회.
【**】 대개 문장의 처음에 쓰인다.
○ 以
【*】으로
【독음】 로/으로
【뜻】 로/으로
【**】 한자의 뜻을 그대로 취하여 수단, 방법, 자격 등을 나타내는 조사로 쓰인다.
○ 竝
【*】갋
【뜻】 아울러, 함께, 나란히
【**】 '竝'을 '다'라는 옛말로 訓讀한 것이다. '다' 의미는 '함께 나란히 하다', '맞서서 견주다'이다.
二字類
○ 進賜
【*】나아리
【독음】 나리, 나으리
【뜻】 나으리
【**】 堂下官을 높여 부르는 말.
○ 白是
【*】이
【독음】 이
【뜻】 사룀
【**】 높은 어른에게 올리는 글에 사뢴다는 뜻으로 쓰는 말이다. '上白是'와 같다.
○ 向前
【*】아젼
【독음】 안젼
【뜻】 전번에, 앞서
【**】 '접때'라는 의미를 가진 向과 '앞'이라는 의미의 前이 결합된 이두이다.
○ 矣身
【*】의몸
【독음】 저몸
【뜻】 나, 자신, 본인, 저, 제 몸
○ 矣徒
【*】의
【뜻】 우리네, 저희네, 우리들, 저희들
○ 白等
【*】살등
【독음】 등, 든, 등, 든, 등
【뜻】 '사뢰오되', '사뢰옵기는', '사뢰건대'
【**】 사실을 진술할 때 첫머리로 하는 말이다.
○ 白齊
【*】살졔
【뜻】 '-사옵니다' '-옵니다'
【**】 '졔'는 문장의 종결형 어미이다.
○ 段置
【*】단두
【독음】 두, 두, 다두
【뜻】 '-딴도', '-것도', '-일도'.
○ 上下
【*】아
【독음】 하, 차하
【뜻】'치러주다', '지출하다', '대주다'
○ 捧上
【*】밧자
【독음】 받자, 밧
【뜻】 '받아들이다', '수입하다'
○ 尺文
【*】문
【독음】 자문, 지문
【뜻】 영수증
【**】 '尺'을 훈독하여 '자'라 하였다.
○ 白活
【*】발괄
【독음】 발궐, 괄, 살궐, 화
【뜻】 관에 올리는 일종의 청원서
【**】 '하소연하다', '청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 侤音
【*】다짐
【독음】 다딤
【뜻】 다짐
【**】 어떤 사실의 옳음을 확인하거나 그 사실대로 실행할 것을 맹세하는 말. '音'은 명사형 어미로 쓰였다.
○ 題音
【*】졔김
【독음】 뎌김, 뎨김, 져김
【뜻】 백성이 제출하는 訴狀, 請願書 등에 관에서 써주는 판결문, 또는 처결문.
【**】 題辭라고 한다.
○ 適音
【*】마잠
【독음】 마, 마츰, 맛침, 마
【뜻】 마침
○ 流音
【*】흘님
【독음】 흘림【『이두자료읽기사전』에서는 유일한 출처로『儒胥必知』를 들고 '흘림'이라고 음 표기를 하였다. 이 유서필지와 다른 판본을 참고한 것인지, 편집과정에서의 오류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뜻】 原帳에서 베껴낸 草記
○ 擬只
【*】시기
【독음】 비기, 비김
【뜻】 '비기다', '비교하다', '비슷하다', '핑계하다', '청탁하다', '일을 대신 맡아 처리하다'
○ 役只
【*】격기
【독음】 겻기, 젹지, 겨기, 오직
【뜻】 '겪이', 치르기. '손님을 대접하는 일', '큰 잔치를 치르는 일'
○ 惟只
【*】아기
【독음】 오직, 아직, 아즉, 아딕
【뜻】 '오직', '다만', '단지'.
○ 的只
【*】마기
【독음】 막기, 맛가
【뜻】 확실하다, 정확하다.
【**】 的是와 같다.
○ 耳亦
【*】녀
【독음】 여, 여, 여, 려
【뜻】 뿐, 만, 뿐이다, 뿐이겠느냐
【**】 亦은 -이, -가 등의 주격조사로 쓰이기도 하고 -이, -히의 부사 파생접사로 쓰이기도 하며 -여, -어요, -야요의 설명 종결어미, -여라라는 명령 종결어미로도 쓰인다.
○ 退伊
【*】물이
【독음】 믈리, 물니, 물러, 믈니, 물라
【뜻】 물리다
【**】 退 혹은 退是와 같다.
○ 追于
【*】좃초
【독음】 조초, 죠죠, 죠쵸
【뜻】 좇아서, 뒤좇아, 따라서, 추후에, -조차
○ 卜役
【*】딘역
【독음】 지역, 진역
【뜻】 부역과 병역
○ 別乎
【*】벼름
【독음】 벼림, 별오, 벼롬, 별옴, 별롬, 벼, 별노, 별로
【뜻】 벼름, 별러, 분배, 고르게 분담함
【**】 別音과 같다.
○ 不冬
【*】안들
【독음】 안더, 알든
【뜻】 아니, 아니하다
○ 不得
【*】모질
【독음】 므질, 모딜, 못질
【뜻】 못-, 못한다
○ 除良
【*】더러
【독음】 디리, 더려, 덜아
【뜻】 덜어(감하여), 아니라, 하지 말라
○ 及良
【*】밋쳐
【독음】 미처, 미쳐, 밋아, 밋처
【뜻】 미치어, 미치다
○ 乙良
【*】을안
【독음】 으란, 을아, 을쇼이
【뜻】 -을랑, -은, -인즉
○ 這這
【*】갓갓
○ ,
【*】
【뜻】낱낱이, 일일이, 갖가지로
【**】 物物도 갓갓으로 읽히며 동일한 의미로 쓰인다.
○ 流伊
【*】흘니
【독음】흘리
【뜻】 흘리, 흘리어, 흘려
【**】 무슨 일이나 주고받는 것을 한 때나 한 목에 하지 않고 몇 번에 나누어 흘럼흘럼하는 것을 뜻한다.
○ 必于
【*】바록
【독음】 비록
【뜻】 비록
○ 爲沙
【*】
【뜻】하여야, 하여야만
원문보기47b 처음으로
○ 是沙
【*】이
【독음】 이사, 이
【뜻】 -이야, -이야만은, 이야말로
○ 乙沙
【*】을
【독음】 을사, 을
【뜻】 -을이야, -이라야, -이면이야, -이야말로
○ 作紙
【*】질지
【뜻】 문서를 꾸미는 데 쓰는 종이. 혹은 관청에서 민원 관계 문서를 발급하면서 받는 수수료.
○ 爲齊
【*】졔
【독음】 져
【뜻】 -한다, -함, -하라, -할 일.
○ 是遣
【*】이고
【독음】 이구
【뜻】 -이고
○ 爲在
【*】견
【뜻】 -한, -하는, -하는 것, -한 것
○ 是置
【*】잇두
【독음】 이두
【뜻】 -이다, -이오, -이어도, -이더라도, -이기도
【**】 오창명은 置를 조건적인 내용이나 대립적인 사실을 나타내는 어미로 정의하였다.
○ 爲旀
【*】며
【뜻】 -하며
○ 是如
【*】이다
【독음】 이다온
【뜻】 -이다, -이라고, -이라는
【**】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옮길 때 쓰는 말.
○ 爲昆
【*】곤
【뜻】 -하므로, -하기에, -하고서, -하오니
【**】 爲去乎의 준말
○ 是喩
【*】인지
【독음】 인디
【뜻】 -인지, -일지
○ 良中
【*】아
【독음】 아의, 희, 아에, 아희
【뜻】 -에, -에서, -에게
【**】 처격조사
○ 亦中
【*】여
【뜻】 -에게, -때에, -경우에
○ 其矣
【*】져의
【독음】 저의
【뜻】 그 사람의, 그 이의, 저 이의, 저 사람의
○ 是乃
【*】이나
【뜻】 -이나, -이지만.
