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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의례佛家儀禮32-왕생편(往生篇) 2. 염습(殮襲), 3. 성복제(成服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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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생편往生篇>
<< 목차 >>
十二. 장의 의례
1. 초종(初終)․시다림(尸茶林)(수계(受戒))
● 무상게 * 201 무상게(한글-원해 역)
2. 염습(殮襲)
3. 성복제(成服祭)
4. 발인(發靷)
5. 영결식(1)(永訣式(1))
영결식(2)(永訣式(2))
6. 노제(路祭)
7. 화장(火葬)
8. 매장(埋葬)
十三. 천도재 및 시식 의례遷度齋 및 施食 儀禮
1. 시련(侍輦)
2. 대령(對靈)
3. 관욕(灌浴)
● 법성게(法性偈) 법성게(한글)
4. 신중작법1(神衆作法
신중작법2
5. 거량(擧場)․설법의식(說法儀式)
설법의식-약식
6. 상단불공(上壇佛供)-지장청(地藏請)
● 천수경 ● 지장청
● 화청(회심곡)
7. 중단권공(中壇勸供)
8. 관음시식(觀音施食)
안과편安過篇
9. 봉송(奉送)
● 법성게(法性偈)
10. 소대의식(燒臺儀式)
11. 헌식(獻食)
十四. 시 식
1. 화엄시식(華嚴施食)
2. 상용영반(常用靈飯)
十五. 일반 장의 의례
1. 임종 기도(염불)
2. 조문 기도
● 영가시어 ● 광명진언
● 장엄염불
3. 성묘 의식
4. 가정 제사
十六. 상례 절차
2. 염습(殮襲)
염습은 망자(亡者)의 몸을 씻긴 후에 옷을 입히는 의식으로서, 삭발, 목욕, 세수, 세족 등 여러 의식이 있다. 의식 순서에 따라 집전 하야야 하나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기에 상응하여 집전한다.
염습에 따른 준비물은 <목욕 준비물> 1) 목욕물 두 그릇(향나무 또는 약쑥 삶은 물을 사용) 2) 새 솜 세 뭉치(머리, 윗몸, 아래 몸을 가려서 씻는다.) 3) 새 수건 세벌(상, 중, 하의 순으로 씻은 몸을 가려서 닦는다.) 4) 주머니 다섯 개(머리털, 좌, 우 손톱, 발톱을 따로 넣을 것.) 5) 버드나무 비녀 한 개(단, 여자의 경우에만 사용)
<수의 준비> 1) 내의(속 옷 갖추어 한 벌) 2) 겉 옷(남, 여에 따라 준비) 3) 복건(검은 명주나 흰 천으로 만든 모자 같은 것.) 4) 충이(새 솜으로 대추만하게 만들어 양 귀를 막는다.) 5) 명목(얼굴을 싸는 천, 기장과 폭이 사방 1척 2촌) 6) 악수(손을 싸는 헝겊, 기장 1척1촌, 폭 5촌) 7) 신발(명주에 종이를 부착하여 신을 만든다.) 8) 천금(관 속의 시신을 덮는 홑 이불) 9) 지금(관속의 시신 밑에 깔 겹 이불) 10) 소렴포(시신을 마지막 싸는 천)
<반함 준비> 염습할 때 망자(亡者)의 입 속에 구슬과 쌀을 물리는 것으로서 1) 쌀(생쌀 반 숟가락 가량) 2) 버드나무 숟가락 3)무공주(無孔珠;진주 혹은 유사한 모양의 구슬)
<입관 준비> 1) 관(시신을 넣는 널) 2) 출회(차조를 불에 태운 재로써 관 바닥에 까는 것) 3) 백지(관 속에 까는 종이) 4) 대렴포(관을 싸는 베) 5) 첩의하(머리 밑에 까는 것) 6) 장지(널을 싸는 종이) 7) 동아줄(관을 묶는 줄 50발)
의식 진행 중 염습자하고 순서가 틀린 경우 그에 따라 송하고 또한 시간이 있을 경우에는 적당한 진언이나 법성게, 무상게 등을 독송한다.
