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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가 최근 2022학년도 국·공립 교원 임용시험에서 280명의 다수 합격생을 배출해 전국에서 최상위권의 교원양성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구대는 매년 많은 임용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전국 시·도 교육청의 최종 합격자 자료를 집계한 결과 사범대학 227명, 교직 23명, 교육대학원 출신 30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대구시 56명, 경북 65명, 경기 39명, 경남 26명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고르게 배출됐다.
지난 2021년 졸업 후 이번에 유아특수교사 경상북도 수석을 차지한 김민겸 씨(23세)는 “수석 합격 소식에 기쁘며 함께한 가족, 도와준 선·후배와 동기들 그리고 교수님들의 열정적 지도와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좋은 교사가 돼 꼭 후배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교원 임용합격자에는 김현중 씨(24세) 등 10명의 장애 학생도 포함됐다. 지난 2월 유아특수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심한 뇌병변 장애가 있지만 남다른 의지와 노력으로 대구시 공립 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희흥 대구대 사범대학장은 “먼저 합격한 모든 학생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우수한 교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사범대학은 앞으로도 전국 최고 수준의 교원양성기관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두 차례나 최우수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던 대구대 사범대학은 27개 학과(전공)에서의 교직과정과 교육대학원을 운영하며 우수한 교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