○ 戈只
【*】과글니
【독음】 과글이, 과거리, 과구러, 과걸리, 가이, 과그리
【뜻】 -에서
【**】 『이두사전』에서는 弋只와 같이 주격조사로 쓰인 것으로 보고 대체로 관청을 뜻하는 명사와 결합하고 있다고 밝혀 놓았다. 또한 '너무', '과도히' 등의 의미로 추측하기도 하였으나 용례를 찾을 수 없다고 하였다. 오창명은 「朝鮮前期의 吏讀項目 정리(2)」에서 戈只를 弋只의 誤記로 보았다.
○ 先可
【*】아즉
【독음】 아직, 아딕, 안직, 이직
【뜻】 아직, 우선, 먼저, 앞서
○ 幷只
【*】다무기
【뜻】 모두, 함께
【**】 오창명은 중세국어의 '다', '다'에 대응하는 부사로 보았다.
○ 易亦
【*】아혀
【독음】 아혀, 아혀, 안으혀, 아서혀, 안으여, 안윽혀, 안윽히, 안의여, 이낙혀, 이혀
【뜻】 이내, 쉽게, 쉽사리
【**】 한자 易의 뜻을 차용한 이두이다.
○ 便亦
【*】의혀
【독음】 여, 문득, 사여
【뜻】 편하게, 편한대로, 문득, 얼른, 홀연히, 갑자기
○ 在亦
【*】견이혀
【뜻】 -것이므로, -것이기에, -임이므로, -임이기에, -것이어요, -임이어요
○ 有亦
【*】이신이여
【뜻】 있어요, 있으므로, 있기에, 였어요, 였으므로, 였기에
○ 無亦
【*】어오이여
【독음】 어오론견이여, 업스론견이여
【뜻】 -없이, 없다고, 없어요, 없으므로
○ 歧如
【*】가르혀
【독음】 가르리(러), 가라, 가로러, 갈여, 가리여, 가르여, 가로려
【뜻】 갈마들어, 갈리어, 분리하여
【**】 歧亦(가르여)와 같다.
○ 絃如
【*】시오러
【독음】 시우리, 시우러, 시우여, 시우려, , 이오러, 지우려
【뜻】 -한 때문에, 이어서, 줄달아, 연달아, 연속하여, 뒤따라
【**】 絃亦(시위여)도 같은 의미로 쓰인다.
○ 貌如
【*】갸로혀
【독음】 즛 즛다히
【뜻】 -같이, -대로, -처럼
【**】 貌는 '꼴, 모양, 얼굴'의 의미로 '즛'이라 읽힌다.
○ 惠伊
【*】져즈리
【독음】 저즈리, 저즈려, 져지리 지즈리
【뜻】 두루, 널리, 고루, 골고루
【**】 오창명은 중세국어의 동사 '저즈리다(卜度, 權衡), 전즈리다(品節)'와 관계있는 것으로 보았다.
○ 加于
【*】더욱
【독음】 더욱이, 더옥, 더우여
【뜻】 더욱
【**】 尤于(더욱)과 같다.
○ 仍于
【*】지즈로
【독음】 즈츨우, 지즈루, 짓으로
【뜻】 말미암아, 인하여, 까닭으로, 탓으로
○ 粗也
【*】아야라
【독음】 이야라
【뜻】 겨우, 간신히
【**】 粗也如(아여랴)와 같다.
○ 茂火
【*】지북너
【독음】 더부러, 더부려, 더부리, 디븍너, 디블러
【뜻】 더불어
【**】 茂는 우리말 '더부룩하다'에서 '더불'의 음을 취하고 火의 뜻 말 '불'을 끝소리로 붙인 것이다. 『吏讀辭典』에서는 "『儒胥必知』에서만 '디븍너', '지북너'의 음으로 읽히며 이런 독음은 다른 문헌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다"고 한다.
○ 進叱
【*】낫드러
【독음】 나드지, 낫들잇
【뜻】 나아가, 앞으로 나아가
○ 向立
【*】앗드러
【독음】 안셔, 안들어
【뜻】 생각이 서서, 생각이 들어
【**】 向入(안드러)와 같다.
○ 不喩
【*】아닌지
【독음】 아닌디
【뜻】 아니라, 아닌 것, 아니다.
○ 當爲
【*】다여
【독음】 당여, 당야
【뜻】 당하여, 대하여
○ 樣以
【*】양으로
【뜻】 -양으로, 모양으로, -터로
○ 導良
【*】드여
【독음】 드듸야, 드듸여, 드듸아, 드아
【뜻】 따라서
○ 右良
【*】님의아
【독음】 니믜여, 니아, 니믜야, 임의여
【뜻】 위와 같이
【**】 '右良如(님의여), 右如(이미여)'와 같다.
○ 更良
【*】가아
【독음】 가야, 가시야, 가시아, 가싀아, 다시, 가여
【뜻】 다시
【**】 '다시'의 옛말이 '가'이다.
○ 況旀
【*】물며
【독음】 며, 믈며, 허물며, 믈여
【뜻】 하물며, 더군다나
○ 新反
【*】로이
【독음】 새로이, 서로러, 로니, 로히
【뜻】 새로에, 커녕.
○ 專亦
【*】젼여
【독음】 젼혀, 뎐혀
【뜻】 오로지, 전혀
【**】 全亦(젼여)와 같다.
○ 最只
【*】안기
【독음】 안직, 아직기, 아딕기, 안지기, 안직이
【뜻】 가장, 매우
○ 敎是
【*】이시
【독음】 이샨
【뜻】 -께서, -께옵서, -이신, -이옵신, -하신, 하옵신, 하옵실
○ 他矣
【*】남의
【독음】 의, 뎌의, 져의, 졔아
【뜻】 남의, 다른 사람의
○ 帖
원문보기48a 처음으로
字
【*】 쳬
【독음】 톄자
【뜻】 상급 관아에서 하급 관아로 보내는 공문, 관아에서 吏屬을 임명할 때 쓰는 사령장, 또는 물건을 주고받을 때 쓰는 영수증.
○ 件記
【*】별긔
【독음】 긔, 발긔
【뜻】 발기, 목록, 어떠한 일에 소용되는 물건의 이름과 수량을 죽 벌여 적은 종이를 일컬음.
【**】 件의 뜻은 우리 옛말로 ''로서 一件을 발이라고 하였으며 근대로 내려오며 '벌'이 되어 '한 벌 두 벌'이라고 한다.
○ 初如
【*】쵸혀
【뜻】 처음에, 처음으로
【**】 初亦(쵸혀)와 같다.
○ 舍音
【*】말음
【독음】 , 마름, 음, 름
【뜻】 마름, 지주의 위촉으로 논밭과 소작인을 관리하는 사람
【**】 舍를 말로 읽는 것은 捨와 통하므로 捨의 뜻 '말다'에서 차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 卜定
【*】지졍
【독음】 지뎡, 디졍
【뜻】 부담시키다, 떠맡기다, 공물이나 부역 따위를 부과하는 것
【**】 負定(지졍)과 같다.
○ 始叱
【*】비라
【독음】 비, 비, 비랏, 비, 비롯
【뜻】 비로소, 처음으로, -부터
【**】 始只(비)와 같다.
○ 作文
【*】질문
【독음】 딜문, 지어
【뜻】 관아의 量案∙호적류 등 문서
【**】 『吏讀辭典』, 『古法典用語集』, 『韓國漢字語辭典』에서는 관청에 늘 갖추어 두는 대장으로 풀이했다.
○ 斟酌
【*】짐작
【독음】 짐쟉
【뜻】 짐작, 어림, 요량
○ 爲乎
【*】온
【독음】 허호
【뜻】 -하온, -한, -하올, -할, -하므로, -하기에
【**】 爲去乎의 준말
○ 幷囚
【*】갋슈
【독음】 슈
【뜻】 두 사람 이상을 함께 가두는 것
○ 尤于
【*】더옥
【독음】 더욱
【뜻】 더욱, 더욱이
【**】 加于(더옥)과 같다.