거불(擧佛)
나무 극락도사 아미타불 南無 極樂導師 阿彌陀佛
나무 관음세지 양대보살 南無 觀音勢至 兩大菩薩
나무 접인망령 인로왕보살 南無 接引亡靈 引路王菩薩
창혼(唱魂) *법주 진령후 영단을 향함
거사바세계 차사천하 남섬부주 대한민국 ( 주소 )
據娑婆世界 此四天下 南贍部洲 大韓民國 ( 住所 )
00장례식장 결계도량 금차지성 장례봉청( 주소 )
00葬禮式場 結界道場 今此至誠 葬禮奉請 ( 住所 )
행효자<또는 행효녀>( )복위
行孝子<또는 行孝女> ( )伏爲
『신원적 선망 엄부<또는 자모>( )영가』
新圓寂 先亡 嚴父<또는 慈母> ( )靈駕
반혼착어(返魂着語)
신원적 000영가
新圓寂 000靈駕
영명성각묘난사 월타추담계영한
靈明性覺妙難思 月墮秋潭桂影寒
금탁수성개각로 잠사진계하향단
金鐸數聲開覺路 暫辭眞界下香壇
신령하고 밝은성품 미묘하기 그지없어
가을못에 비친달이 계수나무 사무쳐라
목탁소리 요령소리 밝은길이 열렸나니
잠시저승 하직하고 이향단에 내리시라
수위안좌진언(受位安座眞言)
『옴 마니군다니 훔훔 사바하』
1) 목욕(沐浴) 시신을 목욕시키는 의식
신원적 000 영가
新圓寂 000 靈駕
약인욕식불경계 당정기의여허공 원이망상급제취 영심소
若人欲識佛境界 當淨其意如虛空 遠離妄想及諸趣 令心所
향개무애 000 영가 환당정기의 여허공마 기혹미연 갱청
向皆無碍 000 靈駕 還當淨其意 如虛空麽 其或未然 更聽
주각 차정각지성 상지제불 하지육범 일일당당 일일구족
註脚 此正覺之性 上至諸佛 下至六凡 一一當當 一一具足
진진상통 물물상현 부대수성 요요명명 (주장자를 들고)
塵塵上通 物物上現 不待修成 了了明明 (拈洛杖云)
환견마 (주장자를 치고) 환문마 기요요견 기역력문 필경시
還見麽 (打下法云) 還聞麽 旣了了見 旣歷歷聞 畢竟是
개심마 불면유여정만월 역여천일방광명 금자목욕 환망진
個甚麽 佛面猶如淨滿月 亦如千日放光明 今玆沐浴 幻妄塵
구 획득금강 불괴지신 청정법신무내외 거래생사일진상
垢 獲得金剛 不壞之身 淸淨法身無內外 去來生死一眞常
신원적 000영가시여
누구나가 부처님의 경계를 알고자 하면, 마땅히 그 마음을 맑혀 허공같이 하고, 모든 악업 모든 번뇌 망상 멀리 여의면, 그 마음 향하는 곳 어디라도 걸림 없으리라.
000영가시여 그대의 마음을 허공같이 청정하게 하였습니까?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다시 설명하니 들으소서, 이 올바른 깨달음의 성품은 위로는 모든 부처님과 아래로는 육도 중생 범부들까지 낱낱이 당당하게 두루 갖췄습니다.
온 세상의 티끌마다 서로 통하고 천지만물 어디에나 나타나니 이 도리는 수행하여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본래부터 뚜렷하고 분명하나이다.
< 주장자 또는 요령을 들고 >
영가여 보이는가 이 주장자(요령)를
< 주장자 또는 요령을 내리치고 >
영가여 이 소리를 들었습니까?
영가 지금 뚜렷하게 보고 역력하게 들은 이것이 무엇입니까?
부처님의 얼굴은 맑은 보름달 같고, 천 개의 태양이 광명 비추는 것과 같습니다.
영가 이제 목욕으로 환상과 허망, 거짓된 더러운 때를 씻어 버리니, 금강석처럼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몸을 얻었습니다.
청정하온 법신은 안과 밖이 없듯니, 나고 죽는 생사의 길에 가고 오는 생사거래가 참되고 한결같습니다.
십념(十念)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원만보신노사나불
천백억화신석가모니불 구품도사아미타불
당래하생미륵존불 시방삼세일체제불
시방삼세일체존법 대지문수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대원본존지장보살 제존보살마하살 마하반야바라밀
2) 세수(洗手)
신원적 000 영가
新圓寂 000 靈駕
내무소래 여낭월지영 현천강 거무소거 사징공이형분제찰
來無所來 如郎月之影 現天江 去無所去 似澄空而形分諸刹
000영가 사대각리여몽중 육진심식본래공 욕식불조회광처
000 靈駕 四大各離如夢中 六塵心識本來空 欲識佛祖回光處
일락서산월출동 금자세수취리분명 시방불법 교연장내
日落西山月出東 今玆洗手取理分明 十方佛法 皎然掌內
만목청산무촌수 현애살수장부아
滿目靑山無寸樹 懸崖撒手丈夫兒
신원적 000영가시여
이 세상에 오셨어도 오신 흔적 없으시니, 밝은 달이 큰 강물에 비친 것 같습니다.
