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도 관광 전문 허 기사입니다.
도두봉은 가볍게 오를 수 있고 전망도 좋은 제주시 숨은 비경 중 하나인데요. 포토 스팟 키세스존으로도 유명합니다.
허 기사도 가끔 산책 삼아 오르는 도두봉인데요. 키세스존을 찾아 헤매시는 분들이 가끔 보이더라구요.
키세스존 편하게 찾는 법, 허 기사가 말씀드릴게요 :)
도두봉 안내도입니다.
도두봉은 오르는 코스가 여러 곳이에요. 사실 어느 쪽으로 올라도 10분이면 정상에 도착하고 정상에서 조금만 둘러보면 키세스존을 찾을 수 있는데요. 허 기사가 말씀드리는 길은 정상에 오르지 않고 바로 키세스존으로 가는 길입니다.
올레길 17코스를 따라가는 동선으로 장안사에서 출발하는 코스인데요. 사진으로 보시겠습니다.
도두봉 아래 해안도로가에 장안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지도로 검색하셔도 되구요.
장안사 바로 앞쪽에서 도두봉 안내도를 보실 수가 있어요.
장안사를 좌측에 두고 완만한 시멘트길이 이어지구요.
조금 올라가면 좌측에 체육시설이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요. 우측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조금 더 오르면 시멘트 길이 끝이나고 데크길로 이어지는데요.
많이 가파르지는 않아서 아이들, 어르신들도 그리 힘들지 않게 오르실 수 있어요.
완만한 길이 이어지고.
조금 더 올라가면 길게 늘어선 줄이 보일 거예요. 장안사에서 출발해서 대략 6~7분 정도 걸린듯합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바로 정상인데요. 대기하시는 분이 많으면 정상을 즐기셨다가 다시 오셔도 되구요, 대기하시는 분이 적다면 바로 줄을 서셔야겠죠 :)
장안사에서 올레길 17코스를 따라 오르면 그냥 쭉~ 직진으로 키세스존을 편하게 찾으실 수 있답니다.
전망 좋은 도두봉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17코스를 따라 바로 좌측로 키세스존의 출구가 있는데요. 사진 찍는 분들이 없을 때에는 이곳에서 바로 들어가셔도 되겠습니다.
키세스 초콜릿 같은 예쁜 실루엣에 빛망울이 쏟아져 들어와 환상적인 느낌이 드는 키세스존입니다. 줄을 서는 데는 이유가 있겠죠 ㅎㅎ
제주에는 368개의 오름이 있습니다. 새별오름, 용눈이오름 등의 스케일이 큰 오름은 정상까지 가려면 시간이 조금 걸리는데요. 공항에서 가까운 도두봉은 천천히 올라도 10분이면 오를 수가 있어요.
'힘든 게 싫다 그래도 제주 오름은 한번 오르고 싶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도두봉을 한번 올라보세요 :)
시원한 경관과 함께 멋진 인생 사진은 덤으로 얻을 수가 있습니다.
여행 일정과 차량 문의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제주도 관광 전문 허 기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