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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할까요? |
*<굿 닥터>는 러시아의 대문호인 '안톤 체홉(Anton Chekhov)'의 단편 소설들을 브로드웨이 최고의 희극작가 닐 사이먼이 1973년에 발표한 작품이래요.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을 띠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들이 하고 있는 에피소드는 '재채기(The Sneeze)'이고요. 주인공이 '이반'인데 저희는 '동추'라고 하네요 ^_^
*참고할 만한 영상 찾다 보니 국내는 못찾고 해외 것을 찾게 됐네요. 뭔말인지 무식해서 저는 잘 모르겠고 ^_^;; 연출, 표정 연기 등을 봤는데 훨씬 유머러스하네요.
*8:58 문제의 재채기 ㅋㅋㅋ
*9:56 문제의 재채기!
결말이... ㅜ.ㅜ
첫댓글 말단공무원 이반이 가장 좋아하는 연극을 구경하려 제일 좋은 옷을 입고 가장 좋은 좌석의 표를 두 장 예악헀는데 그 앞 자리는 우연히도 직장의 최고 상사 부부 자리였다. 장관을 아는체 하는데 장관은 시큰둥하면서 "내가 자네를 알던가?" 다시 이반은 장관에게 아내를 소개하고 장관 부인에게도 아내를 소개하고 등등... 이때 작가가 쉿하는 제스처...
[수염난 백자부인] 연극을 감상하기 시작... 이반은 이제 장관과 아는 사이가 되었을 뿐 아니라 친해졌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바로 그 순간 아무런 예고도 없이 장관의 뒷통수에 재채기! 그것도 덩어리와 함께!!!
문제는 재채기 이후 벌어지는 심리적 갈등이 압권. 평범한 소시민 이반이 장관에게 재채기한 사건을 확대재생산하는 과정이 매우 세밀하고 심리적으로 묘사된 연극
이후 다시 장관을 찾아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따지는 과정에서 장관의 면상에 크게 재채기를 쏟아낸다....집에 돌아온 이반은 소파에 누워 죽고 만다....
감사합니다 아버님~ 제가 스토리 요약한다는 게.. 게을렀네요 ^_^
오!!! 역쉬 ~~~~~ 아버님....줄거리 얘기만 들어도 명극이네요.... 꼭 보고싶습니다. 얘들아! 화이팅..
해석하신거조...? 대박아버님의. 능력에. 감탄을~~
우리 회장님 능력이 이 정도랍니다.. 지구여행학교 학부모님 수준아닐까요? ㅋㅋㅋㅋ 새로 인연되는 학부모님들 주눅들까 조심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