이 세상을 떠나가도 가신 자취 없으시니, 허공이 온 누리에 두루한 것과 같습니다.
000영가여
지수화풍 사대의 몸 제각기 흩어지니 꿈속과 같고
육진과 마음자리 본래 공하도다.
부처님과 조사님의 깨달으신 도리를 알고저 하는가?
서산에는 해가 지고 동녘에는 달이 뜨네.
영가 이제 손을 씻으시고 이 도리를 분명하게 잡으셨 으니 시방 세계 모든 불법이 손바닥 안에 환히 밝아라.
눈앞에는 청산만이 가득하여도 한 그루의 나무조차 보 이지 않네. 천길 만길 벼랑 끝에 매달렸다가, 손을 놓 아 버려야 대장부로다.
무상계(無常戒)
부 무상계자 입열반지요문 월고해지자항 시고 일체제불 인차계고 이입열반 일체중생 인차계고 이도고해 영가 여금일형탈근진 영식독로 수불무상정계 하행여야
영가 겁화통연 대천구괴 수미거해 마멸무여 하황차신 생로병사 우비고뇌 능여원리 영가 발모조치 피육근골 수뇌구색 개귀어지 타체농혈 진액연말 담누정기 대소변리 개귀어수 난기귀화 동전귀풍 사대각리 금일망신 당재하처 영가 사대허가 비가애석 여종 무시이래 지우금일 무명연행 행연식 식연명색 명색연육입 육입연촉 촉연수 수연애 애연취 취연유 유연생 생연노사우비고뇌 무명멸즉행멸 행멸즉식멸 식멸즉명색멸 명색멸즉육입멸 육입멸즉촉멸 촉멸즉수멸 수멸즉애멸 애멸즉취멸 취멸즉유멸 유멸즉생멸 생멸즉노사우비고뇌멸 제법종본래 상자적멸상 불자행도이 내세득작불 제행무상 시생멸법 생멸멸이 적멸위락 귀의불타계 귀의달마계 귀의승가계 나무과거보승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 영가 탈각오음각루자 영식독로 수불무상정계 기불쾌재 기불쾌재 천당불찰 수념왕생 쾌활괘활 서래조의최당당 자정기심성본향 묘체담연무처소 산하대지현진광
3) 세족(洗足)
신원적 000 영가
新圓寂 000 靈駕
생시적적불수생 사거당당불수사 생사거래무간섭 정체당
生時的的不隨生 死去當當不隨死 生死去來無干涉 正體當
당재목전 금자세족 만행원성 일거일보 초등법운 단능일
當在目前 今玆洗足 萬行圓成 一擧一步 超登法雲 但能一
념귀무념 고보비로정상행
念歸無念 高步毘盧頂上行
신원적 000영가시여
태어날 때 분명히 태어남을 따라 나지 않았고, 죽을 때에도 당당하여 죽음을 따라 죽지 않느니라.
나고 죽는 생사의 오고가는 길은 걸림 없어서 간섭을 받지 않네, 본래 모습 당당하여 언제나 눈앞에 있습니다.
영가 이제 발을 깨끗이 씻었으니 행하는 모든 일은 원 만히 성취되고, 걸음걸음이 법의 구름에 올라섰습니다.
영가시여 이제 다시 한 생각에 무념(無念)의 경지에 이르면, 비로자나 부처님의 정수리 지나 최상승의 열 반경에 도달하리라.
