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말만 많이 들었고..태어나서 첨으로 가본곳이다..
그리 멀지도 않은곳을..왜그리 못가보고 사는지..
사실 기대를 많이했다..
아이들 데리고가는 여행은 언제나..긴장하게되고..기대도또한 많이 하게된다..
아침부터..비가내린다..
봄비라지만..놀러 가는날 당일에 내리는비는..달갑지않다..
아이들은 신이났고..
비가오든..해가나든..그리 신경쓰이지 않는것같다..
은주엄마가..고맙게도 집까지 와주었다..
늘 고맙다..내가 따로 챙겨주지도 못하는데..
그 빗속을 편히 갈수있는길을 멀리 일부러 돌아 가야하는데..미안스럽다..ㅠ
짐을 대충 이리저리..찡겨넣고..
아이들과 뒷자리에..낑겨탔다..
그 좁은 차안에서..아이들의 붕붕뜨는 목소리와..길을몰라 찾아 헤매이는 갈팡질팡 하는 목소리..ㅎㅎ
아마도 차가 강원도로 안간게 다행이다..
정말 우여곡절끝에..1차로 만나기로한 양재역까지..20여분 늦게 도착했다..
푸른하늘님께..무진장 미안했다..
늘 느끼는거지만..푸른하늘님은..배려가 깊은분이다..
선두 차로써..앞에서 끌어주고..기다려주고..ㅠㅠ
푸른하늘님 차를 보는순간 아이들이..하나가치..'희경'이를 외친다..
그 작은차가..떠내려간다..ㅠㅠ
그러나 무정한 푸른하늘님차는..우리가 20여분을 늦은 관계로 눈인사없이 휘리릭 앞서 가신다..ㅠㅠ
애들 우는소리..황당한 웃음소리..가관이다..ㅋ
2차 집결지인..이수역에서..로즈언니와 미친별님을 만났다..
속으로는 애들을 분산 시키고..편히 가야지..하는 계산까지 마쳤구만..
도넛사러 간사이..푸른하늘님 차를 타라기에..덜컥 탔드니..
이게왠일..애가 하나 더 늘었고..ㅠㅠ 나혼자 애들을 봐야한다..ㅠㅠ
편히가긴 다글러따..ㅠㅠ
3차 집결지인...김포까지 귓속에서 종이 울렸다..
김포에서 반가운 얼굴들과 해후~그후 이름이 너무 이쁜 '해밀펜션'으로 이동했다..
오늘 날씨와 잘 어울리는 이름의 펜션..
' 비온후 맑게 개인하늘' 이란뜻이란다..해밀이란..
어느새 비도 그치고..맑게 개이는 하늘..햇살이 퍼지는 따스한온기..
입실전에..강화도 갯벌도 다녀오고..아이들은 불가사리채집에 즐거워했다..
입실한후 가방과 짐을 풀고..
정말 늘 느끼는거지만..우린 먹으러 다니는거다..ㅠㅠ
금새 살림집으로 변신하는 그득한먹거리..
저걸 누가먹나..싶은데..우린또 너무 잘먹는거다..ㅠ
그시간 이후론..먹는거밖에..생각이 안날정도..
전등사엘 잠깐 이동했다.. 유명한 곳인가보다..사람들이 꽤많았다..
사찰에서 바라보는 하늘이 참 아름다운 곳이었다..
바베큐 파티를 준비하는 남자분들..
편히 수다를 떨고있는 여자횐들..
음..바람직한 모습이 아닐까..
그날 바베큐는 정말로 환상이었다..
고기들 익을 시간이없이..입으로 가져가느라..바빴다..ㅠ
너무 일찍 시작하니..아무리~~놀아도 12신게지..
그 이후로 노래방에 간 분들..
자러 들어간 분들..
자다가..다시 시작한 수다에 동참..5시까지 눈이 벌겋게해서 아침을 맞은듯 싶다..
강화도의..경치는 기억에없고..충혈된 눈만 남았다..
집으로 오는길..아쉬움에..짱언니집까지 방문하여..커피한잔 마시고..
올때처럼 우릴 집까지 바래다준 은주엄마..다시한번 고맙다^^
미친듯이..자고 일어났다..
이제좀 정신이 드는듯..
즐거운 저녁이었고..행복한 1박2일 이었다..
다들 좋은 사람들이라설까..사람을 만나는게 행복하다^^
푸른하늘님,매너황님,레드로즈님,호시님,미친별님,미친소님,나비효과님,수74님,리틀짱님..글고
희경이,소윤이,은주,소영이,소현이,소정이,환석이,환승이...
I LOVE YOU~~~~~~~
첫댓글 애들데리고 고생 많이 하셨슴다. 저도 요리사 미친별이와 리틀짱님 그리고 뭔가 1%부족하다는 어설픈 주방보조 레드로즈님 땜시 열심히 먹다온거 밖에 기억이 안나네여....ㅋㅋ^^---- 근데여......로마님네 세자매가 닮은덴 별로 없고 생김새나 하는 폼새가 너무나 개성적이고 서로 완전히 다른건 왜 일까~~~여???....ㅎ
ㅎㅎ 너무 정확하게 나눠준것이지~~ 공통점없이!! 그러나 세명다 어찌그리 예쁜지 ^^
온니..잘 보믄 공통점이 이써








