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차 정기산행/ 청화산~조항산...12월 10일(목)
▣ 산행일자 : 2009. 12. 10(목)
▣ 산행장소 : 충북 괴산 청화산~조항산(백두대간)
▣ 산행코스 : 눌재-청화산-갓바위-조항산-삼거리- 의상저수지-입석마을... 약12km..5시간
(b코스는 산행당일 안내예정이며, 장거리코스는 고모치를 거쳐 밀재에서 하산할수도 있음)
▣ 산행회비 : 23,000원
▣ 출발장소 : 염주체육관 정분 7시, 문예후문 경유 7시20분 , 비엔날레주차장 7시30분
(동절기와 장거리여행 관계로 출발시간은 약30분 앞당겨 질 수도 있습니다.)
▣ 산행신청 : 참여를 원하신분들께서는 꼬리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 산행문의 : 회장(손오공:011-610-7878), 산행대장(에디터:010-9452-0090)
▣ 준비사항
▶ 하산후 온천욕 실시(목욕준비는 필수)
▶ 등산복 : 동절기에 맞는 기능성 의류 착용. 산에서는 일기변화가 심하므로 방풍의는 꼭 챙겨 오시길 바랍니다.
▶ 모자와 장갑도 잊지마시고 준비하세요.
▶ 도시락(점심)과 간식(열량이 높은 것으로 여유있게 준비하세요)
▶ 식 수 : 능선에서 식수를 구할 수 없읍니다. 충분하게 준비하세요.
▶ 스 틱 : 장거리 산행에 관절의 보호,피로를 줄여 주고 특히 미끄러울때 균형을 잡는데 아주 좋습니다.
▶ 여벌옷 : 땀이 많이 흘리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갈아 입을 수 있는 여벌 옷 준비하세요.
▶ 렌 턴 : 산에서는 생각보다 해가 빨리 지고 어둠도 금방 밀려 온답니다. 꼭 챙겨 오시고 비상용으로 항상 가방에 넣어 다니는 습관을 들이세요.(예비 밧데리 포함)
▶ 비상약품, 카메라, 수첩, 필기도구, 기타 등등등
▶ 단체 행동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지 맙시다!!!
▶ 산행 사고 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산악회에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산행개념도 및 참고자료
♣ 청화산( 靑華山 984.3m )은 경북 상주시 화북면,문경시 농암면, 충북 괴산군 청천면등 3개시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그 중앙에 우뚝 솟아 있다. 청화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의상저수지를 거쳐야 하는데 청화산과 주변의 산 그림자가 저수지 수면위에 아름답게 펼쳐져 산을 오르기 전에 산과 어우러진 자연의 경관에 감탄하고 깊은 산속에서 흘러나와 모여진 물은 맑고 깨끗하여 여름철에도 발을 담그지 못할 정도로 차가와 등산에 지친 산악인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준다. 이곳 저수지는 마을 주민들이 상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깨끗하며 빙어등 각종 어류가 풍부하여 저수지에서 강태공들을 자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청화산에는 산죽군락 지역과 소나무가 많아 겨울철에도 푸르게 보이는 산으로 아마도 청화산의 유래가 여기서 나왔는지도 모른다.
청화산에 가기 위해서는 청주에서 미원과 화양동을 경유 옥양동 버스종점에 하차하면서 산행이 시작된다.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소리 의상골 방향으로 들어서서 잠시 주변 경치를 감상하면서 걷다보면 송면 저수지라고도 하는 의상저수지에 도착하게 된다. 등산기점인 옥양동에서 의상저수지로 가는 길에는 수령이 600여년이 넘으며 둘레 5미터, 높이 15미터에 가지를 드리운 폭이 20여미터가 넘는 나무밑둥에서부터 가지끈 까지 뒤틀어져 드리워진 용송이라는 소나무가 서 있는데 이 노송은 천연기념물 제290호로 지정되어 있다. 용송을 지나 10분정도 더 들어가면 의상저수지가 나온다. 넓고 시원스런 의상저수지를 끝까지 돌아가면 벌채를 위해 닦아놓은 임도가 있으며 임도를 따라 40분가량 올라가면 갓바윗재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길옆에서 산능선을 바라보면 햇빛에 반사되어 마치 누런 버섯 모양의 바위가 보이는데 그곳이 갓바윗재이다. 갓바윗재까지 가는 동안 소나무 숲과 산죽군락 등을 만나게 되는데 넓게 펼쳐진 산죽군락은 보는 이로 하여금 상쾌함을 느끼게 하며 바람에 의해 들려오는 산죽군락의 흔들림 소리는 시원한 청량제 역할을 해 준다.