법성게(義相祖師 法性偈)
법성원융무이상 제법부동본래적 무명무상절일체
法性圓融無二相 諸法不動本來寂 無名無相絶一切
증지소지비여경 진성심심극미묘 불수자성수연성
證智所知非餘境 眞性甚深極微妙 不守自性隨緣成
일중일체다중일 일즉일체다즉일 일미진중함시방
一中一切多中一 一卽一切多卽一 一微塵中含十方
일체진중역여시 무량원겁즉일념 일념즉시무량겁
一切塵中亦如是 無量遠劫卽一念 一念卽是無量劫
구세십세호상즉 잉불잡란격별성 초발심시변정각
九世十世互相卽 仍不雜亂隔別成 初發心時便正覺
생사열반상공화 이사명연무분별 십불보현대인경
生死涅槃常共和 理事冥然無分別 十佛普賢大人境
능인해인삼매중 번출여의부사의 우보익생만허공
能仁海印三昧中 繁出如意不思議 雨寶益生滿虛空
중생수기득이익 시고행자환본제 파식망상필부득
衆生隨器得利益 是故行者還本際 巴息妄想必不得
무연선교착여의 귀가수분득자량 이다라니무진보
無緣善巧捉如意 歸家隨分得資糧 以陀羅尼無盡寶
장엄법계실보전 궁좌실제중도상 구래부동명위불
莊嚴法界實寶殿 窮坐實際中道床 舊來不動名爲佛
4) 착군(着裙) 속옷 입히는 의식
신원적 000 영가
新圓寂 000 靈駕
사대성시 저 일점영명 불수성 사대괴시저 일점영명불수
四大成時 這 一點靈明 不隨成 四大壞時這 一點靈明不隨
괴 생사성괴등공화 원친숙업금하재 금기부재멱무종 탄연
壞 生死成壞等空花 寃親宿業今何在 今旣不在覓無踵 坦然
무애 약허공 000영가 찰찰진진개묘체 두두물물총가옹
無碍 若虛空 000靈駕 刹刹塵塵皆妙體 頭頭物物總家翁
금자착군 정호근문 참괴장엄 초증보리 약득인언달근본
今玆着裙 淨護根門 慙愧莊嚴 超證菩提 若得因言達根本
육진원아일령광
六塵元我一靈光
신원적 000영가시여
지수화풍 사대로서 이 몸 이룰 때 신령하고 밝은 자성 (自性)의 이 한 점은 따라서 이루지 않았고, 지수화풍 사대의 몸 무너질 때도 신령하고 밝은 자성의 이 한점 은 따라서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나고 죽고 만들고 무너짐은 허공 속에 흩어지는 꽃과 같으니, 원수거나 친하거나 지난날의 죄와 복이 있겠 습니까? 지금 이제 찾아봐도 모두 없으니 평온하고 걸 림 없는 허공과도 같사옵니다.
000영가시여, 시방 세계 티끌마다 묘법체이고,
두두물물(頭頭物物) 현상계의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영가 이제 속옷들을 입으셨으니, 육근의 문을 정결하 게 보호하시며, 어리석음을 부끄러워 뉘우치고, 장엄하 며 보다 높은 깨달음을 증득하리라.
만약 이런 말씀따라 근본을 알면, 보고 듣는 육진들이 원래 나의 신령스런 광명인 줄 알게 되리라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訶般若波羅密多心經) 또는 금강경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도일체고액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度一切苦厄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시제법공상
空卽是色 受相行識 亦復如是 舍利子 是諸法空相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故 空中無色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乃至 無意識界 無無名 亦無無名盡 乃至 無老死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亦無老死盡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以無所得故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심무가애 무가애고
菩提薩埵 依般若波羅密多故 心無罣碍 無罣碍故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三世諸佛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막삼보리 고지
依般若波羅密多故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故知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般若波羅密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無等等呪是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般若波羅密多呪 卽說呪曰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揭帝揭帝 婆羅揭帝 婆羅僧揭帝 菩提 娑婆訶
5) 착의(着衣) 겉옷을 입는 의식
신원적 000 영가
新圓寂 000 靈駕
내시시하물 거시시하물 내시거시 본무일물 욕식명명
來時時何物 去時時何物 來時去時 本無一物 欲識明明
진주처 청천백운만리통 금자착의 엄비형예 여래유인
眞住處 靑天白雲萬里通 今玆着衣 俺庇形穢 如來柔忍
시아원상 아사득견연둥불 다겁증위인욕선
是我元常 我師得見燃燈佛 多怯曾爲忍辱仙
신원적 000영가시여
오실 때엔 무슨 물건이 왔으며, 가실 때엔 무슨 물건 이 가는가?
오고 감에 한 물건도 본래 없어, 오직 빈 몸으로 오셨 다가 빈 몸으로 가십니다.
밝고 밝은 나의 마음 분명하게 머무는 곳을 알고자 하 면, 푸른 하늘에 흰 구름이 만리에 통하는 것을 보십 시요.
영가 이제 겉옷을 입었으니, 거친 형상 추한 모습 가 리셨습니다.
옷은 원래 참고 참는 인욕을 뜻하는 것이며, 사바세계 에서 인욕 행이 으뜸입니다.
그러므로 부처님도 연등부처님을 친견한 이래 다겁 동 안 인욕선을 닦으셨읍니다.
< 무상계 독송 155면 참조>
6) 정발(整髮) 머리를 정리하고 빗질하는 의식이다.
신원적 000 영가
新圓寂 000 靈駕
생종하처래 사향하처거 생야일편부운기 사야일편부운멸
生從何處來 死向何處去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부운자체본무실 생사거래역여연 독유일물상독로 담연불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然 獨有一物常獨露 湛然不
수어생사 000영가 환회득 담연지일물마 화탕풍요천지기
隨於生死 000 靈駕 還會得 湛然厎一物麽 火湯風搖天地壞
요요장재백운간 금자삭발 단진무명 십사번뇌 하유부기
寥寥長在白雲間 今玆削髮 斷盡無明 十使煩惱 何由復起
일편백운횡곡구 기다귀조진미소
一片白雲橫谷口 幾多歸鳥盡迷巢
신원적 000영가시여
이 세상에 오실 때엔 어디에서 오셨으며
이 세상을 떠나실 땐 어디로 가십니까?