○ 敎矣
【*】이
【독음】 이샤, 이시되, 이사, 이되
【뜻】 -이옵시되, 하옵시되
【**】 敎는 '이시'로 읽히며 임금과 같은 귀한 사람에 대한 존대를 나타낼 때 쓰인다. 중세국어의 '시-, 계시-'에 해당한다.
○ 爲所
【*】바
【독음】 한바, 바, 할바
【뜻】 -한 바, -할 바
○ 爲喩
【*】지
【독음】 디, 한지
【뜻】 -한지, -한 것
○ 敎事
【*】이산일
【독음】 이샨, 이샨일, 이샨
【뜻】 -이옵신 일, -이옵실 일, -하옵신 일, -하옵실 일
○ 下手
【*】햐슈
【뜻】 솜씨없는 사람, 착수함.
○ 向事
【*】안일
【독음】 아안일, 아안, 이안일
【뜻】 -할 일, -한 일
三字類
○ 爲去乎
【*】거온
【독음】 거등
【뜻】 하므로, 하기로, 하기에, 하오니, 하고서, 하고는
○ 是如乎
【*】이다온
【뜻】 -이라고 하는, -이다 하는, -이라고 하므로, -이라고 하기에, -이라고 하더니, -이더니
【**】 어떤 사실을 인용하여 서술할 때 쓰이는 종결어미이다.
○ 爲白齊
【*】져
【독음】 져, 져, 졔
【뜻】 -하옴, -하옵심
【**】 齊는 '제' '져'로 읽히며 평서법의 종결어미로 쓰인다. 문맥에 따라 가벼운 명령, 지시, 願望 등의 뜻으로 쓰인다.
○ 是在果
【*】이견과
【뜻】 -이거니와, -인 것과
○ 爲乎旀
【*】오며
【뜻】 -하오며, -하며
○ 是良置
【*】이라두
【뜻】 -이어도, -이라도
○ 爲白遣
【*】고
【독음】 고, 구, 올고
【뜻】 -하옵고, -하시옵고
○ 是白昆
【*】이곤
【뜻】 -이옵고서, -이옵고는, -이사오므로, -이오므로, -이옵기로, -이옵기에, -이사오니, -이오니
○ 爲乎所
【*】온바
【뜻】 -하온 바, -한 바, -하올 바, -할 바
○ 是去乙
【*】이거늘
【뜻】 -이거늘
○ 爲有置
【*】잇두
【뜻】 -하였다, -하였습니다, -하였어도, -하였기도
○ 是白置
【*】이두
【뜻】 -이옵니다, -이사와도, -이옵기도
○ 是良結
【*】이라져
【뜻】 -고저
【**】 ~이기를 바라는 말
○ 是良沙
【*】이아
【뜻】 -이어야, -이라야, -이어야만, -이라야만
○ 爲去等
【*】거든
【독음】 걸등, 걸든, 가든
【뜻】 -하거든, -하다면, -한데, -하였는데
○ 是乎喩
【*】이온지
【뜻】 -인지, -이온지, -일지, -이올지
○ 爲乎味
【*】온마
【뜻】 -하온 뜻, -하온 의미, -하온 취지
○ 是良厼
【*】이아금
【뜻】 -인 만큼, -이니만큼, -이므로, -이기에
【**】 良厼은 아, 아곰, 아금으로 읽히며 -만큼, -기로, -기에, -므로, -씩의 의미이다. 厼은 , 곰으로 '높이곰, 머리곰, 다시곰' 등의 예가 있다. 현대말로는 -하므로, -하기에, -하기로, -만큼, 쯤, 끔 들과 같은 뜻의 말이다.
○ 爲
원문보기48b 처음으로
良結
【*】올아져
【독음】 야감, 아져, 올아져
【뜻】 -하고자
○ 有乎事
【*】이시온일
【뜻】 있은 일, 있는 일, -였은 일, -였는 일
○ 無乎事
【*】어오론일【'시온일'로 독음하였으나 이는 잘못인 듯하다.】
【독음】 업온일, 어오로일업다, 무온 일
【뜻】 없는 일, 없을 일
○ 爲只爲
【*】기암
【독음】 기삼, 기
【뜻】 -하도록, -하기 위하여
【**】 只의 옛적 음은 '기'이며 爲의 의미는 '삼다'인데 흔히 '삼'의 첫소리 ㅅ을 내지 않고 '암'으로 읽는다.
○ 敎是事
【*】이션일
【독음】 이샨일, 이샬일
【뜻】 -이신 일, -이옵신 일, -하신 일, -하옵신 일, -이옵실 일, -하옵실 일
○ 爲去乃
【*】거나
【뜻】 -하거나
○ 是乎矣
【*】이오되
【독음】 이오듸
【뜻】 -이오되
○ 乙用良
【*】을스아【본문에는 乙良良으로 표기된 듯 보이나 첫 번째 良자의 옆에 희미하게 用자로 고친 흔적이 보인다. 발음인 '을스아'나 乙良良이란 吏讀의 典據를 찾을 수 없는 것으로 보아 誤記를 수정한 것이 맞다.】
【독음】 을쓰아
【뜻】 -을 말미암아, -으로써
○ 臥乎事
【*】누운일
【독음】 누온일
【뜻】 -는 일, -하는 일
○ 知不得
【*】알모질
【뜻】 알지 못한다, 모른다, 알지 못하는, 모르는, 알지 못하고
○ 是亦在
【*】이여건
【뜻】 -이라는, -이라는 것
○ 使內白
【*】바읇
【뜻】 시키옵-, -쓰옵-, 행하옵-
【**】 使內는 브리, 리, 부리 등으로 읽히며 부리다, 시키다, 행하다 라는 동사의 어간이다.
○ 爲等良
【*】트러
【독음】 드러
【뜻】 통틀어, 모두, 다
【**】 爲等如(트러)와 같다.
○ 矣徒等
【*】의등
【독음】 의내등
【뜻】 우리네들, 저희네들
【**】 나 자신을 의미하는 矣에 徒의 뜻 '무리'가 합쳐졌다.
○ 良中沙
【*】아
【독음】 아사, 아희사
【뜻】 -에야(-곳에야, -때에야, -경우에야, -에게야), -에서야, -에라야, -에게라야
【**】 처격 조사 '良中'에 强勢 보조사 '沙'가 결합되었다.
○ 其等徒
【*】져드
【독음】 저드내, 져, 져등이, 저등이 그드 저드 그드네 저드네
【뜻】 그네들, 저네들, 저 무리들
【**】 동일한 의미와 발음의 이두로 其徒等(그들)이 있다.
○ 爲去乙
【*】거늘
【독음】 거
【뜻】 -하거늘
○ 爲白置
【*】두
【독음】 두
【뜻】 -하옵니다, -하옵십니다, -하와도, -하옵셔도, -하옵기도
○ 爲白等
【*】등
【독음】 든, 든
【뜻】 -하옵거든, -하옵시거든, -하옵다면, -하온데
【**】 爲白去等(하거든)과 같다.
○ 典當以
【*】젼당으로
【독음】 뎐당으로
【뜻】 전당으로
【**】 물품을 담보로 하여 돈을 꾸어주거나 꾸어 쓰는 일을 뜻하는 典當에 방편을 의미하는 '以'가 붙은 형태이다.
○ 爲臥乎
【*】누온
【뜻】 -하는
【**】 臥는 乎와 결합하여 현재시제를 나타낸다.
○ 爲是遣
【*】잇고
【독음】 이고, 닛고
【뜻】 -하였고, -하이고(시키고)
【**】 『吏讀辭典』에서는 爲是(하이)를 '하다' 동사의 사역형으로 정의하였다.