갓바윗재 봉우리까지는 30-40분가량 걸리는데 이곳은 아직 등산로가 뚜렷하지 않아 주의해서 올라가야 한다. 갓바윗재에 오르게 되면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데 북쪽으로 멀리 조항산이 보이고 남쪽능선 길을 따라 약 1km거리에 이르면 기암바위지대에 오르게 된다. 이곳 정상에서 남쪽으로는 청화산이, 서쪽으로는 소면저수지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북쪽으로는 조항산과 둔덕산이 바라보인다. 이곳에서 서쪽으로 휘어 도는 능선으로 걸음을 옮겨 30여분 거리에 이르면 871m의 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가깝게 보이는 청화산은 아직도 멀다. 왜냐하면 생각과 달리 오르내리는 바위지대와 세미클라이밍 지대 그리고 바위지대를 좌우로 휘어 도는 지점이 계속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한 산악인들의 발길이 뜸했기 때문에 빽빽한 잡목 수림을 헤쳐 나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곳을 지나 40분가량 오르면 청화산 정상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조금은 실망스럽다. 주변이 살림에 가려 있어 탁 트인 전망은 경북방향으로만 볼 수 있을 정도이며 정상에서 느낄 수 있는 웅장함은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언 듯 보면 정상같지 않은 곳에 청화산이라는 표시목이 없다면 그냥 스치고 지나갈 수 있는 그런 정상이다. 정상길에서의 하산 길은 송면저수지 방향인 서북방향의 능선을 이용한다. 서북능선을 내려서는 길 맞은편으로 백악산을 비롯하여 화양동계곡을 감싼 도명산과 그리고 송면 일원의 아름다운 계곡이 한눈에 들어와 산행의 피로를 느낄 사이가 없다. 청화산에는 산죽군락 지역과 소 나무가 많아 겨울철에도 푸르게 보이는 산으로 아마도 청화산의 유래가 여기서 나왔는지 모른다.
▶ 청화산은 눌재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여러 모로 좋다. 원적사로 하산해서 절을 둘러보고 시원한 물맛도 보며 이른바 우복동과 아름다운 용유동 쌍룡계곡을 감상하기가 좋기 때문이다. 또 원적사 아래 화산마을에서 직접 눌재로 갈 수 있는 임도가 있어서 승용차를 이용하기도 좋다. 눌재는 용유리와 입석리 사이에 있는 백두대간의 고개다. 고개라지만 그리 높지 않고 평평해서 청화산농원과 마을사람들이 미나리 모싯대 등을 협동재배하고 판매도 하는 큼직한 비닐하우스가 여러채 있다. 농원의 마당이 널찍해서 차를 놓아 두기도 좋다. 산행길은 눌재 꼭대기에서 시작된다. 청화산과 속리산을 잇는 백두대간 길이어서 색색의 많은 표지기가 달려 있고 길도 좋다. 동쪽 청화산을 향해 계속 산등성이를 타는 외길이기 때문에 길이 어긋날 걱정은 없다. 왼편 골짜기에 비닐하우스들을 보고 오른편으로 눌재와 원적사 아래 화산마을을 잇는 제법 좋은 임도를 바로 아래에 내려다 보기도 하며 서서히 높이를 더해 가면 15분쯤에 쉬어 가기에 좋은 바위가 있다. 거기에 서면 속리산의 뭇 봉우리들이 잘 올려다 보인다. 특히 요사이 인기가 있는 사모봉(736m)에서 비로봉까지의 속리산 동릉이 모두가 잘 보인다. 점점 가팔라지기 시작하는 산등성이 곳곳에 낙락장송과 어우러진 보기 좋은 큰 암봉들이 있어서 쉬며 조망하기에 좋아서 산행의 피로를 덜어준다. 오른편(남쪽) 비탈에는 층층이 또 옆으로 퍼진 바위들이 노송과 어울려서 줄줄이 내려 박혀 아름답기 그지없다. 어려운 곳에는 밧줄이 매어져 있어 편리하다. 눌재에서 1시간 20분쯤 오르면 거대한 바위가 앞을 막아 오른편으로 돌아 암봉의 뒤로 오른다. 이 바위가 청화산 동릉에서 기장 경관이 좋고 조망이 좋은 암봉이다. 칼날같은 바위를 지나 암봉의 꼭대기에 서면 청화산인이 말한 천황봉을 비롯한 속리산의 천봉만학이 건너다 보이고 이웃의 도장산 백악산도 잘 보인다. 문장대 아래의 성불사하며 밤티재 눌재는 물론 발아래에 원적사도 내려다 보인다. 이 좋은 암봉에서 헬기장을 거쳐 정상까지 오르는데 채 20분도 걸리지 않는다. 정상은 날카로운 작은 바위로 되어 있고 청화산 표목이 서 있다. 북쪽의 조망은 나무들이 막고 있지만 동, 남, 서 조망은 좋다. 특히 남쪽으로 남산 노음산 갑장산 대궐터산 구병산 도장산 등이 잘 조망된다.
♣ 조항산은 대야산과 청화산 사이에 있는 산으로 정상 일대를 중심으로 바위군들이 형성된 아름다운 산이다. 조항산은 경북 문경시 농암면 궁기리와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사이에 솟아 있는 산이며, 백두대간 위에 대야산과 청화산 사이에 자리해 있다.
