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민축구단이 K3리그 24라운드에서 춘천시민구단을 2대0으로 누루고 2015년 시즌 3강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에 한 발 짝 다가섰다.
(전반전 시작에 앞서 양 팀 주장, 심판진과 악수를 하고 있다)
양주시민축구단이 IB스포츠TV와 네이버TV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 가운데 지난 12일(토요일) 오후 5시 양주고덕구장에서 벌어진 춘천시민구단과의 24라운드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고 승점35점을 획득하며 같은 날 서울유나이티드에 3대2로 신승한 중랑코러스(승점37.5점)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전반전이 시작되며 주장 신현석(10번)을 주축으로 운동장을 넓게 활용하며 빠른 패스로 전반 내내 주도권을 잡아갔다 첫 골은 전반 30분 팀 막내 김예찬(24번)의 발에서 나왔다 왼쪽 페널티 라인 밖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강한 왼발 슛으로 상대골키퍼가 손도 쓸 수 없이 멋진 골로 이어졌다.
(양주시민축구단 VS 춘천시민구단)
전반전 내내 경기를 주도한 양주는 후반전에는 수비가 뛰어났다, 전반과는 다르게 간간히 춘천에 기습공격을 내주었지만 양주의 철통같은 수비에 막히며 공격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서로 밀고 밀리는 공방전을 이어간 가운데 양주의 승리를 확정짓는 두 번째 골은 후반 35분에 나왔다 팀 동료 하지민선수가 낮게 쎈터링 해준 볼을 15번 정경철선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인사이드 논스톱 슛이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멋진 골을 만들어내며 2대0으로 승리했다, 이 날 신현석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강판석 60대 축구회장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주장 신현석에게 격려금 전달하고 있다)
다음 경기는 19일 13시 중랑구립구장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중랑코러스와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첫댓글 ㅎㅎ 감사합니다. ^^
15번 선수 이름이 정경철 선수가 아니라 정범철 선수 입니다. ㅎㅎ 수고하세요~~~~
노오란나비님. 정범철 이름이 오타 났네요~
인터넷에는 수정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