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것들 중 하나가 도서관이라고 합니다. 책 만드는데 필요한 나무를 더 이상 베지 않고 책을 혼자 보는 것이 아니라, 조금 느리더라도 좋은 책, 읽고 싶은 책을 도서관에 신청해서 여럿이 함께 보기 때문에 그런 것이겠지요.
오늘 4학년 아이들과 동네학 수업의 일부로 담양 도서관, 관방제림, 담양군청을 다녀왔습니다. 재용. 린이 어머님이 동승을 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도서대출증은
담양도서관에서 사용할 수 있고
광주에 있는 도서관과 통합하여 이용하려면,
어른들은 신용정보가 올라가 있어서 통합해서 바로 쓸 수 있지만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서 신용평가하는 곳에 신용정보를 올릴 수 있게 되면 통합 이용이 가능하고
그렇지 않으면 광주에서도 다시 대출증을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두 가지중 한가지는 선택하셔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추세는 전국의 도서관에서 정보를 공유해서 어디든지 책을 빌릴 수 있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하네요. (한 편으로는 정보의 집적이 편하지만은 않았습니다. )
광주 광역시에 아래처럼 이렇게 많은 도서관이 있는데 담양군에는 통틀어 한 군데 공공도서관이 있는 걸로 검색이 되네요.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으면 알려주세요)
광주광역시립도서관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
광주광역시교육청통합도서관
광주북구일곡도서관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
광주송정도서관
광주광역시 남구 통합 도서관 남구 문화정보도서관, 푸른길도서관, 광주광역시 작은도서관
광산구통합도서관
첨단도서관 신가도서관 운남어린이도서관 장덕도서관
광산구립도서관 장덕 첨단 신가 운남어린이도서관,
광주중앙도서관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
광주북구운암도서관
광주 무등 도서관
00는 필요한 서류가 없어서 대출증을 못 만들었는데 부모님 신분증과 의료보험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가시면 발급이 됩니다.
00이는 독일어로 된 책이 읽고 싶었고
남자아이들은 만화책부터 우선 손이 갔고
0이는 오페라 아이다 와 관련된 책을 하나 잡고 2/3는 읽고 왔습니다.
가입하는 것에서부터, 책을 검색하는 것도 컴퓨터로 해야 하는 것이 좀 걸려서 가입은 제가 대신 써주었고,
검색하는 것은 부모님들이 도와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4학년만은 (다른 학년은 아직 아니구요)주말에 집 가까이에 있는 도서관에 아이들과 함께 피서 가시는 것도 방학 때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4학년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은 책들을 몇 권 골라서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