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중산리~칼바위삼거리~유암폭포~장터목~제석봉~천왕봉~법계사~중산리.

[비실이부부]

                             중산리~천왕봉~중산리

언   제 : 2024.12.22.                                                           날씨 : 춥다추버.

어디로 : 중산리~칼바위삼거리~유암폭포~장터목~제석봉~천왕봉~법계사~중산리.

누구랑 : 제이스리 배방장. 비실이부부.

지난 06.01. 명품백두대간 갔다리 왔다리 종주의 마지막종주를 했었던 웬수같은 천왕봉을 오늘은 올해산행의 마지막으로~

역시나 어제 토욜저녁에 중산리에 왔었지만 오늘은 눈.비온다고 뚜드리 막아 놓았더라. 국공파가 언제쯤 철좀 들려나?

기상청예보에 내일은 맑은날이라 허니 뚜드리 막지는 않것지? 막연한 바램으로 중산리주차장에 스타렉스호텔개장하고,

잠들기전 국립공원에 들락거려 봤더만 역쉬나 내일은 눈.비 없다고 뚜드리 막지는 않는다더라. 

제이스리클럽의 백두대간 12구간종주대원들이 오늘 지리산주능을 성삼재에서 천왕봉을 마지막완주한다했응게 마중인가?

배방장이랑함께 중산리에서 장터목으로 가는걸로하고 일찍 올라 갔었는데 장터목에서 발목답싹 잡혀갓고 천왕봉까지.

지난 6월 비실이부부명품백두대간완주에 함께했었던 타키아줌씨는 제이스리 12구간 백두대간종주대에 종주중이어서

배방장이랑 천왕봉으로 가는중에 백두대간종주중인 타키왈!! 주능의 현재상황이 어제내린 눈이 너무쌓여 진행이 불가하여

세석대피소에서 거림계곡으로 중탈을 한다더라, 이기뭐꼬~ 천하의 제이스리클럽도 이런일도 있으려나~

어제 내린 눈이 적었는지 유암폭포까지는 별로 없었는데 유암폭포에서부터 발이 푹푹빠지는 눈길이더라.

가져간 아이쟁이 6발짜리여서 눈이 적은 곳은 불편하다보니 각시가 투덜투덜.

체인으로된 아이쟁은 눈이 적은 곳은 땡큐인데 눈이 많은 곳은 미끄러지다보니 눈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가져간 6발 아이쟁이꽝!!

2개를 다 가져 왔더라면 땡큐였는데 6발짜리만 가져왔응게 디지게 터졌지만 장터목에서부터 법계사까지는 눈이 많아 땡큐였었다.

장터목에서부터 쌓이고 덮인 눈꽃은 지리산만의 축제임에 부족함이 없었고, 제석봉.천왕봉에서의 지리산줄기는 과히 장관이었다.

지리산 갔을때마다 언제나 북적거렸던 천왕봉이었지만 오늘은 비실이가 꽁짜로 전세를 얻었더라.

법계사로 내려가는길 개선문지나 잠시쉬어가는 산객이 꾸뻑? 누구일까? 고산자후배였다.

지난 십여년전 고인이 되어버린 신선너덜 손경헌님과함께 영산기맥을 종주했었던 아름다운추억이 스쳐지나가더라.

법계사의 로타리대피소는 아직도 공사중이었지만,

오늘의 천왕봉의 눈산행은 잊지 못할 아름다운추억으로 새겨져 기양머물고 싶을 것이로다.

천왕봉트렉입니다.

지난 06.01. 명품백두대간종주에서 타키랑함께했었던..

오늘 타키는 제이스리 백두대간12구간종주팀에서 화엄사에서 오고 있는 중이라더라는...

잘들 살펴 보시라요,

중산리에 도착한 오늘오후까지 뚜드리 막아놓은 길 답사합니당.

이 동네에는 눈이 살짝 왔을뿐인데도 뚜드리 막아 놓았더라,

중산리 주차장 이집에서 지난번에도 똑 같은메뉴로 한잔하고,

내일아침에도 뚜드리 막자 말라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지리산신령님께 비나이다,

이 동네에서 스타렉스호텔을 개업했었네요,

오늘아침엔 대문이 활짝열렸응게 장터목으로 출발 합니다.

칼바위에 도착 합니다.

칼바위 삼거리에서 어디로 갈까? 법계사로? 장터목으로?

장터목가는길에서 만난 거제의 아저씨!

벌씨러 천왕봉일출을 보고 내려오는 산객을 만났는디 거제에서 왔더래요.

유암폭포에 도착하고,

장터목에 도착 했습니당.

산어귀산악회의 유나친구 고산자후배님을 만납니다. 

웬수는 산에서 만난다더마는 세월이 10년도 더 흘렀는데 지리산에서 만나더라.

그래도 시방 너튜버도 하면서 동영상 올린다더라네,

법계사는 입구에서 패스

법계사는 올려다만 보고 패스

로타리대피소는 지금도 공사중

중산리의 주차장은 3층으로 증축공사중이었고,

마당엔 뭣인가를 설치공사중

제이스리 백두대간12구간종주팀.

산적도 아니고 짐승들도 아니구 뭣일까?

비실이는 백두대간종주 갔다리 왔다리왕복종주를 102구간이나 걸렸더라.

진주남강 진주댐의 백두대간출발점에서 진부령까지 갔다라 왔다리로~~

장터목에서 만났었던 제이스리 배방장과함께 천왕봉까지 동행하여

백두대간12구간종주대원들을 천왕봉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하늘의 허락을 받지 못하여 천왕봉에서 우리끼리 헛발질만 하고 내려 왔더라.

아름다운동행은 여기까지였는가 봅니다.

종주대원들은 지리주능의 눈길을 넘지 못하고 세석대피소에서 거림계곡으로 중탈하여

중산리로 구르마타고 왔더라네.

[박성태]

낭만의 백두대간 종주 마지막을 하얀 설산 산행으로 마쳤군요.
배방장이 동행했으니 더욱 뜻깊은 산행인 것 같습니다.
축하합니다

[비실이부부]

성님!! 고맙습니다,
비실이의 명품백두대간종주의 마지막눈산행을
제이스리클럽 배방장에게 공갈쳐갔고 동행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구색맞춰갓고
명품백두대간 갔다리 왔다리종주를 완성했답니다,

성님!!
추운날씨에 건강잘 챙기이소

[이상남]

회장님 정말 오랜만에 지리에서 뵈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사모님도 건강하시고 회장님도 건강하신거보니 마음이 참 좋았습니다..
새해도 늘 안전산행하시고 건강하세요 .
그날영상 올려봅니다..https://youtu.be/AhOYL1JCrSE?si=3f5YIh4uaBVBIOun

[비실이부부]

깜딱이야~~
누구신가 했더만 고산자였구만요,
오랜만에 천왕봉에서 뵈었으니 영광이었습니다.
행사장에서 뵙지 못했는데 덕분에 잘 봤습니다.
날씨 춥고추분데 건강조심하이소

[고산자후배]

회장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제트기21]

이번주 산행은 어디로

[비실이부부]

옙,
겨울방학중이라 내일은 데굴데굴하믄서 24년마무리하고.
2025년정월초하룻날 가야산 칠불봉으로 해맞이 갈까합니다,
새벽에 백운동 가야호텔앞으로 오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