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세르지오 레오네(Sergio Leone) 감독의 1964년작으로 이탈리아의 스파게티 웨스턴 의 시초 격인 작품이다. 레오네는 주연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함께 소위 "무법자 3부작"을 만들었다. * 제1부 : 황야의 무법자(A Fistful of Dollar) (1964년) * 제2부 : 석양의 건맨(For A Few Dollars More) (1965년) * 제3부 : 석양의 무법자(The Good, The Bad, The Ugly) (1966년) 엔니오 모리코네가 담당한 음악이 유명하다. ◆ 제작/출연 * 감독/각본 : 세르지오 레오네(Sergio Leone,1929~1989 이탈리아) * 제작 : 아리고 콜롬보, 조르지오 파피 * 출연 : 클린트 이스트우드 _ 조 역) 마리솔(마리안느 코흐_ 마리솔 역) 지안 마리아 볼론테 _ 라몬 역) * 국가 : 이탈리아 (1964) ● 수상 : 1965년 이탈리아 필름저널리스트연합 음악상(엔니오 모리코네)
■ 음악 ◆ 작곡가 : 모리코네(Ennio Morricone,1928~2020 이탈리아) ● 주제가 : 〈Titoli〉(작곡 엔니오 모리코네) 팬플루트의 청량한 음색과 “We can fight”라고 외치는 남성의 목소리가 특징적인 이 영화의 주제곡이다. 이 음악이 삽입된 영화의 도입부는 미디어 아트에 가까운 화면을 보여준다. 주황색 바탕에 흰색 얼룩이 말을 탄 사람의 모습으로 바뀌고, 이 모습은 여러 각도에서 색깔을 바꾸며 반복된다. 총소리에 맞춰 화면이 깜빡이는 등 음향과 화면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 말발굽 소리와 총소리가 어우러져 음악의 흥취를 더한다.
▲ 〈Per Un Pugno di Dollari(A Fistful of Dollars)〉(작곡 엔니오 모리코네) 제목은 ‘한줌의 달러를 위하여’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로호가와 벡스터가의 대결구도 장면에서 등장하는 음악이다. 테마곡과는 대조적으로 짙은 트럼펫 소리가 애조를 띤 비장한 느낌을 전한다. 벡스터가의 인물들이 로호가의 인물들의 저녁 식사 초대를 받아 말을 타고 이동하는 장면과 로호가와 벡스터가가 중앙구역인 술집 어귀에서 만나 각각 인질로 잡았던 안토니오와 마리솔을 맞교환할 때 흘러나온다.
■ 줄거리 총잡이 조가 말을 타고 서부의 한 마을에 도착한다. 그 마을은 로호가(家)와 벡스터가(家)로 양분돼 팽팽히 맞서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그에게 여기에서 부자가 되지 않으면 죽는 것밖에 없다고 경고한다. 어느 날 조는 로호가의 라몬이 무기를 팔겠다고 속여 기마대를 죽이고 그들의 금을 가로채는 현장을 목격한다. 조는 군인 시체 2구를 살아 있는 것으로 위장한 뒤 그곳으로 두 세력을 유인해 서로 싸우게 만든다.
한편 마리솔은 라몬의 총애를 받아 남편 훌리오와 아들로부터 떨어져 로호가에 갇혀 사는 신세다. 마리솔을 딱하게 여긴 조는 로호와 벡스터가 맞붙은 틈을 타 그녀를 빼돌린 뒤, 가족과 함께 마을을 떠나도록 돕는다. 조의 행각은 곧 라몬에게 덜미가 잡힌다. 조는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마리솔의 행적을 밝히지 않는다. 기지를 발휘해 겨우 라몬의 소굴에서 빠져나온 조는 관 짜는 노인 피리페로의 도움으로 관 속에 숨어 마을을 빠져나온다.
로호는 조가 벡스터가에 숨어 있을 것으로 생각해 벡스터가 일당을 모두 죽인 뒤, 조의 친구인 술집 주인 살바니토를 고문한다. 겨우 전력을 회복한 조는 마을에 나타나 로호가를 소탕하고, 라몬과의 일대일 대결에서 승리한다. 로호가를 몰살시킨 조는 말을 타고 마을을 유유히 떠난다.
■ 감상 ◆ 영화 리뷰 (13:43) ● 음악 ▲ OST_Main Theme (3:02) 하단에 ▲ 위 : 관현악 연주 (2:59) ★★★★☆ ▲ OST Suite (13: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