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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을 꿈꾸는 카페 - 아랑
 
 
 
카페 게시글
■ 현 직 게 시 판 [전문지기자] 기자수첩 1페이지 - 지옥에서 보낸 한철
부산댁 추천 0 조회 2,655 07.05.08 14:11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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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5.08 14:28

    첫댓글 제가 젤 첨으로 읽었네요...일간지이긴 하지만 2류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곳에서 1년을 갓 넘긴 저에게 그 어느 글보다도 구구절절하게 와닿습니다.. 저도 이달말에 사표 낼 생각이니까요. 힘내세요!!

  • 광고영업... 전문지, 마이너, 메이져 구분 없이 압박 들어옵니다... 사회부야 특성상 없겠지만 특히 업계 쪽 맡고 있으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장난 아닙니다. 부정확한 소식통에 의하면 메이저 경제지인 M사는 말단 기자들까지 한달에 광고 하나는 끌어와야 한다고.... 그 밖에도 경제지의 경우 편집국장이 직접 나서서 짜잘한 광고까지 끄러오기도 하구요....부수 판매로 영업이 안 되니 광고에 매달리게 되고, 광고에 매달린 기사로 인해 독자들은 더 줄어드는 악순환인 듯 합니다. 물론 매체환경 변화도 상당하지만.....

  • 07.05.08 17:26

    메이저, 1류, 1등에 집착하고 그것이 아니면 변방으로 밀려나는 무한 경쟁 사회의 속성이 뼈저리게 느껴지네요... 힘내세요 ㅠㅠ 참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 07.05.08 22:16

    요즘엔 메이저리그 회사 경력기자 모집도 마이너->메이저로의 '승급'이 아닌 메이저->메이저로의 '이적'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조중동->방송3사 이런 식으로...) 언론계뿐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한번 마이너가 되면 영원한 마이너로 낙인찍히는 곳이 되는 것 같아서 괜히 슬퍼지네요...

  • 07.05.09 01:33

    언론계 전체의 개혁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더욱 듭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07.06.07 14:41

    기사가 아니라 광고 때문에 무능력자가 된 기분, 너무나 와 닿는 말입니다. '이런 이런 매체가 아니면 저희는 광고를 하지 않습니다' 어느 기업 홍보 과장의 말이 아직 마음을 후비는군요.

  • 07.08.06 18:10

    저는 좀 상황이 다른데.. 혹시 대리 기사 써주는 .. 광고 영업이랑 다를 바가 없습니다. 혹시 영업기자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첫 직장이라서 언론사처럼 거짓쟁이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여기가 정말 심한 거 였더라고요. 위에 간부는 이름이 두 개예요. 그리고 입사 조건도 면접볼 때랑 달라요, 월급이

  • 07.08.06 18:11

    영업파트면 영업파트지 영업기자는 뭔가요? 정말 한심한 곳이죠. 제가 그게 아니라 다행이지만, 남의 기사 비즈기사 써주는 데 그 혼란을 어쩌면 좋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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