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 하지가 지나고나니 낮길이가 길어지고 무더운 여름날씨가 계속되네요,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기바랍니다. 이번 7월 산행은 괴산에 있는 초원의집과 조령산 자락에 있는 수옥폭포로 여름 산행을 하고자 합니다. 아래 에 상세히 안내하오니 미리 잘 보시고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석과 성원 바랍니다.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 산 행 일 : 2023년 7월 11일 둘째 화요일 (일곱번째)
♣ 산 행 지 : 괴산 초원의집, 수옥폭포,
♣ 산 행 코 스 : 초원의집- 수옥정 - 수옥폭포 - 원풍리 마애불좌상
♣ 출 발 장 소 : 지묘동 리 퍼 상점 앞 : 7: 20분 봉무동 이시아 폴리스 : 7 : 30분 불로동 새마을금고앞 : 7 : 35분 아 양 교 대동 정형 : 7 : 40분 정각출발 칠 성 시 장 : 8 : 00분 정각출발
♣ 경 유 지 ; 중앙고속~ 연풍 - 연풍로쌍곡길 25-6 - 수옥정 관광지 네 비 : 연풍로쌍곡길 25-6 ,수옥정 관광지. 원풍리 마애불좌상
♣ 회 비 : 30,000원 (아침, 하산주제공 ) + (입장료 :기호품 구입으로 대체.) 신분증 필참 바람막이, 각자 기호품, 등산스틱, 필히 등산화착용, 비상금, 비상약 등. ☞ 미리보고 오시면 산행이 즐거워 집니다, 꼭 미리보고 오시기바랍니다.
☞ 회비 입금 선착순 ☞ 신청순 ☞
♣ 신 청 및 연 락 : 회 장 : 이 인 호 010 - 4264 - 3326. 산 행 대 장 : 여 수 연 010 - 4508 - 8894. 총 무 : 고 숙 자 010 - 4968 - 4023. : 위 명 복 010 - 3811 - 9114.
♣ 산행의 원활한 지원과 식사 관계로 인원파악이 되여야 하니 위 연락처나 댓글로 꼭 신청 바랍니다.
신청이 안되신분은 탑승이 안될 수 도 있습니다, 꼭 신청바랍니다 산 행 시 주 의 사 항 1. 산행중 자신의 실수로 발생하는 사고시 본인의 책임입니다 본 송림산악회 운영자,산행 인솔자 책임도 아니며 송림산악회는 민.형사상의 법적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2. 시간을 꼭 지켜서 많은 회원님들이 하염없이 기다리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시출발)
3. 혼자만 앞서 가기 보다는 힘들어하는 회원를 도와주며 함께 하는 산행이 더 즐겁습니다. 4. 산행시 개인행동을 자제하고 등반대장/산행리더 앞에는 앞서 가지 말아야 합니다.
5.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산행 중 음주, 흡연은 자제 합니다. 6. 등반대장/산행리더의 지시/안내에 잘 따라야 합니다.
7. 차량 이동중에 음주,가무는 자제합니다. 8. 추후 자세한 일정(산행코스,시간등)은 날씨등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산행코스는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
괴산 가볼만한곳
무료입장이 가능한 초원의집
오늘은 방문하기 좋은 괴산군의 관광지인 초원의집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초원의집은 돌로 만들어진 정원으로 이재욱 선생님이 40년 평생을 가꿔온 정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SNS는 물론이고 여러 매채에 소개되면서 괴산군을 여행하는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필수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는 초원의집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여 더욱 매력적인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원의집
주소 : 충북 괴산군 칠성면 연풍로쌍곡길 25-6
연락 : 043-832-1970
다만 일반 주택에 꾸며진 정원인 만큼 주차공간이 없기 때문에 자동차를 가지고 방문하실
분들은 초입에 주차를 하거나 골목에 주차를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잇습니다.
요령것 주차를 해야하지만 정원을 둘러보는 시간이 길지 않아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괴산 초원의집이 위치한 곳은 미선마을인데, 미선나무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한국의 특산식물로 “선녀”와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라는 아름다운 꽃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쉬움을 달래고 안으로 초원의 집으로 들어가봅니다
초원의집에는 주변의 강과 계곡에서 가지고 온 자연석과 괴석들이 많다고 합니다.