○ 爲乎矣
【*】오되
【독음】 온, 오
【뜻】 -하오되, -하되, -하옵되
○ 爲白昆
【*】곤
【독음】 곤, , 올곤
【뜻】 -하오므로, -하옵기에, -하옵시므로, -하옵시기로, -하오니, -하옵시니, -하옵고서, -하시옵고서
○ 乙仍于
【*】을지즈로
【독음】 지즐우, 을지즈루, 을디즈루, 을지즐우, 지즈루
【뜻】 -을 말미암아, -을 따라, -을 탓으로
【**】 乙因于(을지즈로)와 같다.
○ 爲巴只
【*】두록
【독음】 도로기, 도록, 도로, 도로나, 록
【뜻】 -하도록
【**】 '爲己只(록)'과 같다.
○ 爲良置
【*】아두
【독음】 야두
【뜻】 -하여도
○ 爲白乎
【*】온
【뜻】 -하온, -하올, -하사온, -하사올, -하옵신, -하옵실, -하오므로, -하옵시므로, -하옵기에, -하옵시기에
○ 無不冬
【*】어오로안들【'어오로일'로 독음하였으나 이는 잘못인 듯하다.】
【독음】 업스론안들
【뜻】 없지 아니하다
○ 是乎味
【*】이온맛
【뜻】 -인 뜻, -이온 뜻(의미, 취지)
○ 除除良
【*】더더러
【독음】 더러라
【뜻】 더러, 더러는, 얼마는
【**】 除除라고만 써도 더더러로 읽히며 의미는 더러, 얼마는, 일부는 이다. 감하다 혹은 아니라, 하지 말라는 의미의 除良(독음:더러, 디리, 더려, 덜아)과는 전혀 다르게 쓰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 矣身亦
【*】의몸여
【독음】 너의몸이어, 이몸여, 의몸이여
【뜻】 내가, 제가, 그가, 본인이, 나 자신이
【**】 亦(여)는 주격조사이다.
○ 秩秩以
【*】질질로
【독음】 딜딜로, 지질로
【뜻】 갖가지로, 여러 가지로
○ 爲白良
【*】아
【뜻】 -하사와, -하와, -하시와
원문보기49a 처음으로
四字類
○ 爲白去乙
【*】거늘
【독음】 거, 올거늘
【뜻】 -하옵거늘
○ 爲白良沙
【*】아
【독음】 아사, 아사, 올야사
【뜻】 -하와야, -하와야만, -하옵셔야, -하옵셔야만
○ 爲有去乙
【*】잇거늘
【독음】 읻가늘
【뜻】 하였거늘
○ 是白去乃
【*】이거나
【뜻】 -이옵거나, 是去乃(이거나)의 높임말
○ 爲有如乎
【*】잇온
【독음】 잇다온, 잇온, 이다온
【뜻】 -하였다는, -하였다고 하므로, -하였다고 하기에, -하였다고 하더니
○ 爲白去乎
【*】거온
【독음】 가온, 살거온, 올거온
【뜻】 -하사오므로, -하사오니까, -하옵기에, -하옵고는, -하옵고서, -하사오니, -하옵시니
○ 是白去乎
【*】이거온
【독음】 이올거온
【뜻】 -이사오므로, -이사옵기로, -이사오니, -이사옵고서, -이사옵고는
○ 是白乎乃
【*】이오나
【독음】 이오니
【뜻】 -이사오나
○ 爲白如乎
【*】온
【독음】 다온
【뜻】 -하옵다고 하는, -하옵시다고 하는, -하옵다고 하므로, -하옵다고 하기로, -하옵시다고 하므로, -하옵시다고 하기에, -하옵더니, -하옵시더니
○ 是白有齊
【*】이빗져
【뜻】 -이었사옵니다
○ 爲白在果
【*】견과
【독음】 견과, 하견과
【뜻】 -하옵거니와, -하옵시거니와, -하온 것과
○ 爲白乎事
【*】온일
【독음】 온일, 온, 하올온일
【뜻】 -하사온 일, -하사올 일, 하옵신 일, -하옵실 일
○ 爲白乎旀
【*】오며
【독음】 오며, 올보며
【뜻】 -하사오며, -하오며, -하옵시며
○ 是白良置
【*】이아두
【독음】 이살라두
【뜻】 -이사와도, -이옵셔도, -이올지라도
○ 爲白乎所
【*】온바
【독음】 올본바
【뜻】 -하사온 바, -하온 바, -하옵신 바, -하사올 바, -하올 바, -하옵실 바
○ 這這侤音
【*】갓갓다짐
【독음】 다딤
【뜻】 낱낱이 고백하여 다짐 둠
○ 是白去乙
【*】이거늘
【뜻】 -이옵거늘
○ 爲白有置
【*】잇두
【독음】 올비
【뜻】 -하였사옵니다, -하옵셨습니다, -하였사와도, -하옵셨어도, -하왔삽기도, -하옵셨기도
○ 爲白良結
【*】아져
【독음】 아져, 졔, 올아쟈
【뜻】 -하옵고자
【**】 옛말에 어느 일이 어떠하게 되기를 바라는 말로 '-져'를 붙여 썼는데, 'ㆍ'의 소리의 변천으로 말미암아 '고져'로 바뀌었고 혹은 'ㄱ' 소리가 빠져나감으로써 '-져'로 쓰기도 하였다.
○ 爲白有昆
【*】빗곤
【독음】 잇곤, 잇, 살잇곤, 잇곤, 올잇곤
【뜻】 -하왔사오므로, -하옵셨으므로, -하였삽고서, -하였사오니, -하옵셨사오니
○ 是白良沙
【*】이아
【독음】 이아사
【뜻】 -이사와야, -이옵셔야
【**】 沙는 강세 보조사이다.
○ 爲白去等
【*】거든
【독음】 갈든, 걸든, 거던
【뜻】 -하옵거든, -하옵시거든, -하옵다면, -하옵거든, -하온데
○ 爲白乎喩
【*】온지
【독음】 온디, 온디
【뜻】 -하사온지, -하옵신지, -하사올지, -하옵실지, -하사온 것, -하옵신 것
○ 爲白乎矣
【*】오되
【독음】 오, 오, 올보듸
【뜻】 -하사오되, -하옵되, -하옵시되
○ 是白乎味
【*】이온맛
【뜻】 -이신 뜻, -이신 취지
○ 爲白如可
【*】
원문보기49b 처음으로
가
【독음】 다가, 다가, 올가
【뜻】 -하옵다가, -하옵시다가
○ 使內乎事
【*】바리온일
【뜻】 시키온 일, 쓰온 일, 하온 일
○ 是白有亦
【*】이이신이여【'이인신이여'로 독음하였으나 이는 잘못인 듯하다.】
【독음】 이이시니여, 이이심여 이이신이여, 이이신이여
【뜻】 -이었사와요, -이었사오므로, -이었삽기에, -이옵심이었으므로, -이옵심이었기에
○ 是白良厼
【*】이아금【'이아며'로 독음되어 있으나 이는 잘못인 듯하다.】
【독음】이아곰
【뜻】 -이온만큼, -이옵기로, -이옵기에
○ 敎味白齊
【*】이산맛져【'이산져'로 독음되어 있으나 이는 잘못인 듯하다.】
【독음】 이샨맛져 이맛졔
【뜻】 -이옵신 뜻으로 아룁니다, 이러하온 뜻으로 아룁니다. -하옵신 뜻으로 아룁니다
○ 爲白內等
【*】하옵든
【독음】 갈든, 걸든, 든, 아든, 알든
【뜻】 -하옵신 줄, -하옵신 바, -하시옵던, -하옵시던, -하옵거든, -하옵시거든
○ 爲白如敎
【*】다이샨【'하여라다이션'으로 독음되어 있으나 이는 잘못인 듯하다.】
【독음】 하다이샨
【뜻】 -하옵다고 하옵시는, -하옵신다고 하옵시는
○ 爲白良置
【*】아두
【독음】 올아두
【뜻】 -하사와도, -하옵셔도, -하옵실지라도
○ 爲白良喩
【*】안지
【독음】 아디, 알지
【뜻】 -하사온지, 하옵신지
○ 是白如中
【*】이다
【뜻】 -이온 경우에, -이온 때에
○ 爲白有亦
【*】이신이여
【뜻】 -하였사와요, -하옵셨어요, -하옵셨다고, -하였사오므로, -하옵셨으므로, -하였삽기에
○ 矣身耳亦
【*】의몸녀
【독음】 의몸려, 의몸려
【뜻】 나뿐, 나만, 저희뿐, 저희만, 자신뿐, 본인만
○ 物物白活
【*】갓갓발궐
【독음】 갇갇발궐, 발궐, 갓갓발괄
【뜻】 갖추갖추 陳情
○ 爲乎乙所
【*】올
【뜻】 -하올 바, -할 바
○ 望白良厼
【*】바라올아금
【독음】 라아금, 아금, 라옯아금, 바라아곰, 바라아곰
【뜻】 바라옵는 만큼
【**】 望良白良厼(라아곰)의 준말이다.