태어나는 것은 한조각 구름이 이는 것과 같고, 죽어가 는 것은 한 조각구름이 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뜬구름의 자체(自體)에는 실체(實體)가 없듯이, 나고 죽는 가고 오는 인생사도 그러합니다.
비록 그러하나 영가에게는 만물이 흩어져도, 홀로이 남아 생사(生死)에 걸림없는 한 물건(一物)이 있습니다.
000영가시여. 이 한 물건을 알겠습니까?
불길이 타오르고 바람이 일어 세간이 허물어져도, 고 요한 허공에 흰 구름 그 사이에 자재(自在)하여라.
영가 이제 정발하여 무명을 끊으니, 백팔번뇌 온갖 죄 업 어디서 나겠습니까?
한 조각의 흰 구름 동구 밖을 비끼었으니, 얼마나 많 은 새가 길을 잃고 헤매는가.
7) 착관(着冠) 모자(복건)쓰는 의식
신원적 000 영가
新圓寂 000 靈駕
견문여환예 삼계약공화 문복예근제 진소각원정 정극
見聞如幻翳 三界若空華 聞復翳根除 塵消覺圓淨 淨極
광통달 적조함허공 각래관세간 유여몽중사 금자착관
光通達 寂照含虛空 却來觀世間 猶如夢中事 今玆着冠
최상정문 수능엄삼매 천성공유 인지법행심불퇴 종등
最上頂門 首楞嚴三昧 千聖共由 因地法行心不退 終等
등묘야무의
等妙也無疑
신원적 000영가시여
보고 듣는 모든 것이 환상이요 허깨비 같아, 이 세상 의 모든 것이 허공의 꽃입니다.
듣는 마음 돌이켜서 귀 가림 없애면, 티끌 경계 사라 지고 깨달음이 원만하여라.
청정함이 극진하면 광명이 통달하고, 고요하게 비춰짐 은 허공을 삼키도다.
이럴 때에 이 세상 일을 돌이켜 살펴보면, 모두가 꿈 속의 헛된 일 같나니라.
영가 이제 관을 썼습니다. 최상의 정수리 문에 관을 썼으니 수능엄삼매를 이루었습니다.
이 삼매는 모든 성인이 이룬 것과 같은 것이니, 법다 운 행을 의심치 않고 물러서지 않는다면, 마침내 위없 는 신묘한 깨달음에 반드시 오르리라.
능엄주(楞嚴呪)
나무대불정 여래밀인 수증요의 제보살만행 수능엄신주
南無大佛頂 如來密因 修證了義 諸菩薩萬行 首楞嚴神呪
다냐타 옴 아나레 비사제 비라 바아라 다리 반다
반다니 바아라 바니반 호훔 다로옹박 사바하
8) 정좌(正坐) 속인은 정와(正臥)라 함
신원적 000 영가
新圓寂 000 靈駕
영광독요 형탈근진 체로진상 불구문자 진성무염 본자
靈光獨曜 逈脫根塵 體露眞常 不拘文字 眞性無染 本自
원성 단이망연 즉여여불 금자정좌 시위법공 제불보살
圓成 但離妄緣 卽如如佛 今玆正坐 是爲法空 諸佛菩薩
이위굴택 묘보리좌승장엄 제불좌이성정각 여금정좌역여
以爲窟宅 妙菩提座勝莊嚴 諸佛坐已成正覺 汝今正坐亦如
시 자타일시성불도
是 自他一時成佛道
신원적 000영가시여
신령스런 광명이 홀로 빛나서, 너와나 온갖 티끌 뛰어 넘어 본체가 당당하게, 드러나서 말과 글에 구애되지 않습니다.
참된 성품은 물들지 않아 본래 원만하나니, 허망한 인 연을 여의면 그대로가 여여한 부처님 경지입니다.
영가 이제 정좌하셨으니 이곳은 모든 법의 공한 자리 이며, 모든 부처님과 보살님들께서도 처소로 삼으시던 바입니다.
신묘한 보리(菩提)의 자리 훌륭하게 장엄하였고, 모든 부처님 이 자리에 앉아 정각(正覺) 이루셨고, 영가 지 금 여기에 앉으셨으니 너와 나 모든 중생 다함께 성불 하여지이다.
