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왕생 사례 모음

극락왕생 사례 모음 (출처 -- 연종집요) 중화민국 평택 도씨의 딸 과인니의 왕생이야기 도인니는 정토암에 출가하여 수행하였는데 1913년 정토법문을 듣고 곧 신심을 내어서 부지런히 염불하더니 갑자년 겨울에 대단하지 않은 병이 들었는데 그 제자인 상삼의 꿈에 동자 넷이 앞에서 당번을 들고 또 네 사람은 뒤에서 교자를 메고 말하는데 이집 스승을 모시고 서방으로간다하였고 다음 해인 을축년 4월 20일 과인니의 꿈에는 어떤 스님이 왼손에는 연화발을 들고 오른 손은 무릎아래로 향해 있는데 과인니에게 말하기를 너는 마땅히 6월 5일에 연좌에 오른다 하였다. 또 6월 3일 제자 상삼의 꿈에 키가 열자를 넘으며 붉은 가사를 입고 가슴 앞에 한 가닥의 띠를 비스듬히 걸었는데 나무서방아미타불이라 썼고 머리에는 연꽃잎 모자를 쓰고 이마에는 백연화 한덩이가 있고 한 부처님이 그위에 가부좌하고 앉으셔서 이 집 사장을 모시고 함께 간다하였다. 6월 초 5일에 과인니가 서쪽으로 돌아갈 것을 예연하여 제자들이 와서 조념하였고 점심 후에 과인니가 대중에게 말하기를 날씨가 매우 덥고 나는 무시에 갈터이니 각기 집에 가서 목욕하고 다시 와도 늦지 않다하였다. 그래서 대중이 제각기 집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와서 보니 과인니가 가부좌하고 앉아서 염불하며 열반하였다. 중화민국사람 서뢰가 지옥꿈을 꾸고 참회한뒤 왕생한 이야기 중화민국 절강성 낙청사람으로 음주와 야유를 좋아하여 시간을 보내더니 1920년 정월 보름날 밤에 어떤 사람의 수족을 네 기둥에얽어매고 두 귀신들이 몽둥이로 그 등을 치는데 무척 참혹했다. 서뢰가 가까이 가서 보니 그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인데 너무나 놀라고 두려운 가운데 사지는 얽어매었고 등에서는 심한 통증이 있어서 큰소리로 부르짓는데 공중에서 염불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따라서 염불하다가 꿈에서 깨어나니 등이 아직도 아프고 무서워서 평소에 하던 나쁜 짓이 후회스러웠다. 곧 반성하여 내가 들으니 불도를 배우면 가히 생사를 마칠수도 있고 지옥의 고를 면할 수도 있다더라 하고 그 후부터 앞서 저지른 악행을 참회하고 매일 아미타불 명호와 화염경 보현행원품을 외우더니 하루는 저녁에 아내에게 말하기를 내일은 불보살이 오셔서 나를 맞이하실터이니 방을 깨끗하게 하고 분향을 준비하라 하고 이튿날에 목욕한 뒤에 옷을 갈아입고 단정히 앉아서 염불하며 죽었다. 선도대사의 극락왕생 선도대사는 당나라 사람으로 정관년 중에 서하 도작선사의 구품도량을 보고 기뻐하면서 이것이 참으로 부처가 되는 중요한 길이니 다른 행업을 닦아서는 어둡고 편벽하여 성취하기 어렵고 오직 이 법문이라야 속시 생사를 초월하리라 하고는 밤낮으로 예송하였다. 집에서는 공손하게 꿇어앉아 절하면서 부처님을 부르고 밖에 나가서는 정토법문을 연설하기 30여년동안 잠을 자지 아니하며 계행을 깨끗이 가지고 좋은 음식은 남에게 주고 나쁜 것은 자기가 먹으며 타인과 동행하면 세상의 일을 말하게 된다고 항상 혼자 다녔다. 또 아미타5경 십만여권을 쓰고 정토변상 3백벽을 그렸으며 탑절을 수리하였으며 항상 사람을 교화하였다. 