하나씩 빼먹은거지..


큰애는 쌍커플..둘째는 코..세째는 좀 마니 까머거써...








마자마자 그 애를 만들때 분위기가 틀렸다지만.... 이거이거 넘 분위기 달러..언냐...글고 하나같이 이뻐~~~ 언니 안닮았오~~~ㅋㅋㅋㅋ
수야



언니가 미적 감각이 좀 뛰어나다...



아






자꾸 엮여가는 느낌이든다..
야~~아~~맞아 맞아....나도 위의 푸른하늘님 말씀처럼 그렇게 꼭집어 얘기하고 싶었는데....차마 못했건만....ㅋㅋ
아니
거 왜

바탕에 엄마의 얼굴이 있다는걸 모르시는게야


들



언냐
참 기억력 좋슴다^^ 내머리는 386 이라,, 용량이 딸리다보니.다 기억 몬함니당^^ 
거운 시간이였습니다.^^
호시양




나의 머리도 완죤 주판알이오







저장도 안된다오



암튼 만나서 
웠고


그 쉰새벽의 수다는 참으로 
거웠소









잊지못할것이야



잉
언냐와의 담소 너무너무 화끈하고 잼났었다눈~~~~
음하하 정말 즐건 여행이었슴다. 새로이 나타나신 요리사 미친별님 덕에 편~~안한 시간 잘보냈슴다. 미친별님!! 감사해요 ㅎㅎ 앞으로 저는 설겆이만 하겠슴다.(그래도 제가 사과는 잘깍자나여~~~~~) 여러분들 모두 만나서 반가웠고 다음 여행서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나요 ^^
문화방 횐 섭외가 나날이 잘 이뤄지고이씀다..


주방서 여자들이 물러나고있으니..


이번ㅇ 여행에서 찌개하나 끓인게 다인..아로마여씀다..
하
언니 담에도 미친별님이 올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냐가 잘 꼬셔나봐용~~~~
그러게 혈서라도 받아둬야 하는건데....아님 각서 쓰고 공증 받아 두던가.... 로즈야~~주방서 물러날거면 확실히 책임질 사람을 섭외해야한다...알았지~~
정말 좋은 사람들과의 여행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겁니다..여태 강화도 여러번 갔지만 이번만큼 다녀본곳이 적은 경우도 첨이고 이번만큼 마니 먹은 여행도 첨이랍니다..스탠딩 바베큐파티 압권이었구요~아효 내뱃살 어케~우째 나이만 젤많고 아무것두 한것 없이 엄청난 호사만 하고 와서 좀 부끄럽고...담에는 뭘할지 오늘 부터 수련할까봐요~~시장보는 비법 전수 받고 싶은 푸른하늘님, 카풀해주신 감독님, 주부9단 미친별님, 한곳만 집중 발달한 미친소님, 리틀짱님, 레드로즈님, 아로마님, 수님,호시님, 글고 공주, 왕자님들 덕분에 넘 행복했어요~~~
언냐...우리모임은 먹는게 주~~~거든요~ ㅋㅋㅋ 정말 전등사 한곳만 딸랑 다녔왔넹~ㅋㅋㅋㅋ 잼났었구요~ 소윤양 넘 참해~~~
담 여행때는 미리 2박3일 채소만 먹다가 가야겠소오~~~
우린 처음엔 계획을 참으로 잘짜가지만..그때그때
다르다눈거