안좌게(安坐偈) 정좌후 편히 앉아 계실 것을 고하는 게송
만점청산위범찰 일간홍일조영대
萬點靑山圍梵刹 一竿紅日照靈臺
원각묘장단좌처 진심불매향연태
圓覺妙場端坐處 眞心不昧向蓮胎
수많은 청산이 이 세계를 둘러싸고, 한줄기 붉은 햇살 이 영가 자리 비추이네.
원각(圓覺)의 신묘한 도량에 단정히 앉았으니, 참된 마 음 밝았으니 연화대로 향하소서.
9) 입감(入龕) 입관하는 의식
신원적 000 영가
新圓寂 000 靈駕
대중차도 고불야 이마거 금불야 이마거 000영가야
大衆且道 古佛也 伊麽去 今佛也 伊麽去 000靈駕也
이마거 하물불감괴 시수장견고 제인환지마 000영가
伊麽去 何物不敢壞 是誰長堅固 諸人還知麽 000靈駕
여삼세제불 일시성도 공십류군생 동일열반 기혹미연
如三世諸佛 一時成道 共十類群生 同日涅槃 其或未然
유안석인제하루 무언동자암차허
有眼石人劑下漏 無言童子暗嗟噓
신원적 000영가시여
영가와 대중은 들을지로다.
옛 부처님도 이렇게 가셨고, 오늘의 영가께서도 이렇 게 가시니, 무엇이 견고하며 누가 영원할 수 있는가?
모든 영가와 대중은 아십니까?
000영가시여 과거현재미래 삼세의 부처님들과 모두 함 께 성불할 것이며, 십류(十類)의 중생들과 동시에 열반 을 증득할 것입니다.
금일 영가시여 그렇지 않다면 다음의 게송을 자세히 들으소서.
눈 있는 돌장승이 눈물을 흘리니
말없는 어린 동자 남몰래 탄식하네
영가시여 이 도리를 아십니까?
돌 사람은 생명이 없으되 눈물 흘림은 평등 위의 차별 이요 말없는 어린 동자가 남몰래 탄식함은 차별을 거 두어 평등으로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평등 속에 차별있고 차별 속에 평등이 있어 서로 장애 하지 않는 세계는 분명 범부들의 집착의 세계일 수는 없습니다.
000영가시여.
수량과 관념과 형식의 구애가 없는 무량수의 나라, 영 원한 생명의 나라, 평화의 나라인 극락세계에 왕생하 시어 한결같은 영원한 법락(法樂)을 누리시옵소서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 영좌(靈座) >>
영좌는 혼백을 모시는 것으로서 일반적으로 지방이나 사진으로 영위를 모신 다음 상주는 분향 배례하며 성복제를 지낸다.
3. 성복제(成服祭)
입관을 마치고 상주(喪主)들이 상복(喪服)의 복제(服制)와 상복을 입 고 다음과 같이 제사를 지낸다.
거불(擧佛) 속가에서 상복을 입고 제사를 의식이다.
나무 극락도사 아미타불
南無 極樂導師 阿彌陀佛
나무 관음세지 양대보살
南無 觀音勢至 兩大菩薩
나무 접인망령 인로왕보살
南無 接引亡靈 引路王菩薩
창혼(唱魂)
거 사바세계 차사천하 남섬부주 대한민국 (장례식장
據 娑婆世界 此四天下 南贍部州 大韓民國 (葬禮式場
주소․장례식장 명) 결계도량 금차지극지정성 장례
住所․ 葬禮式場 名 ) 結界道場 今此至極之精誠 葬禮
봉청 재자 (주소) 행효자(여) 000복위
奉請 齋者 ( 住所 ) 行孝子(女) 000伏爲
신원적 선망 엄부(자모) <본관>후인(유인) 000영가
新圓寂 先亡 嚴父(慈母) <本貫>後人(孺人) 000靈駕
반혼착어(返魂着語)
영명성각묘난사 월타추담계영한
靈明性覺妙難思 月墮秋潭桂影寒
금탁수성전청신 잠사진계하향단
金鐸數聲傳淸信 暫辭眞界下香壇
신령하고 밝은성품 미묘하기 그지없어
가을못에 비친달이 계수나무 사무쳐라
목탁소리 요령소리 밝은길이 열렸나니
잠시저승 하직하고 이향단에 내리시라
수위안좌진언(受位安座眞言)
『옴 마니군다니 훔훔 사바하』
시식(施食) 반상은 올렸으나 수저는 꽂지 않고 염불
신원적 000 영가
新圓寂 000 靈駕
아차일편향 생종일편심 원차향연하 훈발본진명 절이
我此一片香 生從一片心 願此香煙下 熏發本眞明 切以
생사교사 한서질천 기래야 전격장공 기거야 파징대해
生死交謝 寒暑迭遷 其來也 電擊長空 其去也 波澄大海
000영가 생연이진 대명아천 요제행지무상 내적멸이위락
000靈駕 生緣已盡 大命俄遷 了諸行之無常 乃寂滅而爲樂
공의대중 숙예전진 송제성지홍명 천청혼어정토 앙빙대중
恭依大衆 肅詣前進 誦諸聖之洪名 薦淸魂於淨土 仰憑大衆
십념
十念
신원적 000영가시여
재자들의 일편 단신 향을 사루오니, 바라옵건대 향연 을 흠향하시고, 본래의 참되고 밝은 성품을 깨달으소서.