그의 교화를 받은 사람 중에는 아미타경을 십만번 내지 오십만번을 외운 이가 있고 부처님명호를 일만번 내지 십만번을 일과로 하는 이도 있어서 그 중에 염불삼매를 얻고 정토에 왕생한 이도 많았다. 어떤 사람이 염불하면 정토에 왕생하느냐고 물으면 대사는 나와 같이 염불하면 너의 소원을 이루리라하고 스스로 일성에 염불하니 한광명이 입에서 나왔고 십성하고 백성하면 광명도 똑같이 그 수대로 나왔다. 대사가 하루는 나는 이제 서로 돌아가겠다하고 절앞에 있는 버드나무에 올라 가서 서향하여 축원하되 부처님이 나를 접인하시고 보살들이 나를 도우사 나로 하여금 정념을 잃지않고 극락에 왕생케 하소서 하고 몸을 던져서 죽으니 고종이 그의 신이함을 알고 절현판을 내려주면서 광명이라 하였다. 극락에 왕생하였다가 다시 와서 중생을 제도하다. 각명묘행보살은 중국 진나라 때의 사람으로 빈한한 집에 태어났는데 그 빈고로 인하여 발원하기를 내가 전부터 지은 행업으로 이 빈궁고를 받는 것인데 내가 만약 아미타불을 뵙고 극락에 나서 일체 공덕을 이루지 못하면 설사 몸을 잃어버리더라도 절대 물러나지않겠다하고는 7일 밤낮으로 일심으로 염불하다가 마침내 아미타불의 상호광명을 보니 부처님께서 각명묘행이라는 칭호를 주시고 수기를 하셨다. 그 후 75세에 앉은 채로 해탈하여 극락에 왕생하였다가 다시 이 세계에 와서 비구,거사,왕,신하,여인,걸인 등이 되기도 하며 혹은 몸을 나타내기도하고 몸을 숨기기도하며 중생을 제도하였다. 운서연지 주굉대사의 왕생이야기 연지대사는 연종 제 8조이며 명나라 때 항주 인화현 사람으로 성은 심씨 이름은 주굉자는 불혜이고 호는 연지이다. 대사는 40이 넘어서 출가하였는데 세상에서 연지대사 또는 운서화상이라 불렀다. 처음에 대사의 이웃집에 한 노파가 있어서 부처님이름을 수천번 부르는 것을 일과로 하므로 그 까닭을 물으니 노파가 말하기를 남편이 염불하다가 병없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염불공덕이 불가사의함을 알고 그후부터 정토에 마음을 두고 책상위에 생사사대넉자를 써서 스스로 경책하며 정토수행을 널리 퍼뜨려 염불을 권장하였다. 대사가 만력 40년 7월 7일 저녁에 말하기를 나는 내일 가겠다하더니 이튿날 저녁에 약간의 병이 있어 눈을 감고 앉았다가 다시 눈을 뜨고 대중에게 하는 일을 확실하게 염불하라 하고 서쪽을 향하여 염불하면서 앉아서 열반에 드셨다. 그 때 나이 81세이다. 딸이 어머니에게 왕생할 법을 가르쳐 주다. 중국의 위세자가 자녀를 데리고 염불하였으나 그 어머니는 염불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그 딸이 십사세에 병이들어 죽었다가 7일만에 다시 살아나서 그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극락에 가서 보니 아버지와 오빠들은 이미 연화가 있어서 죽은 뒤에는 마땅히 왕생할 터인데 어머니의 연화는 없어서 마음에 대단히 섭섭하므로 다시 와서 알립니다하고 눈을 감았다. 그 어머니는 이 말을 듣고 너무 감동하여 곧 신심을 내어서 부지런히 염불하다가 뒤에 극락왕생하였다. 