○ 分叱不喩
【*】아닌지
【독음】 아닌디, 아인지
【뜻】 -뿐 아닌 것, -뿐 아니라
【**】 喩는 '-할지, -일지, -을지, -는지, -든지'의 의미와 '-것' 등 두 가지 쓰임이 있다.
○ 爲白良厼
【*】아금
【독음】 아금
【뜻】 -하사온 만큼, -하옵시니만큼, -하오므로, -하옵기로
○ 的只乎事
【*】마기온일
【뜻】 확실한 일, 틀림없는 일
○ 爲白良以
【*】양으로
【뜻】 -하올 양으로, -하옵실 양으로, -하온 양으로, -하옵신 양으로
【**】 爲白樣以(양으로)와 쓰임이 같다.
○ 是沙餘良
【*】이사아마
【독음】 이산나마, 이사나마, 이남아, 이산나미, 이사남아
【뜻】 -이나마, -이나마나, -일뿐더러
○ 爲行如可
【*】엿다가
【독음】 녀다가, 녀가, 더라가, 라다가, 려다가, 여가
【뜻】 -하였다가
○ 是白乎旀
【*】이오며
【독음】 이오며, 이오며, 이으며, 이오며
【뜻】 -이사오며
○ 爲乎良以
【*】온양으로
【독음】 올양으로
【뜻】 -하온 양으로, -한 양으로
【**】 爲乎樣以(온양으로)와 같다.
五字類
○ 是白置有亦
【*】이두이시니여
【뜻】 -이옵다고 하였어요, -이옵기도 하였어요, -이옵다고 하였으므로, -이옵기도 하였으므로
○ 望良白去乎
【*】바라올거
원문보기50a 처음으로
온
【독음】 라가온, 라거온, 라올거온
【뜻】 바라오므로, 바라옵기로, 바라옵기에, 바라옵고서, 바라오니
【**】 望良去乎(바라옯거은)의 높임말이다.
○ 爲白有如乎
【*】빗다온
【독음】 살잇다온, 잇다온, 잇다온, 잇다온
【뜻】 -하였삽다는, -하옵셨다는, -하였삽다 하므로, -하옵셨다 하므로, -하였삽더니, -하옵셨더니
○ 是白乎等以
【*】이온들노
【뜻】 -이사온 줄로, -이사온 바로, -이옵신 줄로, -이옵신 바로
○ 爲白有在果
【*】빗견과
【독음】 잇견과, 하잇견과, 올잇견과
【뜻】 -하였삽거니와, -하옵셨거니와
○ 爲白有去乎
【*】빗거온
【독음】잇거온, 하잇거온
【뜻】 -하왔사오므로, -하옵셨으므로, -하옵셨기로, -하옵셨고서, -하였삽고서, -하였사오니, -하옵셨사오니
○ 是去有等以
【*】이거이신들로
【독음】 이거이온들로, 이거이신로
【뜻】 이것이었은 줄로, -이었은 줄로, 이것이었은 바로, -이었은 바로
○ 爲白有去乙
【*】빗거늘
【독음】 하잇거늘 잇거
【뜻】 -하왔삽거늘, -하셨삽거늘, -하옵셨거늘
○ 是白沙餘良
【*】이나마
【독음】 이나마
【뜻】 -이사오나마, -이사오나 마나, -이사올 뿐더러
○ 敎是白去乙
【*】이시거늘
【독음】 이시거늘
【뜻】 -이옵시거늘, -하옵시거늘
○ 敎是白在果
【*】이시견과
【독음】 이시견과
【뜻】 -이시옵거니와, -이옵시거니와, -하시옵거니와, -하옵시거니와
○ 爲白臥乎事
【*】누온일
【독음】 살누온일, 오누온일, 하누온일, 누온일
【뜻】 -하옵는 일, -하옵시는 일
○ 是白臥乎所
【*】이누온바
【독음】 이누온바, 이누온바
【뜻】 -이옵는 바, -이사옵는 바
○ 矣身向爲良
【*】의몸향여
【독음】 의몸향아, 의몸향야, 의몸안야
【뜻】 나에게, 나에게 대하여
○ 爲白沙餘良
【*】나마【'하나아'로 독음되어 있으나 이는 잘못인 듯하다.】
【독음】 산나마, 올사남아, 사남아, 나마, 사나마
【뜻】 -하오나마, -하오나마나, -하옵시나마, -하옵시나마나, -하올뿐더러, -하올 뿐만 아니라
○ 爲白在如中
【*】견다
【독음】 견다, 올견에, 견다, 견다해
【뜻】 -하옵건대, -하옵셨건대, -하옵심에 대하여
○ 爲白在而亦
【*】잇견마리여
【독음】 견마리여, 하견마리여
【뜻】 -하온 것이지마는, -하옵신 것이지마는
○ 是白在亦中
【*】이견여【'이견다'로 독음되어 있으나 이는 잘못인 듯하다.】
【독음】 이올견여
【뜻】 -이었사온 경우에, -이었사온 터에, -이었사온 때에
○ 爲白臥乎味
【*】누온맛
【독음】 누온맛, 누온맛
【뜻】 -하옵는 뜻, -하옵는 의미, -하옵시는 뜻, -하옵시는 의미
○ 爲白乎在亦
【*】온견이여
【독음】 온견여, 하온견이여, 견이여
【뜻】 -하사온 것이어요, -하옵신 것이어요
○ 敎是在如中
【*】이시견다
【뜻】 -이시건대, -이옵심이건대, -하시건대, -하옵심이건대
○ 使內白如乎
【*】바리올다온
【독음】 리다온, 부리살다온, 브리다온 , 리다온, 브리다온
【뜻】 시키셨다는, 쓰셨다는, 행하셨다는, -ㄹ 듯하옵다는, 시키셨다 하므로, 쓰셨다 하므로, 행하옵셨다 하므로, 시키옵시더니, 쓰옵시더니, 행하옵시더니
○ 是去是良厼
【*】이거이아금
【독음】 이거이아곰, 인가이아곰
【뜻】 -이니만큼, -인 만큼, -이므로, -이기에, -이기로, -인가 하는 만큼, -인가 하므로
○ 爲去等易亦
【*】거든이여
【독음】 거이여
【뜻】 -하기만 하면 이내, -하기만 하면 쉽사리
○ 是隱去向入
【*】인
원문보기50b 처음으로
가앗드러
【독음】 인가안드러
【뜻】 -인가 생각되어, -일까 생각되어, -인가 마음먹어
【**】 '是去向入(인가안들어)'와 같다. 向入은 '앗들'로 읽히며 '앞서다'의 뜻을 가진 向(앗)과 '들다'의 뜻을 가진 入이 결합한 복합동사이다. '미리 생각되어, 미리 생각하여' 정도로 해석된다.