나고 죽음 서로 바뀌고 춥고 더움이 쉴새없이 바뀌는 데. 오는 모습 높은 하늘에서 천둥 번개 치는 거요. 가 는 모습 푸른 바다에 파도치는 것과 같습니다.
000영가시여. 세상 인연 이미 다하여 목숨이 저 세상 으로 옮겼으니 모든 것은 무상함을 깨달으시고 나고 멸함없는 적멸로서 즐거움을 삼으소서
영가시여 공손하온 마음으로 대중들을 의지하며, 엄숙 히 앞으로 나오셔서 극락정토로 가소서
대중들은 불보살님의 거룩한 명호를 염송하며, 청정한 영혼을 왕생극락 천도를 도와드리옵니다.
대중들은 정성 다해 십념을 염송합니다.
십념(十念)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원만보신 노사나불
淸淨法身 毘盧遮那佛 圓滿報身 盧舍那佛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 구품도사 아미타불
千百億化身 釋迦牟尼佛 九品導師 阿彌陀佛
당래하생 미륵존불 시방삼세 일체제불
當來下生 彌勒尊佛 十方三世 一切諸佛
시방삼세 일체존법 대지문수 사리보살
十方三世 一切尊法 大智文殊 舍利菩薩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大行普賢菩薩 大悲觀世音菩薩
대원본존지장보살 제존보살마하살
大願本尊地藏菩薩 諸尊菩薩摩訶薩
마하반야바라밀
摩訶般若波羅密
* 진지(반상(飯床))를 드리고 * 상주 재자 모두 3배를 올림
진반(進飯)
신원적 000 영가
新圓寂 000 靈駕
향설오분지진향 훈발자성지대지 등연반야지명등
香爇五分之眞香 勳發自性之大智 燈燃般若之明燈
조파삼계지혼구 다헌조주지청다 돈식윤회지갈정
照破三界之昏衢 茶獻趙州之淸茶 頓息輪廻之渴情
과헌선도지진품 상조법계지일미 식진향적지진수
果獻仙都之眞品 常助法界之一味 食進香積之珍羞
영절다생지기허
永絶多生之飢虛
신원적 000영가시여
무상함을 보이시며 영원한 세계로 떠나시는 영가 전에 간단한 다과와 진수공양을 올리오니 흠향하옵소서
오분 법신의 향을 사루었사오니
자성의 큰 지혜를 일으키소서
반야의 밝은 등불 밝혔사오니
삼계의 어두운 거리를 밝히소서
조주의 맑은 차를 올렸사오니
윤회의 갈증을 끊으소서
선도의 신선한 과일을 올렸사오니
법계의 한결같은 진리를 깨달으소서
향기로운 진수를 올렸사오니
다생겁의 허기진 고통을 영원히 끊으소서
<수저를 올린 후>
아차일발반 불하향적찬 원차일미훈 선열포후후
我此一鉢飯 不下香積饌 願此一味熏 禪悅飽齅齅
제가지금 한바루의 음식들은
향기로운 진수공양과 같사오니
원하옵니다. 이 한 맛을 흠향하시어
선열(禪悅)의 큰 기쁨으로 충만하시라
다게(茶偈)
조주청다진령좌 요표충정일편심
趙州淸茶進靈座 聊表沖情一片心
부음각지삼계몽 안심직도법왕성
俯飮覺知三界夢 安心直到法王城
조주스님의 청정한 차를 영전에 올리면서, 재자들의 정성스런 한마음을 표하옵니다.
진수공양 받으시고 삼계가 다 꿈 인줄 알아야 합니다. 마음 편히 법왕성에 곧게 가옵소서.
