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58코스
남파랑길 58 코스는 서촌마을을 출발하여 신기들을 지나고 동구지못을 지나면 마상제 가 나온다. 마상제를 지나서 해안으로 들어가면 해넘이가 아름답다는 감도해변길 을 걸어간다. 감도해변을 지나면 여수펜션 단지가 남파고 이를 지나 관기방조제에 이르는 코스이다.
남파랑길 58코스의 포인트는 감도마을 언덕의 바다 뷰와 종점에 다다를 무렵 해상 데크와 관기방조제의 가사리생태공원이다.
♧일자 : 2023년 9월 25일(34일차)
▶ 코스 : 서촌마을회관 - 서촌마을 들길 - 화양천둑길 - 옥적수문 - 마상마을 - 마상제 - 감도마을(감도식당/점심/40분) - 이천마을 - 소옥제 - 소옥마을 - 이천마을 - 오천마을 - 해상데크 - 오천수문 - 관기방조제
☞남파랑길 58-1코스 [화양면 서촌마을 ~ 소옥마을회관】
▶ 거리 : 15.8km[누계 : 916.72km]
▶ 시간 : 4시간 37분[누계: 244시간 11분]
▶ 오후 1시쯤 감도항 해변에 도착 하면서 허기와 갈증이 심해질때쯤 해변가에 백일홍이 곱게 피어있는 분위기 좋은 '감도식당이' 보이기에 들어갔다. 한적한 어촌 마을이긴 하지만 이곳이 여수의 일몰 명소라고 하며 근방에서 식당은 이곳이 유일 한 듯 하다. 나는 '홍합 칼국수'를 주문하고 아내는 '수제생돈까스'를 주문 했는데 칼국수도 그렇고 돈까스도 너무 맛나다. 어제는 맛난 콩국수를 먹은데 이어서 오늘은 지금껏 역대 최고의 돈까스를 먹어본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돈까스를 수제로 만드는데 하루 15개만 만들어서 판다고한다. 사실 나는 돈까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 먹어본 돈까스는 너무 맛있다.
다음에 이 근처로 온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을 만큼...
구름과 바람, 가을 햇살이 좋은날, 맛난 음식과 여수의 아름다운 해안길, 그리고 황금빛으로 변해가는 들길을 따라 2박 3일 간 약 100km의 장거리길을 관기방조제에서 기분좋게 마무리 하고 또 다음을 기약 하면서 귀가길에 오른다.
덤으로 관기방조에서부터 차량을 주차해 놓은 가사리생태마을까지 갈대숲을 지나며 예쁜 꽃밭까지 관람할 수 있어 3일간의 피로가 순식간에 사라지는듯 멋진 마무리를 하고 다음 59코스를 기약해본다.
▶57코스를 끝내고 서촌마을회관앞 서촌휴게소에 들러 간단한 요기라도 하려고 했으나 시골이라 손님이 별로 없어서인지 가게 문을 닫아놓고 주인이 보이질 않는다. 어쩔수 없이 마을앞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곧바로 58코스를 이어간다
▶서촌마을회관앞 58코스 안내판에서 인증후 길을 이어간다.
▶서촌리 마을회관
▶남파랑길 안내판 바로옆에 자리하고 있는 서촌마을버스정류장
▶서촌마을버스정류장에서 약 100m쯤 화서로를 따라 걷다가 마을앞 들길로 들어선다
▶마을앞 들길을 따라 걷는다
▶조금전 걸어 왔던 57코스 서촌교회와 마을을 뒤로하고.....
▶서촌마을을 옆으로 두고 화양천 둑방길을 따라 서촌마을을 빠져나간다
▶화양천이 끝나는 지점에 '화양천의 기수갈고둥' 보호 안내판이있다.
▶서촌2교앞에서 길을 건너 서촌간석지를 바라보며 화서로를 따라 석교마을 방향으로 길을 걷는다.
▶서촌간석지, 화양천과 여자만이 만나는 이곳을 서촌 간석지라 부른다고 한다.
▶화서로 도로변을 약1km쯤 따라 걷다가 좌측 석교마을 방조제 방향으로 들어선다
▶석교마을 방조제에서 석교마을 방향으로 조금 걷다가 앞에 보이는 자그마한 다리를 건넌다
▶자그마한 다리를 건너 옥적수문 방향으로 진행한다.
▶서촌 간석지를 내려다 보며 옥적수문 방향으로 길을 이어간다
▶옥적 물맞이골 '옛날집', 점심을 먹을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오늘 휴업이라고 한다.
▶옥적 물맞이골
▶옥적수문을 향해 걷늗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옥적수문
▶옥적수문을 지나 옥적수문길을 좀 더 나아간다
▶옥적수문길에서 개천을 건너 옥적마을 들판 사잇길로 들어선다
▶옥적마을 들길에서 마상승마장 방향(좌측)으로 길을 이어간다
▶옥적마을 들판을 지나 마상마을로 들어선다
▶마상마을의 말을 소재로한 벽화
▶마상마을회관
▶마상마을을 마을앞에 있는 마상제를 좌측으로 돌아나간다.
▶마상제를 돌아 나와 옥적리 들판길을 따라 감도마을로 향한다
▶감도마을 입구, 옥천로변을 따라 간다
▶이천리 감도마을
▶옥천로에서 감도마을을 내려다 보며...
▶옥천로변 감도식당 안내판에서 좌측으로 꺽어 감도항으로 내려선다
▶감도마을 해변
▶감도마을 해변에 자리잡은 감도식당에 들어가 바지락칼국수와 수제 돈까스를 주문
▶바지락대신 홍합을 넣어 끊인 칼국수 한상과
▶수제 돈까스 한상이 맛깔스럽게 차려져 나왔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나와 감도식당앞에서 바라본 감도항
▶감도마을회관
▶감도마을에 있는 특이한 집, 고철과 폐품을 이용해 꾸며놓은 집이다
▶감도마을 앞바다
▶감도마을 끝지점에서 마을 사이 골목 오르막길로 들어서 이천마을 방향으로 길을 이어간다.
▶감도마을을 지나 고개를 올라서면 이천마을이 조망된다.
▶감도마을과 이천마을 고갯마루 들판에 잘 여문 조이삭이 고개를 푸욱 쑥이고 있다.
▶이천마을앞 해안길을 따라 감도교회 방향으로 향한다
▶감도교회앞을 지나 옥천로를 따라간다.
▶마을은 이촌마을인데 해안가 아래 마을이 중촌마을인듯, 건너편 버스정류장은 이천마을로 표기되어 있다.
▶옥천로를 약 100m정도 따라 걷다가 이천마을 사이 골목길로 들어선다
▶이천마을을 빠져나와 산길로 길이 이어진다.
▶이천마을 뒷산길을 따라 길은 소옥제 방향으로 향한다
▶소옥1저수지(화양면 옥적리)
▶소옥저수지 둑길을 따라 소옥마을 방향으로 나간다.
▶소옥저수지 둑에서 내려다 본 옥적마을과 들판
▶소옥저수지 둑 끝 지점에 작은골길을 따라 좌측 소옥마을로 향한다. 우측은 옥적마을
▶소옥저수지옆 작은골길을 따라 저수지 끝자락에 보이는 소옥마을로 향한다
▶소옥마을 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