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부. 易(역)이론.
제6장. 龍圖 龜書論(용도 구서론).
[2] 龍圖(용도) 龜書(구서)의 이치.
3) 太極(태극)과 十干(십간).
@ <6과 9>
우리는 天符經(천부경)의 一積十鉅圖(일적십거도)에서 地一二(지일이)가 유도되며 地一二(지일이)는 眞命(진명)과 6과 9로 이루어져 있고, 6은 太陰(태음)이며 부호로는 "⚋" (음효)이고, 太陽(태양)이며 부호로는 "⚊"(양효)로서 역의 기본 단위가 됨을 알았다. 어찌된 일인지 이 天符經(천부경)의 원리가 서양인에게도 그대로 상용되고 있다. 즉 6은 그리스어로 "sex"이며 9는 "nona"이다. 여기서 6은 여성의 상징으로 9는 남성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날개"라는 소설을 쓴 우리나라 천재작가 이상이 경영했다는 찻집의 이름도 역시 그다운 재치와 장난스러운 음흉함이 잔뜩 숨어있는 "69"로서 남녀의 상징을 뜻한다. 더구나 그는 "69"의 동그라미에 빨간색을 칠하기까지 했다 한다. 또한 "69"라는 이름의 향수도 있고 "love position no. 9"이라는 낯뜨거운 노래가 한때는 유행한 적도 있다. 이 모두가 6과 9의 그리스어에서 나왔음은 결국 그리스와 天符經(천부경)과의 연관성을 시사한다. 그리스의 피타고라스 학파가 만들어 낸 삼각수와 사각수가 一積十鉅圖(일적십거도)의 일부로 만들어진 만큼 그리스어의 6과 9가 여성과 남성의 상징이 되는 것이 一積十鉅圖(일적십거도)에서 6과 9가 太陰(태음)과 太陽(태양)이 되며, 陰(음)과 陽(양)의 기본 단위가 되어 결국 여성과 남성을 상징하는 天符經(천부경)의 이론과 무관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서양인들은 천박스러운 그들의 기질대로 저질스럽게 이 이론을 다루고 있는 점이 차이일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sex"라는 단어가 상징하는 동물적 의미이다. 三一神誥(삼일신고)의 性(성)은 眞性(진성)이 발현되는 곳으로 최상의 가치가 부여된다. 따라서 性(성)= sex로 번역되는 것은 가당치 않은 번역이라 할 수 있다. 三眞(삼진)의 참됨 중에서 眞性(진성)은 善(선)함을 갖는다. 眞性(진성)이 갖는 善(선)함은 인간이 갖는 최상의 가치이며, 이 최상의 가치인 善(선)을 사랑하는 남녀가 서로 교환하는 것이 곧 性交(성교)이며, 두 사람의 善(선)이 하나가 되어 새로운 생명이 탄생된다. 이러한 지고의 철학이 담긴 어휘는 서양인들 사고에는 애초에 없으며 어휘도 없다. 性交(성교)가 지니는 고귀함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sex intercourse" 라는 말은 우리가 동물들에게 사용하는 단어인 交接(교접)과 性交(성교)가 뜻하는 바의 중간 정도 의미이면 사실 이상의 충분한 번역이 될 것이다. 누가 번역했는지 알 수 없지만 " 性交(성교)=sex intercourse"란 참으로 가당치 않은 번역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의 인격이 말에서 어느 정도 나타나듯이 인종의 문명성도그 인종이 사용하는 어휘에서 이처럼 나타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