시귀식진언(施鬼食眞言)
『옴 미기미기 야야미기 사바하』
시무차법식진언(施無遮法食眞言)
『옴 목역능 사바하』
보공양진언(普供養眞言)
『옴 아아나 삼바바 바아라 훔』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 행심반야 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아뇩다라삼막삼보리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보회향진언(普回向眞言)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만나 사라마하 자가라바 훔』
수아차법식 하이아난찬 기장함포만 업화돈청량
受我此法食 何異阿難饌 飢腸咸飽滿 業火頓淸凉
돈사탐진치 상귀불법승 염념보리심 처처안락국
頓捨貪瞋癡 常歸佛法僧 念念菩提心 處處安樂國
반야사구계(般若四句偈)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여래십호(如來十號)
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如來 應供 正遍知 明行足 善逝 世間解 無上士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
調御丈夫 天人師 佛 世尊
제법종본래 상자적멸상 불자행도이 내세득작불
諸法從本來 常自寂滅相 佛子行道已 來世得作佛
제행무상 시생멸법 생멸멸이 적멸위락
諸行無常 是生滅法 生滅滅已 寂滅爲樂
정근(精勤)
나무 서방정토 극락세계 나무아미타불---
南無 西方淨土 極樂世界 南無阿彌陀佛---\
아미타불본심미묘진언 阿彌陀佛本心微妙眞言
『다냐타 옴 아리다리 사바하』
계수서방안락찰 접인중생대도사
稽首西方安樂刹 接引衆生大導師
아금발원원왕생 유원자비애섭수
我今發願願往生 唯願慈悲哀攝受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願以此功德 普及於一切 我等如衆生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當生極樂國 同見無量數 皆共成佛道
< 장엄 염불을 하여도 됨. >
장엄염불(莊嚴念佛)
원아진생무별념 아미타불독상수 심심상계옥호광
願我盡生無別念 阿彌陀佛獨相隨 心心常係玉毫光
염염불리금색상 아집염주법계관 허공위승무불관
念念不離金色相 我執念珠法界觀 虛空爲繩無不貫
평등사나무하처 관구서방아미타 나무서방대교주
平等舍那無何處 觀求西方阿彌陀 南無西方大敎主
무량수여래불 나무아미타불 ---
無量壽如來佛 南無阿彌陀佛
극락당전만월용 옥호금색조허공
極樂堂前滿月容 玉毫金色照虛空
약인일념칭명호 경각원성무량공
若人一念稱名號 頃刻圓成無量功
아미타불재하방 착득심두절막망
阿彌陀佛在何方 着得心頭切莫忘
염도염궁무염처 육문상방자금광
念到念窮無念處 六門常放紫金光
원공법계제중생 동입미타대원해
願共法界諸衆生 同入彌陀大願海
진미래제도중생 자타일시성불도
盡未來際度衆生 自他一時成佛道
나무문수보살 나무보현보살 나무관세음보살
南無文殊菩薩 南無普賢菩薩 南無觀世音菩薩
나무대세지보살 나무금강장보살 나무제장애보살
南無大勢至菩薩 南無金剛藏菩薩 南無除障碍菩薩
나무미륵보살 나무지장보살 나무일체청정대해중보살
南無彌勒菩薩 南無地藏菩薩 南無一切淸淨大海衆菩薩
마하살
摩訶薩
축원(祝願)
삼계의 대도사이신 대자대비 부처님
한이 없으시며 일체 중생을 감싸 깨달음의 언덕으로
인도하심에 저희들 지성 기우려 계수하옵니다.
본사 세존이시여, 이제 이 땅 인연 다한 000불자가
극락세계 왕생하기를 기원드리옵니다.
바라옵건대, 대자비 원력으로 섭수하여 주옵소서
영가가 생전에 지은바 모든 허물과 죄업을 참회하옵니다. 모든 대립, 모든 원결, 모든 욕심과 집착 풀어버리고 보살도 닦아 모든 중생을 제도하는 큰 원을 발하여지이다.
아미타부처님, 크신 원력으로 영가를 섭수하여 주시오며 극락국 연화도량에서 불보살님 항상 뵈어 미묘법문 깨달아지이다. 크신 위덕 갖추고 찬란한 대위덕 성취하여 큰 광명으로 온 국토 비치어 이 땅 모든 중생을 널리 제도하여지이다.
대자대비 세존이시여, 다시 바라옵건대, 불자의 가정과 그 가족에게 각별하신 은혜 부어주시옵소서. 어느때나 부처님의 크신 법문 받들게 되옵고 안과 태평하여지이다. 부모님과 자손과 형제들과 친척들이 모두 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화목하며, 수명은 수미산으로 높아지고, 복과 지혜는 바다처럼 넓어지오며, 재난은 봄눈처럼 스러지며, 뜻하는 일마다 원만하게 성취하여지이다.
오늘 이후 불자 가정에 밝고 따뜻한 은혜의 훈기 더욱 크게 넘쳐서 널리 모든 이웃에게 빛이 되고 힘이 되며 겨레와 나라 위해 큰 공 이루며 부처님 법을 전하고 국토를 성취하여 일체 유정과 더불어 다함께 무상정각 이루어지이다.
나무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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