六字類
○ 爲有置有等以
【*】잇두이신들로
【뜻】 -하였음도 있은 줄로, -하였기도 한 줄로, -하였음도 있은 바로, -하였기도 한 바로
○ 爲白有如乎事
【*】빗다온일
【독음】 살잇다온일, 잇다온일, 하잇다온일
【뜻】 -하였삽다는 일, -하옵셨다는 일
○ 敎是臥乎在亦
【*】이시누온견이여
【독음】 이산누온견여, 이샨누온견이여, 이신누온견이여
【뜻】 -이옵시는 것이어요, -하옵시는 것이어요, -이옵시는 것이라고, -하옵시는 것이라고, -이옵시는 것이므로, -하옵시는 것이므로
○ 爲白乎弟亦中
【*】졔여
【독음】 온뎨여희
【뜻】 -하사온 경우에, -하옵신 경우에, -하사온 때에, -하옵신 때에
【**】 爲乎第亦中(온뎨여)의 높이는 말.
○ 是去是乎等以
【*】이거이온들로
【뜻】 -이것이온 줄로, -인 줄로, -이것이온 바로, -인 바로
七字類
○ 望良白內臥乎事
【*】바라누온일
【독음】 바라누온일, 바라온누온일
【뜻】 바라옵는 일
○ 爲臥乎【독음으로 보아 당연히 '乎'자가 있어야 하므로 이를 보충하였다.】等以用良
【*】누온아【'누온들로쎠라'로 독음되어 있으나 이는 잘못인 듯하다.】
【독음】 하누온들쓰아
【뜻】 하는 줄로써, 하는 바로써
○ 貌如使內良如敎
【*】즛바리다아산
【독음】 즛리여다이샨, 즛다히브리여다이샨, 즛다리다이샨, 즛다부리다이사, 즛다리아이샨
【뜻】 -와 같이 하라고 하옵신, -대로 하라고 하옵신, -처럼 하라고 하옵신
○ 歧等如使內如乎
【*】가로러리다온
【독음】 가로려리다온, 가고드러리다온, 가로려브리다온
【뜻】 번갈아 바꿔 쓰는, 번갈아 바꿔 썼는데
大抵吏吐 臣告君賤告貴 則皆加白字 又用敎是等語 是
字爲字 隨勢改換爲好 又或做合兩行項吏吐成一語
원문보기51a 처음으로
脉亦無妨 行用吏吐 列於上 其餘罕用者 錄于左
【번역문】
대저 이두는 신하가 임금에게 고하거나 아랫 사람이 윗 사람에게 고할 경우 모두 '白'자를 더하거나 '敎是' 등의 말을 덧붙인다. '是'자와 '爲'자는 문맥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간혹 두 어구[字類]의 이두를 합하여 한 어구로 만들어도 무방하다. 이두의 독음 중 널리 알려진 것은 위에 열거하였고, 나머지 드물게 사용하는 독음은 아래에 밝혀 놓았다.【이하의 이두는 이미 앞에서 서술한 것 중 독음(讀音)이 다른 이두들을 모아 놓았으므로 원문 그대로 두고 해석은 달지 않는다.】
貌如使內良如敎 즛다부리다이사
進叱 나드지
歧等如使內如乎 가로려브리다온
無亦 업스론이여【'업스론견이여'로 독음되어 있으나 이는 잘못인 듯하다.】
無乎事 업스온일
無不冬 엄스론안들
爲乎弟如中 온졔여
爲白良喩 알지
是去是良厼 이거이아금
是去有等以 이거이신들로
爲如良 여라
報狀式 [주]急報則曰馳報, 請得則曰請報
某官爲稟報事節 지위【품보(稟報) : 보고한다는 뜻.】
到付【도부(到付) : 문서가 도착한다는 의미로, 여기에서는 비국(備局)에서 보낸 사목(事目)이 도착하여 받았다는 뜻.】
備局事目導良 드듸여【비국(備局) : 비변사(備邊司)의 준말. 비변사는 조선시대 군국(軍國)의 사무를 맡아보던 관청. 중종 때 삼포왜란(三浦倭亂)의 대비책으로 설치된 이후, 전시(戰時)에만 임시로 두었다가 명종 10년(1555)에 상설 기관으로 되었고, 임진왜란ㆍ정유재란 이후로는 의정부를 대신하여 정치의 중추기관이 되었으며 고종 2년(1865)에 폐지되었다.】
【사목(事目) : 사목은 공사(公事)에 대한 관청의 규정 또는 규칙을 가리킨다. 이 비국사목(備局事目)은 비변사의 사무 규정이다.】
使關內節該 [주]拈出要旨之意 云云是置有亦 이두이지이여【사(使) : 사는 사또(使道)의 의미로 아랫사람이 행정단위의 장이 되는 관찰사나 수령을 부르는 말인데, 여기에서의 사(使)는 순찰사 겸관찰사를 지칭한다.】
【節該 : 이두로 [졋해],[젿] 등으로 읽히며, 공문서 등에서 '요약하면' 또는 '요점을 말하면' 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이두이시니여]; 일반적으로 '이두이신이여'라고 읽는다.】
本邑以西關孔道別星役只 겪기
使行支應專亦 전혀
擔當乙仍于 을지즈로
民間良中 아해
雜物捧上 밧자
流伊 흘
원문보기51b 처음으로
니
取用是如乎 이다온
後錄卜定 지졍【후록(後錄) : 문서의 끝에 첨부하는 일종의 부록. '後錄' 또는 '後'라 적은 뒤에 첨부할 내용을 나열한다.】
【卜定 : 이두로 [지뎡],[지졍],[디뎡] 등으로 읽히며, '지우다', '부담시키다', '공물이나 부역 따위를 부과하다'는 의미이다. 負定으로도 쓴다.】
別乎 별음
播張 바장【말을 퍼뜨리다, 선전하다.】
絃如 시우여
擬只 시기
是乎矣 이오되
貧賤之民粗也 아야라【겨우, 간신히. 粗也如와 같다.】
備納爲乎乃 하오나
尺文 자문【尺文 : 조세 ∙ 부과금 ∙ 수수료 등을 납부하고 받는 영수증을 말한다.】
才受卜役 진역【卜役 : 이두로 [지역],[진역],[딘역] 등으로 읽히며, 서민(庶民)으로서 부담하는 부역(賦役)과 병역(兵役)을 말한다.】
又出是乎所 이온바
今年始叱 비롯
除除良 더러라
減省是如爲良置 이다하여두【减省 : 세금을 감하여 줌.】
減省新反 새로이
加于 더욱
繁中是沙餘良 이사남아
約正∙里正∙色掌∙都將歧如 가로러
來督件記 발귀
物種畢納爲巴只 하도록
次知幷以 아오로
這這 갓갓
推捉尤于 더욱【추착(推捉) : 신문대상자를 붙잡아 데려오라는 뜻.】
悶望支當不得 모질
是在如中 이견다해
本邑耳亦 따녀
如此苦役易亦 안윽혀
對答爲臥乎所 하누온바【대답(對答) : 어떤 요구나 지시에 대하여 응하는 것.】
衆民呼冤物物白活 갓갓발럴
先可 아직
斟酌 짐작
更良 가싀아
參商退伊 믈니
定日追于 죠쵸
納官爲良納 하야감【-하고 싶다. -하여지이다.】
一齊號
원문보기52a 처음으로
訴哛不喩 뿐아닌지
民訴除良 더러
論以所見是乎良置 이오라두
當此之時戈只 과거리
侵責爲行如可 하여나가【침책(侵責) : 권문세가나 관리가 구실을 붙여 아랫사람에게 강압적으로 피해를 끼치는 행위. 침어(侵漁)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하였다가'로 읽는다.】
