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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
1. 내가 이 봉사활동을 선택한 이유 |
봉사활동을 하기 전까지는 부모님께서 저에게 자원봉사에 대해서 말씀하시면 한마디로 거절부터 했었습니다. 그 때의 저의 성격이 너무나 반항적이였을 뿐만 아니라 “욱”하면서 참지 못하고 대단히 까다로 웠습니다. 이러한 성격 탓으로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나쁜 학생으로 낙인찍히기 일수였습니다. 결국 제가 다니던 학교도 전 학년을 다 다니지 못하고 무학중학교로 옮기게 되었으며 무학중학교에 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학중학교로 전학을 온 이후 처음으로 가족과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께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대성학원 원장님을 만나 보자고 하였습니다. 예전 같으면 거절부터 했을 덴데 왠지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집에서 약 1시간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대성학원으로 어머니와 함께 같습니다. 원장님은 처음부터 공부에 관한 이야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지옥이라는 것과 복 그리고 죄에 대한 것만 이야기 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있는 동안 저의 마음이 편안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참을 말씀하시다가 나는 우리 학원학생들의 장래를 위하여 학생들을 데리고 영등포에 있는 토마스의 집이라는 곳에 자원봉사를 다닌다고 했습니다. 매주 일요일과 노는 토요일에 간다고 하면서 “어때 너도 한번 자원봉사를 해보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 듯 하겠다고 한 것이 봉사를 하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
2. 봉사활동 이후 느낀 점 |
노숙자들이 차려 놓은 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그렇게 피곤했던 몸의 피로는 사라지고 모두들 웃음이 많이 남았다. 나는 노숙자들을 보면서 저 사람들도 행복 할 때가 있었을 거라 생각했다. 무슨 이유 때문에 이런 모습이 되었는지 어떤 상처 때문에 가족들 품이 아니라 길거리로 가게 되었는지? 이러한 의문에 대해 원장님께서 이렇게 말씀해 주었다.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직장을 다니거나 아니면 부모님들 한태 물려받은 재산이 있어서 행복하게 살다가 갑자기 그렇게 되는 원인은 노숙자들을 자세히 관찰 해 보면 사소한 일에도 화를 잘 내는 특징이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살생을 좋아 하거나, 탐욕심이 많아서 남의 물건을 넘보고 또 훔처서라도 남의 것을 가지려고 하거나, 남을 험담하거나, 남의 단점만 보고 그것을 미워하거나, 증오나 원망을 마음에 품거나,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아첨을 잘하거나, 거짓말을 잘 하거나,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여 탐욕심을 가지거나, 자기와 상관없다고 말을 함부로 하거나, 험한 말을 거침없이 하거나, 다른 사람을 이간시키는 행위를 서슴없이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아무리 사소한 도움을 받았어도 그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고 자기 탓인 양 의기 양양해하거나, 자기가 잘났다고 또 잘 산다고 자가 당착에 빠져서 다른 사람의 호의를 무시하거나, 그래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하거나, 지나간 일을 들추어내어서 화합에 금이 가도록하거나, 이간질하거나, 대중생활에 화합 하지 못하고 화합을 깨뜨리거나, 이기주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그런 종류의 사람들은 그러한 모든 행위가 죄가 되기 때문에 그 죄의 댓가는 반드시 자기자신이 받아야만 없어지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그 죄의 댓가는 이런 방식으로 온다는 것이다. 자연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싫어하고 멀리하게 되어서 어느 순간 자신이 배신을 당하거나, 전혀 모르는 사람이 자기에게 사기를 치고 도망하거나, 화재로 인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거나, 투자를 했는데 그것이 종이쪽지가 되는 등 매우 여러 가지 종류로서 그런 고통이 오게 되 있으며, 그래서 노숙자로서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불쌍해서도 아니고, 그들의 처지가 안타까워서도 아니라 바로 나 자신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돌봐 주어야할 의무가 있다. 고 설명해 주셨다. 그 설명을 들으면서 지극히 반항적이고 욱하는 성격과 까도로웠고 화를 잘 내고 남을 험담한 기억이 나서 너무 부끄러웠다. 그리고 다시는 화를 내지 않고 남을 험담하거나, 좋지 않은 생각과 행동을 하지 않아야 되겠다고 다짐 했다. 음식을 주는 사람들도, 음식을 맛있게 먹는 사람들 모두 기분이 좋아 보이고 이 시간 만큼은 모두가 행복한 시간인 것 같았다. 어느 날 나는 밖에서 노숙자들의 질서유지를 위해서 줄을 세우는 일을 했는데 노숙자들은 한 끼의 정심을 위하여 그렇게 오는 비를 맞아가면서 기다리는 것이 너무나 안스러웠다. 그러나 나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 였다. 그냥 내 마음만 아팠지 어떻게 해 줄 수가 없었다. 나는 나의 무력감을 생전에 처음으로 느껴봤다. 앞으로는 더욱 공부를 해야 겠다라는 생각을 이때 비로서 하게 되었다. 내 인생의 전환기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리고 또 원장선생님이 어떤 책이든 안보더라도 항상 들고 다니라고 했다. 앞으로는 꼭 실천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노숙자들을 줄을 세우고 한 사람씩 안으로 들여보낼 때는 비가 많이 와서 짜증나고 증오심이 일어났지만, 토마스의 집에서 밥을 먹고 나오는 사람들은 웃음과, 행복 그리고 만족한 표정을 볼 수 있었다. 그 사람들한테는 짜증과 증오심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나도 이젠 봉사자이고 베푸는 사람이며, 남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전까지 막 살아온 것이 후회가 되었다. 봉사를 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또 하나의 나의 가족이 생겼다는 생각에 정말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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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두가 은총임을 감사드립니다. 종상학생에게 주님의 빛이 가득하길 기도드리며.... 또한 학생들을 빛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는 원장선생님의 수고와 뜻 깊은 일을 하고 계심에 감사드립니다.
매주 일요일이면 대성학원 원장님과 학원생들이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에 ,,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원장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