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은 이곳 지명 이름이 바뀔때마다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계양산이란 계(桂)수나무와 회양(陽)목이 많이 자생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조선말부터 계속된 남벌로 황폐해진 것을 조림사업을 통해 녹화 하였기 때문에
현재는 계수나무와 회양목은 거의 없다고 한다
2016년도 한남정맥 종주시 계양산 모습
정상석은 그때 그대로인데 주변에 나무테크를 조성하고 정자를 만들어 놓았다
오늘 인천둘레길을 걸을려고 왔는데 9년전 정상 모습이 어떻게 변했는지
보고 싶었고 그때 정맥산행이 끝날 무렵이라 그때의 감동을 다시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 둘레길을 뒤로 하고 계양산 정상을 택했다
인천들레길, 계양산 산행 시발점이 계양산성 박물관이다
오늘은 14명으로 조촐하게 출발
13명인데... 단체사진에 내 사진은 거의 없으니까
날씨도 많이 풀렸고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공기가 상쾌하다
둘레길이 편하다고 하지만 실제 걸어보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구간이 많아 결코 쉬운것만은 아니다
이곳에서 나는 뒤로 슬그머니 빠져 정상으로
계양산성은 계양산(395m) 중턱에 있는 산성으로 삼국시대의 퇴뫼식
산성이다, 한강 하류 초입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백제, 고구려, 신라의
중요한 군사 거점이었고 고려때에도 군사적,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 하였던 곳이다
산성의 둘레는 약 1.2km이고 성벽의 외부는 돌로 5m 높이로 쌓아
올리고 내부는 흙으로 쌓았다
계양산의 모습
처음부터 끝까지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계단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느재
거리상으로는 중간 정도 온것 같은데 이곳 부터는 계속 오르막
계양산 정상 모습
계양산 395m
정자와 나무테크
북쪽으로는 김포 검단신도시
검단 신도시를 바라보며 무슨 대화를 하는지....
하느재 고개
계양산 주변에 있는 모든 학교 교가에는 계양산이 들어가는데
계양산 바로 밑에 있는 계산고 교가에는 계양산이 없다고 한다
인천 계양구
첫댓글 요즘 종횡무진 여기저기 부지런히 다니십니다. ㅎㅎ 인천둘레길 1코스인 계양산 둘레길을 어제 다녀가셨군요. (계획대로 제가 길을 나섰더라면 어쩌면 만날 수도 있었을텐데......) / 종주길인 계양산 정상도 찍으시고 수고하셨습니다. ^^
오랫만에 뵐 수 있었는데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