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소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 앞마당에 납매꽃이 활짝 피어 봄의 전령사다운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처럼 봄의 시작은 꽃의 개화로부터 출발한다. 봄꽃의 색깔은 노랑과 연분홍색이다. 예로부터 옥매(玉梅), 납매(臘梅), 다매(茶梅), 수선(水仙)을 설중사우(雪中四友)라고해서 한 겨울에 즐길 수 있는 꽃으로 꼽았다.
그렇다면 겨울 추위를 이기고 가장 일찍 피는 봄꽃은?
보통은 매화, 진달래, 개나리, 벚나무를 꼽을 것이다. 그러나 진달래, 개나리보다 더 빨리 봄을 알리는 나무가 있다. 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납매가 바로 그것인데 노란색 수줍은 꽃망울을 온 몸 가득 터뜨리는 꽃 색깔은 마치 개나리꽃과 같지만 향기가 진하며 초겨울부터 봄까지 겨울 내내 핀다.
납(臘)은 섣달을 의미하며, 섣달에 피는 매화라는 뜻이며 한객(寒客)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중국에서 도입되었다고 하여 당매(唐梅)라고 부르기도 한다. 받침꽃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높이 2~5m까지 자란다.
문 의 :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 신현철 박사(055-760-5009)
첫댓글 꽃중에 가장 먼저핀은 꽃은 매화이고 매화 중에 가장 앞서 피는 매화는섯달 그믐에 납매(臘梅)입니다
강렬한 향기에 도취하면세상을 바꾸어도 정신을 못차릴 겁니다.한송이 바칩니다
올래 2013년 교수들이 뽑은 사자성어는 뭐라드라?
倒行逆施 도행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