발징화상의 극락왕생 이야기 신라 경덕왕 17년 무술에 고성현 원각사 지금의 건봉사에서 발징화상이 승려 정신 양순 등 31인으로 더불어 염불만일회를 설치하고 염불하였는데 신도 1820인이 스스로 발심하여 그중 120명은 의복을 공급하고 1700명은 식량을 공급하더니 원성왕 3년에 도량 문 밖에 큰물이 나서 넘치며 아미타불이 관음 세지 두보살과 함께 자금 연대를 타시고 문앞에 이르러 금색팔을 펴시어 염불 대중을 접인하시니 대중이 크게 기뻐뛰면서 좋아하였고 부처님은 대중을 거느리고 반야선에 올라 극락으로 다시 돌아가셨는데 이 때 도량 승려 31인은 육신으로 하늘로 올라가 상품상생에 왕생하고 의복과 식량을 공급하던 염불신도 1820명 중 913명은 일시에 단정히 앉아서 상품상생에 왕생하였고 다른 18인은 상품중생에 31명은 상품하생에 각각 왕생하였다. 중화민국 강암남거사의 왕생 중화민국 거사 강암남은 안휘성 무원사람인데강역원거사의 권고로 매일 아침 송경 염불하더니 서기 1932년 3월에 등에 종기가 발병하여 다시 살아나지 못할 줄을 알고 염불을 더욱 열심히 하니 병은 중하나 고통을 느끼지 않았으며 또 서방극락세계를 보고서는 강거사에게 편지하기를 제가 3월 25일 인시에 뇌우가 있은 뒤에 하늘이 낮같이밝더니 문득 서방극락세계의 진경이 나타나는데 모두 기이하지 아니한 것이 없고 부처님 말씀이 공중에서 들리는데 분명하게 들리지 않고 곧 흩어져 버렸으니 이로써 극락세계가 있는 줄을 알았노라 하였다. 강암남은 그 뒤부터 더욱 부지런히 염불하다가 그 해 4월 22일에 염불하여면서 돌아가셨다. 원과스님의 왕생이야기 중국 명나라 때 승려 원과는 임종 날에 제자에게 부탁하기를 내가 죽은지 10년 후에 화장하라 하였다. 제자가 10년 후에 관을 들고 뜰에 이르니 관 속에서 불이 일어나 타버렸다. 이 때에 구경하는 사람들이 구름 속에 극락세계의 전경이 나타나는데 경전에서 말한 나무와 연못과 궁전과 새들이 보이는 것이 불경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았고 하늘에서는 음악이 울렸다 한다. 욱면의 왕생이야기 신라 경덕왕 때 강주 지금의 진주의 선남 수십명이 모여 서방에 왕생하기를 원하여 그 고을 경내에 미타사를 처음으로 세우고 만일 기한으로 염불회를 결성하고 염불하였다.이 때 아간 귀진의 집 계집 종 욱면이 상전을 따라와서 절 뜰 가운데 서서 염불을 하곤 하였다. 주인이 전할 일을 아니하고 따라와서 염불하는 것을 밉게 여겨 매일 곡식 두 섬씩을 주면서 하루 저녁에 찧게 하였더니 욱면은 일경쯤 되어 벌써 찧어 마치고 곧 절에 가서 또 염불을 하면서 밤낮으로 게으르지 아니하였다. 마당 가운데 좌우 양쪽에 긴 말뚝을 세우고 두 손바닥을 노끈으로 말뚝에 매고 합장한 채로 좌우로 왔다갔다하면서 지성으로 수행하더니 한번은 공중에서 소리가 나면서 욱면아씨도 법당에 들어가서 염불하라하는 것이었다. 대중이 이 소리를 듣고 욱면을 권하여 법당에 들어가서 염불하게 하였다. 그러한지 얼마 후에 하늘 서쪽에서 풍악이 울리고 욱면이 자리에서 솟아서 지붕을 뚫고 공중으로 올라 가서 서쪽으로 향하더기 교외에 이르러 형체를 버리고 진신을 나타내어 연화위에 앉아 광명을 놓으면서 천천히 서방으로 가는데 풍악소리가 그치지 아니하였다. 혜원대사의 왕생이야기 중국연종의 초조 혜원대사가 여산 동림사에서 못에 백련을 심고 일백이십삼인과 함께 백련사를 설치하고 30년동안 염불의 정업을 닦았다. 처음 11년 중에 극락의 세분의 성인을 세번 뵈었으나 대사는 발설하지 아니하더니 30년되던 7월 그믐날 저녁에 아미타불의 몸이 허공에 가득하고 원광 중에 여러 화불이 계시며 관음 세지 두 보살이 좌우에 모시고 서 계셨는데 아미타불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본원력으로 와서 너를 위안하오니 7일 후에는 네가 내 나라에 왕생하리라 하셨는데 대사는 8월 초엿새에 대중을 모아 훈계하고 단정하게 앉아 가시니 나이 팔십삼세이다. 