民不保存是乎則 이온즉
邑將空虛爲乎乙可 하올가
唯只 아즉【오직, 다만, 단지.】
爲慮是去乙 이거늘
今此行移適音 마츰【행이(行移) : 원래는 공문을 보낸다는 뜻이지만, 여기에서는 다른 관아에 보내온 공문서을 뜻한다.】
來到各項未收便亦 사래여
不納爲乎樣以 하온양으로
星火督納是乎等乙用良 이온들쓰아【성화(星火) : 별똥이 떨어지듯 '빨리', 혹은 '급히'라는 뜻이다.】
【-하온 줄로써, -하온 바로써.】
初亦 쵸혀
雜役尙難支堪是去等 이거든
況旀 하물며
白骨徵布隣族侵捧秩秩以 지질로【백골징포(白骨徵布) : 죽은 사람에게 세금을 거둔다는 뜻이다.】
【인족침봉(隣族侵捧) : 도망간 사람의 부세 등을 그 이웃이나 친족에게 독촉하여 받아낸다는 뜻이다.】
催促民竭死力是良置 이라두
定限及良 밋쳐
無以上納是乎等以 이온들로
官不報稟是去乎 이거온
向入 앗드러
稱寃爲臥乎在亦 하누온견이여
上項事狀節節放報爲去乎 하거온
同 오힌
未收乙良 을안
惠伊 져즈리
分揀待秋退捧上納
원문보기52b 처음으로
陳省 진싱【진성(陳省) : 지방관아에서 중앙관서에 올리는 공물(貢物) 명세서. 주로 전세(田稅)를 상납할 때 호조(戶曹)에 올리는 진성이 많다. 세공(歲貢)의 수량, 납부하는 관아의 명칭, 출발 일시, 공리(貢吏)의 성명 등을 기재하였다.】
到付考還如何爲乎乙喩 하올지【고환(考還) : 사실을 대조∙조사한 돌려주는 것을 말한다.】
道以 도로
各別參諒謄報備局是去乃 이거나【등보(謄報) : 원래는 원본의 내용을 그대로 베껴서 보고한다는 뜻이나 여기에서는 보고한다는 의미이다.】
至於啓聞是乎乙喩良置 이올지라도
節哛 지위뿐
特爲變通爲乎乙去 하올거
望良乎旀 바라오며
爲先擧行形止幷只 다모기【형지(形止) : 대체로 사실의 전말 즉 사실의 자초지종 또는 일이 되어 가는 형편을 뜻한다.】
牒報爲臥乎事 하누온일
是良尒 이아금
合行牒呈
伏請 [주]別行 照驗施行 須牒呈者 [주]別行 右牒呈 [주]別行 兼巡察使 [주]別行
【첩정(牒呈) : 하급관아에서 상급관서에 올리는 문서. 또는 그 문서를 올리는 행위이다.】
年號某月行某官姓署押具着
【서압구착(署押具着) : 압(押)을 하고 착명(着名)을 갖추라는 뜻이다.】
書目式
初行書某官書目第二行撮書其大槩曰云云事狀別行年
號月日某官姓只着卑署元狀則題音져김不署押留
置書目題送本邑
원문보기53a 처음으로
重囚同推式
【중수동추식(重囚同推式) : 중수 죄인에 대해 동추하는 문서식이다. 중수죄인이란 살인죄 등에 해당하여 엄중히 가두어 놓은 중죄인을 말한다. 동추란 2인 이상의 추관(推官)이 함께 심문하는 것을 말한다.】
某邑某官爲同推事前矣 젼의 到付使關內邑囚推罪人
某同推官差定爲去乎 하거온 期日約會同推牒報向
事 아안일 關是置有亦 이두이시이여 依關辭馳進同
推爲齊 하져 推考次某年月日罪人某役姓名年幾許
戶牌准白等 삽든 矣身根脚段父某役某母召史 조
【준(准) : 대조하여 확인함. 상준(相准)의 준말이다.】
【근각(根脚) : 신원에 관한 제반 사실.】
【召史 : 독음은 '조이', 양인 여성을 부르는 호칭으로 성(姓) 뒤에 붙여 부른다.】
이 公私賤, 則名某某地胎生時居某地是白齊 이삽져
今因某人發告矣身 이여 ■悍結黨明火作賊某處打
劫某處殺越是如爲有臥乎所 이다하이누온바 同黨
幾人是旀 이며 作賊幾處是喩인지同倘姓名及作賊
節次乙 를 隱諱除良 더러 一一直招亦 여 推問敎是臥
乎在亦 이산누온견이여 矣身如此如此是白置 이삽
원문보기53b 처음으로
두 問目內辭緣千萬曖昧 이삽거온 相考分揀施行敎
【문목(問目) : 여기에서는 죄인을 신문하는 조목을 말한다.】
【사연(辭緣) : 여기에서는 진술한 내용을 말한다.】
【분간(分揀) : 일의 시비, 선악, 대소 따위를 가리어 헤아림을 뜻한다.】
事 이산일 同日罪人某更招白等矣身問目內辭緣承
服不冬 알든 依法刑推究問敎事同日刑推一次訊杖
【신장(訊杖) : 피의자를 심문하면서 사용하는 형장(刑杖)을 말한다.】
三十度前招內辭緣無加減敎味白齊 이산맛삽져 受
刑時承服者則曰同日刑推一次第幾度直爲所白齊
직한바삽져 如此如此的實是白置 이삽두 相考處置
敎事 [주]發明者則曰分揀承服者則曰處置幷同 若其罪輕不至死者則曰矣
身如此如此是白置問目內辭緣惶恐遲晩敎味爲等
【지만(遲晩) : '너무 더디게 자복(自服)하여 미안합니다'라는 뜻으로 죄인이 자복할 때 쓰이는 말. 또는 그 문서를 가리킨다.】
如白侤音是置有亦 허토러삽다짐이두이신이여 結
辭云云某人段忍杖不服加刑得情何如爲乎旀 하오
며 某人段旣已承服是遣 이고 某人段罪狀差輕是乎
等以遲晩取招牒報爲去乎並只 다모기 照律行下爲
【행하(行下) : 분부, 지시, 명령함을 말한다.】
원문보기54a 처음으로
只爲 하기삼 云云
決訟立案式 [주]初行 年號某年某日某官立案
【입안(立案) : 청원에 대하여 관(官)에서 인가(認可) 또는 인증(認證)하는 문서를 말한다.】
右立案爲結給事節呈某人所志云云是乎等乙用良 이
온들쓰아 隻某捉來始訟次某年月日元告某年幾許
【척(隻) : 재판에서 소송의 당사자를 표현하는 우리나라 고유용어로서, 원고(原告)는 원고인(原告人), 원고(元告)라 칭하고, 피고(被告)는 피고인(被告人), 피론(被論), 척(隻) 등으로 칭하고 원고와 피고를 합하여 칭할 때에는 원척(元隻) 또는 양척(兩隻)이라고도 하였다.】
【시송(始訟) : 소송을 개시한다는 뜻. 조선시대의 재판에서는 소송의 양당사자가 관청에 출두하여야 소송이 시작되었다.】
【원고(元告) : 소송을 먼저 제기한 사람을 가리킨다.】
各戶牌準白等矣徒等 의내등 某物相訟事以로當日
日始訟爲白在果 하삽겹과 元隻中如有滿限不就訟
【원척(元隻) : 원고와 피고를 합칭하여 이르는 말이다.】
【만한불취송(滿限不就訟) : 정해진 기한 내에 재판정에 출두하지 않음을 이른다.】
者是去等 이거든 依法典親着人處決給敎事各各白
【친착(親着) : 재판정에 출두하였음을 증명하기 위해 직접 착명(着名)하는 것을 이른다.】
着名是齊 이져 同日元告某更推白等汝矣身亦 녀의
몸이어 矣身云云敎味白齊 이산맛삽져 同日隻某更
招白等元告某呈狀據某物相訟根因現告亦推問敎
【현고(現告) : 직접 관에 출두하여 진술한다는 의미.】
敎是臥乎在亦矣身云云敎味白齊各各白着名是齊