조항산 산행은 농암면 궁기리 상궁마을에서 오른쪽 계곡을 따라가다 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가는 길, 상궁마을에서 갓바위재로 가는 길, 삼송리 의상저수지에서 갓바위재로 오르거나 왼쪽 능선을 타고 오르는 길 등 네 갈래가 있다. 그 가운데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의상저수지를 기점으로 갓바위재로 오른 후 조항산을 넘어 대간길을 따라 가다 왼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을 타고 다시 의상저수지로 내려오는 길이다.
▶ 삼송리 삼송교에서 300m쯤 들어가면 용송(龍松)이라 불리는 수령 600년 된 커다란 소나무가 있다. 용송 주변에는 아름드리 소나무 20여그루가 있어 이정표로 삼으면 된다. 여기서 1km 정도 오르면 의상저수지에 닿게 된다. 저수지 왼쪽으로 길이 나 있다. 저수지를 오른쪽으로 끼고 20분쯤 오르면 저수지가 끝이 나고 계곡으로 이어진다. 계곡을 따라 20분쯤 가면 Y자로 갈리게 된다. 이곳에서 정동으로 방향을 잡고 Y자 계곡 사이로 뻗은 작은 능선을 따라 40분쯤 오르면 769봉에 서게 된다. 769봉에서 대간길을 따라 1시간쯤 오르면 정상이다. 정상에서 대간을 따라 고모치 방향으로 10분쯤 가면 두 갈래로 길이 갈린다. 왼쪽 능선을 따라 가파른 비탈을 내려서 20분쯤 가면 770봉에 서게 되고, 다시 10분쯤 가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의상저수지로 내려서게 된다. 산행시간은 약 5시간쯤 걸린다.
○ 조항산(鳥項山·951.2m)은 경북 문경시 농암면과 충북 청천면 삼송리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상에 솟은 산이다. 지역을 좁혀 설명하면 백두대간 상의 대야산(大耶山·930.7m)과 청화산(靑華山·984.2m)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조항산 산행은 산자락 서쪽인 삼송리나 입석리 방면 코스만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이번호에 그 부진함을 채우려고 동쪽 궁기리 방면 코스를 소개.
농암면 궁기리 주민들은 예전부터 조항산을 ‘갓바위봉’이라 부른다. 옛날 천지개벽으로 세상이 물에 잠겼을 때 정상 바위 꼭대기만 ‘갓(冠帽)’만큼 물 위로 나와 있었다는 전설에서 생긴 산이름이다. 궁기리에서 이 산을 바라볼 때 정상부가 M자형으로 봉우리가 두 개로 보인다. 두 봉우리 중 실제 정상인 왼쪽 봉이 갓바위보다 낮게 보인다. 오른쪽으로 정상보다 높게 보이는 바위봉을 두고 주민들은 갓바위산이라 부르는 것이다. 갓바위산 북동쪽 절벽 아래에는 물탕골이라 불리는 약수터도 있다. 예전부터 이 약수물이 몸에 효험이 있다고 전언한다.
정상에서 갓바위 암봉을 지나는 동릉을 경계로 북쪽 고모치로 오르는 계곡인 고무재 마을을 궁기2리, 동릉 남쪽 갓바위재 방면 밤나무골로 들어서는 하궁, 중궁, 상궁 마을을 궁기1리로 구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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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디터외1인 갑니다.
혼자 갑니다.[문예후문승차]
저도 갑니다.......
저도 갑니다....... 두명 갑니다
예약합니다.
*^_^* 예약~~
메아리님 허브향~ 갑니다.(17,18번으로다가)
강태공님 함께하십니다.
잘생기~~~~인 사오정하고 이~~~~삔 수선화 누이 갑니다!!1
착각은 자유~~~~~~~~~
자연산 지팡이 준비했나요
산행에 동참 합니다 (비엔날레주차장)
산행 신청합니다
신청합니다(문예후문)
한자리 신청합니다.
신감사님 함께 하십니다.
조상술님 함께하십니다.(문예후문)
손마리아 신청합니다.(염주체육관)
신청합니다.(문예후문) '예쁜뚱'에서 '신미녀'로 바꿉니다.
신미녀가 더 잘 어울려유~~~~
수채화랑 신청합니다
레모나님 수채화님 신미녀님 뭉쳐으니께 여우도 한 번 낑겨가 볼꺼나~~~~
예약함다
저도가여~~~~
16번을 29번으로 옮겨 주시면 안되나요??? 설악산행때 알게 된 지인이라서요. 부탁합니다.
유랑자님을 29번으로 좌석배정하였습니다.
에디터님. 감사해요~~~.
두자리 더 예약합니다.
감사합니다.
남해 금산찍고,두번째산행신청합니다/20번 비었네요 ,염주탑승.
화순 일단은 2명 예약합니다.
예약합니다
호호도 가유~~~~
참석합니다
서창섭님 함께하십니다.(염)
특별코스 밀레님 예약합니다.....
죄송합니다. 화순2명 예약 취소합니다.
네 잘알겠습니다.
에디터님'''초보코스 알려주셍용^^~~~~
산행당일 알려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5번좌석 취소합니다
예약 합니다 자리없음 다음에
무조건오세요...
몇분 모시고 오시면 더 반갑겠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