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내년 개교하는 강원외국어고등학교가 강원과학고, 민족사관고등학교와 교육과 관련된 교류 협력에 적극 나선다.
학교법인 양록학원 이사장인 전창범 군수와 윤정일 민족사관고교장, 이성우 강원과학고교장은 29일 오후 3시 횡성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3개교의 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학습능력 신장 등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
이에 따라 3개 학교는 내년부터 교사 학생들의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의 공유, 학생들의 토론 프로그램과 체육대회 공동 개최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이뤄갈 계획이다.
강원외고는 이를 통해 입학생들이 전국 최고 수준의 학생들과 지속적이고 긴밀하게 교류할 수 있는 최상의 여건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진학지도와 최상의 학습 방법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접목해 강원외고 학생들의 국내외 명문대 진학에 적극 활용키로 하는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학교 발전과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모색한다.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강원외고의 교실과 기숙사 신축 공정률이 현재 91%에 달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춘천 원주 강릉의 입시설명회에 4,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상호 군 평생교육과장은 “이미 서울대학교 연구진을 통해 우수학생 유치 전략과 학교 발전 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으며 우수 교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민족사관고등학교, 강원과학고와의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능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