同日元告某隻某更招白等汝矣等可考文書各各現
원문보기54b 처음으로
納亦推考敎是臥乎在亦元告某段某某文書幷幾度
【현납(現納) : 증거물 또는 문서를 관에 제출하는 것을 말한다.】
隻某段某某文記幾丈一時現納爲白去乎彼此文記
相考處決敎味各各白着名是齊同月某日元告某更
招白等隻某所供云云是置有亦 이두이시이여 矣身
云云更良 가싀아 相考處決敎事同日隻更招白等
元告某所供如此如此矣身更良相考處決敎味
各各白着名是齊同月元告某隻某更招白等汝
矣身所訟某物落漏除良各各詳細花名現納亦推考
敎味臥乎在亦矣徒等上項某物各各別件花名着名
以納爲去乎如有落漏之事是去依法典處置敎味各
各白着名是齊同日元告某隻某更招白等汝矣身相
訟未盡條件乙更良現告亦推考敎是臥乎在亦矣徒
원문보기55a 처음으로
等相訟根因段各日招納之外更無所達是去乎依官
式施行敎味各各白着名爲等如 허트러 元隻招辭是
【초사(招辭) : 어떤 사실에 대하여 진술하는 말이나 그 문서를 가리킨다.】
置有亦元告段如此如此隻某段如此如此是乎等以
某人處某物決給立案于後爲遣合行立案者某官着
押 後錄依花名列書印
【印 : 독음은 '끝'. 기록할 내용이 끝났음을 나타내는 표시이다.】
買得斜出式
【사출(斜出) : 독음은 '빗출'. 어떤 사실에 대해 관청에서 증명 또는 확인해 주는 문건이다. 보통은 청원서 말미에 써 준다. 사급(斜給), 빗기(斜只)와 같다.】
買得人所志云云矣身某人處買得某物爲有去乎依法
斜給行下云云題音依斜向事次付買得明文某年月
日財主姓名年幾許戶牌準白等汝亦某人處某物放
賣眞僞現告亦推問敎是臥乎在亦矣身云云略依文
【방매(放賣) : 판다는 뜻의 고유용어로서 지금의 매도, 매각, 매출 등과 같은 말이다.】
記中辭緣而爲之永永放賣的實爲去乎證筆各書姓
【증필(證筆) : 증인(證人)과 필집(筆執)의 합칭이다. 필집은 해당 문서를 직접 작성한 사람을 가리킨다.】
名年幾各各戶牌準白等某人亦某物乙某人處放賣
원문보기55b 처음으로
眞僞現告亦云云某人如此如此是乎等以某物乙價
折幾許捧上放賣時矣徒等證筆隨參的實敎事列書
【價折 ~ : 값을 ~로 치다. 값을 ~로 결정하다.】
白字以次着名或手寸官押成帖末端立案別紙初行
【수촌(手寸) : 양반 이외의 평∙천민들이 손가락 마디의 형체를 그려 수결을 대신한 것이다. 성별에 따라 남자는 左寸, 여자는 右寸을 하였는데, 점차 형식화되어 손가락 마디 모양을 추상적으로 그렸다.】
【성첩(成帖): 문서에 서압을 하고 관인을 찍어서 마무리하는 일. 또는 그 완성된 문서. '成貼'과 같다.】
書年號幾年月日某官立案(二行)右立案爲斜給事粘連
【점련(粘連) : 기존 문서에 관계되는 여러 문서류들을 풀로 연이어 덧붙이는 것. 이어 붙인 부분에는 도장을 찍거나 수결을 하였다.】
告狀文記及證筆各人招辭是置有亦某年月日財主
【고장(告狀) : 원래는 소지를 가리키나 여기서에는 입안을 성급받기 위한 신청서를 의미한다.】
【문기(文記) : 여기에서는 매매사실을 증명하는 명문(明文)을 지칭한다.】
某亦某物乙某人處放賣的實乙仍于買得是在果某
人處依例葉作 엽질 粘連作退斜給爲遣合行立案者
【엽질(葉作) : 낱장으로 된 문서라는 뜻. '葉'은 낱장을 의미하고 作은 '질'로 읽으며 문서를 뜻한다.】
【작퇴(作退) : 관아에서 문서를 되돌려 주는 일.】
行某官着押成帖次次連付踏印文記則只於連付處
【행(行) : 현행, 현임 관료를 말함. 行守法의 行과는 다르다.】
【답인(踏印) : 인장을 찍음. 개인(蓋印). 타인(打印)이라고도 함.】
踏印本文記則只於連付處踏印本文記他物幷付不
【본문기(本文記) : 해당 매물과 관련하여 이전에 작성된 문서를 통틀어 말하며 '구문기(舊文記)'라고도 하였다. 조선시대의 매매 관행에서는 본문기를 함께 양도하였으며 본문기를 줄 수 없을 때에는 그 구체적인 사정을 밝혀야 했다.】
得許與則本文記背頉五字添入依例之下又於本文
【타물(他物) : 방매자 소유의 매물 중 현재 매매 대상이 아닌 다른 매물을 말한다.】
【배탈(背頉) : 본문기에 수록되어 있는 재산 중의 일부만을 방매할 때, 본문기를 매득자에게 넘겨줄 수 없기 때문에 해당 매물이 기록되어 있는 부분을 말소하고 그 문서의 뒷면에 말소 사유를 기록하는 것.】
【원문에는 '之下'로 되어 있으나 '下之'의 誤植으로 추정되어 고쳤다.】
記賣物所載之後年號幾年月日某官斜 [주]二行 財主某亦
文記所付某物乙某人處永永放賣的實乙仍于頉下
원문보기56a 처음으로
施行 [주]別行 某官着押印成帖京司則堂郞着押紙上지
【당낭(堂郞) : 당상관과 낭관. 낭관은 낭청(郎廳)이라고도 함.】
【紙上 : 독음은 '지동'라 하고, 종이나 서류를 넣어두는 통이다. '紙筒上'이라고도 쓴다. 여기에서는 '관아에 보관하는'이라는 뜻이다.】
동자葉作 [주]斜只置簿冊名 亦爲依此辭入錄無此則爲違格
無主陳荒地立案則所志題以本里三所任率來以爲
【삼소임(三所任): 동리의 일을 맡아보던 세 소임. 곧 이장(里長), 집강(執綱), 풍헌(風憲)을 일컫는다.】
捧招後立案成給之地事題給三所任侤音粘連立案成
【봉초(捧招) : 관에서 관련자 등에게 진술서를 받는 일.】
【제급(題給) : 관에서 제사(題辭) 즉 판결문이나 지시문을 내어주는 일.】
給式例上同
付火立案則三切鄰捧招後成給無此則皆違格
【부화입안(付火立案) : 불에 타서 없어진 문서의 내용을 관에 신청하여 확인받는 입안.】
【三切隣 : 독음은 '삼겨린'. 가까이 사는 세 이웃을 말하는데 어떤 사실 관계를 확인해주는 증인이 된다.】
無主田畓願受立案者無主與否査報事題付面任使之
査報後立旨云限本主親戚還推執持耕食田役對答向事
【입지(立旨) : 관(官)에서 발급한 공증 문서의 하나로 입안보다 발급이 간편하였다.】
山林川澤與民共之不可折給以此題退
【절급(折給) : 국가에서 개인이나 궁실에 토지나 산림 등에 대한 收租權이나 이용권을 떼어 주는 것을 말한다.】
移關下帖式
【이관하체식(移關下帖式) : 이관식(移關式)과 하체식(下帖式)이다. 이관(移關)은 관(關)을 타관서로 보내는 것을 말하며 하체는 상급 관아에서 하급관아 또는 각 아문에서 소속 관원에게 보내는 문서이다.】
合行移關請 照驗施行須至關者 右關 某官 合
下仰 照驗施行須至帖者 右帖下 某人準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