갈제지의 처 기씨 부인의 왕생 중국 송대에 여인 기씨는 구용 갈제지의 처인데 대대로 신선의 기술을 배웠으나 기씨는 홀로 불법을 좋아하여 성심으로 염불하였다. 하루는 베를 짜다가 머리를 들어 하늘을 보니 공중이 청명하고 문득 보개 당번이 서방으로부터 오는데 그 가운데 부처님이 계시고 금색 광명이 찬란하게 비치므로 기씨는 베짜기를 멈추고 자세히 뵈오며 마음으로 기뻐서 경에 말씀하신 무량수불이신가하고 머리를 조아려 예배하고 갈제를 끌어 부처님 계신 곳을 가르켜 보이나 갈제지는 단지 부처님의 반신과 번개만을 보았다. 이 때에 동리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불법에 귀의한 이가 많았다한다. 오통보살의 왕생과 혜해스님의 왕생이야기 옛 인도의 계두마사의 오통보살이 신력으로 극락세계에 가서 아미타불을 뵈옵고 여쭈기를 사바세계의 중생이 정토에 나기를 원하오나 성상을 뵈옵지 못하와 강림하시기를 바라나이다하니 부처님께서 네가 먼저 가면 내가 따라 나타나리라 하였다. 오통보살이 돌아오니 아미타부처님께서 오셨는데 부처님과 오천보살이 연화에 앉으시고 또 나뭇잎 위에 계시었다. 이에 그 형상을 그려 전국에 널리 퍼뜨렸다. 중국 수나라 때에 승려 혜해가 안락사에 머물러 지성으로 염불하더니 승려 도전이 제주에서 이맡불 상을 모시고 왔는데 그 미묘하고 공교함이 세간에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 내력을 물은즉 이것은 천축 계두마사의 오통보살이 극락세계에 가서 그려 온 것이라 한다. 혜해가 감격하여 지성으로 예배하며 보니 신광이 찬란하게 비치었다. 이에 그 상을 본 떠 그리며 극락에 왕생하기를 간절히 원하였는데 그 후에 대수롭지않은 병이 있더니 밤에 문득 일어나 서를 향하여 예배한 후에 가부좌하고 새벽에 왕생하였는데 산 사람과 같았다. 십육랑의 왕생 중국 원나라때 서호지방에 살았던 도씨 집안의 십육랑이라는 여인은 26세의 젊은 나이에 남편을 여의었는데아이마저 없었던 터라 마음 상심이 커서 실의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근 사찰에 계신 스님이 아미타경을 읽을 것을 권유하길래 아미타경을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독경하였습니다. 그리고 틈나는 대로 나무아미타불을 염했습니다. 그러기를 1년 어느날 흰옷을 입은 노인이 나타나 흰 연꽃 한송이를 주며 먹어라고 하여 먹었습니다. 그런 뒤 외로움 슬픔 등이 갑자기 사라지고 즐거움만 가득해서 그 뒤로 항상 나무아미타불을 염하며 아미타경을 독경하였습니다. 만 3년이 되던 때 방안에 모셔 놓은 아미타불이 방광을 하였고 아미타경위에는 불덩어리 같은 것이 있길래 보니 사리였습니다. 그녀는 더욱 아미타불을 독송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아미타불 염불할 것을 권했습니다.그리고 죽을 때가 되어 주변사람들에 아미타불이 계시는 극락 세계에 가니 부디 열심히 해서 극락세계 연화대에서 보자하며 숨을 거두었습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