마니산 구경도 못했지만 훌륭한 곳일껩니당..



언니




거운 하루여씀다






언냐~~원래 울 모임이 이래요~~늘 먹다가 오는 게..... 그래도 가끔은 신나게 놀기도 하니 담에 또 참석해 보셔요~~
누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입으로 먹고사는 난 이만 일해야 겟습니다. 헤헤헤 좋은한주되세요 ^^
ㅋㅋㅋ 오라버니 축구는 잘 하셨나여? 친근한 스킨쉽의 대가~~~ㅋㅋㅋㅋ 하여간 오빠야랑 아로마 언냐랑 넘 닮았오~~~ㅋㅋㅋ
맞어...제주햇감자와 제주 비가림귤을 아는 장보기의 대가~푸른하늘님 장소섭외등등 감솨하구요~짱언냐의유부초밥으로시작한 음식들 너무 맛났어요~ 로즈언니 담엔 따님꼭보소싶삼~아픈몸에도 짱언냐로즈언냐 넘 고생마났어요~로마언냐는 따이따이 분위기UP에힘쓰샤~고생마났구요~별님~고생많았는데 담에 꼭~~오삼~~~감독님 오셔서 맛난 복분자주를 안겨주시니 횐들 다넘어가서리 장난아니게 좋았다눈~ 감독님도 담에 꼭뵈요~ 싸랑하는 효과언니 힘내시구요,이쁜 호시언니 화이팅!! 글고 담엔 꼭 설겆이부탁해요 미친소님~~ㅋㅋㅋ
넌 몰한게냐



운
하느라 고생했고
언니가 붕이기띄우는데 몰두하게끄름 애들 챙기느라 고생했고


그많은 설거지에 커피 타대느라 고생해따





담 여정때까지..우린 다여트 해야한다

안그름 안델구 갈지두 멀라...

항상 조용히 뒷 설거지 하느라 고생 많은 울 수님...고생 많았슴다~~ 어린게 죄다...ㅋㅋ
무슨말씀을...이번여행에선 정말 한거 없이 받아먹기만 한것 같아서 넘 죄송했어요~~~
항상 말하지만 오는날 설겆이 이거이거 장난아닙니다. soo양 애들보랴 운전하랴 설겆이까지 고생많았삼. 본인 스스로 말했듯이 젤 어리잖여~~~ ㅋㅋㅋㅋㅋ
김치찌게 짱이엿고 분명 로마님이한거맞구요 ㅋㅋ 근데 내가생각해도 딸들은 안맞는거 같은데 ㅎㅎ
내가 보기에 자식은 부모를 닮는건데.. 어찌... 이런일이...








이번 여행에서 김치찌게 말고 늘 아로마는 문화방 주방에서 쉬는 역할이였는데.... 언제 안 쉬었던가???
푸히힛
음 난 언니의 맛난음식 먹어주는 것만으로 행복한거라오





내가 쉬눈게 쉬눈게아냐
이건 먹눈것두아니구..쉬는것두아녀..







^^ 담에 기회되면 아로마 언니 애들과 언니랑 비교해봐야겠네요. ^^ 항상 전 마음뿐이군요. 함께하지 못하였지만 후기로 덕분에 다녀온 만큼 배부릅니다. ^^
타샹


너까지 이러기냐고


비겨 하지마




극과극이야








담엔 가치 참석해서 
신나게 
기자고



공주랑 함께^^
구랴~ 타샤양...담엔 꼬옥 같이 가자...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