석공예품으로 만든 공간들도 있고 한반도를 상징하는 작품들이 곳곳에 있어
소소하게 두러보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함께 40년간 살아오면서 국내에 좋은 돌이 있다면 어디든 가서 구입하고 모으셨다고 합니다. 정원의 아름다운 꽃들역시도 직접 묘목을 키웠다고 하셨는데 그 정성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았습니다.
특히 초원의집은 입장료를 따로 받지 않았는데, 그 이유를 조심스럽게 여쭤보니
초원의 집의 경우에는 규모가 크지 않을뿐더러, 화장실이나 주차시설도 없기 때문에
정원을 구경오는 분들에게 입장료를 받는다면 미안한 마음이 들 것 같다고 하셨고
정원을 둘러보고 좋다면, 매점에서 판매하는 소소한 음료나 간식거리를 구입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40년간 꾸며온 정원을 무료로 개방하는것이 쉽지 않은 선택임에도 아직까지
아름답게 정원을 가꾸고, 정원을 정비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초원의 집을 계속 가꿔 나갈 계획이라고 하시니,
앞으로 변화할 초원의 집의 모습역시도 기대가 됩니다
괴산을 여행 계획하는 분들 또는 괴산 가볼만한곳을 찾는 분들은 소소하게 둘러보기 좋은
미선마을의 초원의 집을 방문해 보시기를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괴산 수옥폭포
여름철 충북의 명소 중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있다면 단연 계곡이다.
그리 많지는 않지만 폭포도 계곡 못지않게 인기가 많다.
보통 우리가 아는 폭포는 눈으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면
오늘 소개할 장소는 쏟아지는 폭포의 시원함을 오감을 통해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국민관광지 괴산 수옥폭포다.
수옥폭포 관광지는 여름철 휴가지로 손색이 없다. 잘 정리된 주차시설과 화장실 등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고 주변에 펜션과 카페, 식당도 있어 여행 코스로도 훌륭하다.
폭포를 지나 위로 올라가면 저수지 둘레길이 있어 산책코스로 좋다.
여름철에는 어린이 물놀이장도 운영 한다고 하니 기대를 해도 좋겠다.
연풍새재 옛길 초입에 위치한 수옥폭포는 조령 3관문에서 흘러내린
계류가 20m의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3단으로 이루어진 폭포다.
상류에 두 곳의 깊은 소를 이루고 있다. 상류의 2단에서 떨어지는 깊은 소는
조유수가 사람을 시켜 물을 모아 떨어지게 하기 위하여 파놓은 것이라고 한다.
옛날 고려 말기에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피신할 때 초가를 지어 행궁을 삼고,
조그만 절을 지어 불자를 삼아 폭포 아래 작은 정자를 지어
비통함을 잊으려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오기도 한다.
뜨거운 여름이 되면 수옥폭포 주변에는 폭포의 시원함을 즐기려는 피서객으로 가득하다.
평지에 돗자리를 깔고 가져온 음식을 먹으면서 최고의 휴가를 보낼 수
있는데 즐거운 한때를 사진에 담으면 기억에 남는 멋진 추억이 될 것이다.
계곡의 바위들은 이끼로 인해 미끄러워 위험할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
폭포 밑에는 조그만 소가 있고 밑으로 물놀이를 즐기기에 충분한 넓은 장소가 있다.
아이들에게는 물이 깊을 수 있으니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보호가 필요하다.
수옥폭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진 곳에 수옥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숙종37년(1711년)에 연풍현감 조유수가 청렴했던 삼촌
조상우를 기리기 위해 정자를 짓고 수옥정이라 지었다 한다.
흐르는 세월과 함께 정자는 낡아 없어졌으나 1960년에 괴산군의
지원을 받은 지역주민들이 팔각정을 건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수옥폭포는 휴가지로 인기가 많지만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장소다.
