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bia - MA in Mathematics with specialization in the Mathematics of Finance
MS in Financial Engineering
Cornell - MBA Financial Engineering
MIT - MBA with Financial Engineering Track
NYU - MS in Statistics and Operational Research, Financial Engineering Specialization
MS in Mathematics in Finance
Princeton - MSE, Ph.D in Operations Research and Financial Engineering
Stanford - MS in Financial Mathematics
Chicago - MS in Financial Mathematics
Carnegie Mellon - MS in Computational Finance
등이 있다.
학교들 면면을 보면 죄다 IVY league 혹은 미국내 TOP School들이어서 역시 금융공학은 아무 학교에서 아무 교수나 다루는 Curriculem은 아닌듯하다.
실제로 NYU, Columbia, Chicago는 Mathematics를 굉장히 강조하는 편이고(NYU의 Courant School은 세계 최고의 응용수학 스쿨이다.),
Mellon, Hass(Berkerley)는 Computational한 측면을 강조하는, 주로 Implementation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된다.
NYU 같이 수학적인 색채가 강한 곳들은 주로 현업에 나서기 보다는 거기에 주저앉는 편이 많은 대신에, 카네기 멜론이나 버클리의 프로그램은 대개 석사학위를 마치고 Junior Desk Quant나 Risk Management 등으로 진출한다.
버클리 MFE Program의 Curriculum을 살짝 보면,
*Semester 1
Fundamentals of Investments ( 3 units ) - Mark Rubinstein
Fundamentals of Corporate Finance ( 2 units ) - Christopher Hennessy
(New) Introduction to Financial Programming - Faculty
Introduction to Stochastic Calculus ( 1 unit ) - Domingo Tavella
Financial Institutions Seminar I
* Semester 2
Derivatives: Economic Concepts ( 2 units ) - Mark Rubinstein
Derivatives: Quantitative Methods ( 2 units ) - Domingo Tavella
Fixed Income Markets ( 2 units ) - Francis Longstaff
(New) Credit Risk Modeling ( 1 unit ) - Jeffrey Bohn
Financial Institutions Seminar II
* Semester 3
Choose 7 units of coursework:
Equity & Currency Markets ( 2 units ) - Richard Lyons and Terry Marsh
Financial Risk Measurement and Management ( 2 units ) - Philippe Jorion
Empirical Methods in Finance ( 2 units ) - Rossen Valkanov
Advanced Computational Finance ( 2 units ) - Domingo Tavella
Success and Failure in Financial Innovation ( 1 unit ) - John O'Brien
The Design of Securities for Corporate Financing ( 1 unit ) - Mukesh Bajaj
Accounting for Derivatives ( 1 unit ) - Suneel Udpa
* Semester 4
Choose 7 units of coursework:
Real Options & Commodity Derivatives ( 2 units ) - Jonathan Berk
Asset-backed Security Markets ( 2 units ) - Nancy Wallace and Dwight Jaffee
Dynamic Asset Management ( 2 units ) - Hayne Leland
Behavioral Finance ( 2 units ) - Terry Odean
Applied Finance Project (Required) ( 1-3 units )
“MBA를 마친 인력은 포화상태입니다. 미국으로 유학가 MS과정의 금융공학을 전공하려 합니다. 경영학과 교수들도 장려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경영학과 4학년 이성화씨(25)의 포부다. 최근 이씨와 흡사한 미래 계획을 세운 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해외MBA가 직장인의 인생 업그레이드 수단으로 각광받던 몇 년 전과는 상황이 다르다. 미국 내 톱5위에 드는 MBA과정을 졸업하지 않는 한 고액연봉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MBA 공급포화’시대. MBA의 대안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금융공학(Financial Engineering)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은행원 최진우씨(28)는 “약 2년이 소요되는 MBA과정과는 달리 금융공학 MS과정은 1년~1년 6개월이면 마칠 수 있다”며 “1억5,000만~2억원 가량의 비용이 드는 MBA보다 저렴하면서도 과정이 짧아 일석이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씨의 생각은 과연 옳은 걸까, 혹은 정보를 잘못 알고 있는 걸까. 정답은 ‘일부는 옳고 일부는 허상’이라는 것.
MS금융공학은 해외에서도 90년대 들어 등장한 학문이기 때문에 유학정보가 부족한 상태다. 시장에서 활동하는 금융공학 인력은 크게 세 부류로 나뉜다.
첫째, 경영대학원인 MBA과정 중 파이낸스(Finance)를 세부전공한 사람들.
둘째, 금융권에 입사 후 회사 자체의 교육을 거친 후 금융공학 관련 부문에서 활동하는 경우다. 셋째가 바로 대학원의 MS(Master of Science)과정 중 금융공학을 전공한 부류다.
MS 금융공학 과정은 MBA와 달리 직장경력이 없어도 입학이 가능하다. 뉴욕 월스트리트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금융시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대학원의 금융공학 과정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뉴욕대와 MIT, 시카고대, UC버클리가 대표적인 경우다.미국 보스턴대 등 일부 학교는 MA(Master of Arts)과정에 금융수학(Mathematical Finance)이라는 이름으로 개설하기도 했다. 금융공학이라는 용어 대신 수리금융학(Mathematical Finance) 혹은 계산금융학(Computational Finance)이라는 용어로 개설된 학교도 있다. 수학과 전산학, 금융 등이 융ㆍ복합된 이 학문은 학제적 접근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학문이름이 달라진다.
금융공학 전공비용이 적게 든다는 것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 사이버포럼 ‘금융공학연구회’의 부시삽인 김종훈 한화증권 금융공학팀 대리는 “2년 과정인 MBA에 비해 재교육 개념이 강한 MS 금융공학 과정은 상대적으로 짧은 1년~1년 6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학비와 생활비가 절감되는 게 당연하다”며 “학기당 학비 자체는 MBA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대리는 “다만 학교 장학금이 거의 없다시피한 MBA와 달리 MS과정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대학원 중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수원대 등에 금융공학이 개설돼 있다.
KAIST 테크노MBA ‘금융공학’ 과정(2년 전일제)은 정구열 교수와 금융공학 1세대로 평가받는 김인준 카이스트 교수 등이 이끌고 있다. 수원대 금융공학대학원(2년 야간)에서는 위험관리와 파생상품으로 유명한 한완선 교수와 이준행 교수, 이인형 교수가 학생들을 지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