한참 사극열풍이 불던 2002년도에 종영된 '여인천하' 2003년도에
방영된'다모' 도 이곳에서 촬영했다. 2009년 시청률 49%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던 선덕여왕과 2011년 공주의 남자도 촬영을 했다고 한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장면들이 나오니 기억을 더듬어 보면 더욱 재미있을 듯 하다.
또 다른 즐길 거리는 연풍면 '자전거 스탬프 투어'다.
백두대간 종주의 주요 거점이자 자전거 길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충북 괴산군 연풍면은 괴산지역 35개의 명산 중 13개 명산이
몰려 있어 자전거 라이딩을 위한 최적화 코스라고 한다.
2018년 7월부터 연풍면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스탬프 투어가
매주 토요일마다 약 15㎞,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길로 운영됐다.
수옥정관광지는 수옥폭포와 연풍새재라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관광지로 조령산, 마패봉, 신선봉 등 명산에 둘러싸여 있다.
연풍성지, 조령산휴양림, 오천자전거길, 새재자전거길 등이
인근에 있어 사계절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지난해 주변의 노후된 시설들을 보수하고 야간 조명설치,
수변산책로를 조성해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여름철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폭포로 괴산 수옥폭포를 추천한다.
괴산 원풍리 마애불좌상
원풍리 마애불좌상은 괴산군 연풍면에 위치한 고려 시대에 조성된
이불병좌상 형태의 마애불로 보물 제97호로 지정되어 관리되 고 있습니다.
한지체험 박물관에서 수옥정 관광지로 가는 길에 원풍리 마애불상
안내가 있어 가던 길을 멈추고 올라가 신기한 작품의 이불병좌상을 보고 왔습니다.
원풍리 마애불상은 국도변 산마루 턱에 위치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데
귀한 보물을 만나보기 위해 좁은 주차장에 자동차 몇 대가 주차해 있습니다.
주차장 끝에는 빨간 사과 조형물이 있는데
새재 자전거길과 스탬프 투어 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마애불상으로 올라가는 입구 계단 주변을 보니 무언가 달라진듯해서
살펴보니 주차장에서부터 계단 모두를 정비 해놓아 훤했습니다.
보물의 문화재를 만나러 가는 길이 깔끔하니 기분도 좋습니다.
계단 중간쯤에서 올려다보니 소나무 사이로 마애불상이 보입니다.
마애불상은 유난히 검은빛의 웅장한 암벽 중앙에 불좌상 2구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원풍리 마애불상은 높이 12m쯤 되는 큰 바위벼랑 위쪽에 가로 세로 4m
남짓한 감실을 파고 그 안에 거의 꽉 차게 두 불상을 새겨 놓았습니다.
머리 부분은 비교적 돋을 새김하였으며 그 아래는 점차
새김이 얕아졌고 팔꿈치 부분은 대부분 떨어져 나갔습니다.
마애불상 이불병좌상은 전체적으로 많은 손상을 입었는데 특히 하부는
마멸이 심하여 형체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두 불상은 옷 주름이 대칭으로 표현되는 등 동일한 형태를
보여주는데 이불병좌상의 일반적인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불상의 얼굴에는 가는 눈, 뭉툭한 코, 꽉 다문 입 등이 묘사되어 있어
건장한 인상을 줍니다. 직사각형의 신체는 넓은 어깨와 굵은 팔로 인해
매우 건강해 보이면서도 가슴이 들어가서 움츠린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서니 마애불상엔 눈부신 햇살이 강하게 쏟아지고 있네요.
두 손은 무릎 위에 포개놓았는데 그 위로 옷자락이 덮여 흘러내렸습니다.
배 부근까지 깊게 파인 U자형의 통견의는 굵은 선각으로 평형하게
처리되었으며 복부 아랫부분은 마멸이 심해 형태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두광이 가늘게 표현되었고 머리를 둘러 화불이 다섯 구씩
새겨졌으며 불상에는 군데군데 채색을 했던 흔적도 있습니다.
원풍리 마애이불좌상은 고려초 10세기 중후반에 제작된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 귀중한 작품입니다. 마애불상이 있는
이곳에서는 수옥 폭포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미리보고 가시면 여행이 즐거워지며
아는 많큼 보여집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_ 무 빙 맵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