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김미수 의장·민경선 시장 첫 공식 차담회…“
협치로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 이끌겠다”
민선 9기 출범 맞아 의회·집행부 소통 재개
정례 협의체 운영 합의…“갈등 넘어 상생과 신뢰의 시정 구현”
‘고양시의회 김미수 의장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민경선 신임 고양시장과 첫 공식 차담회를 갖고, 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고양시의회는 7월 13일 김미수 의장이 손동숙 부의장과 함께 민경선 시장을 만나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시민 중심의 협치와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담회는 민선 9기 출범을 계기로 의회와 집행부가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시민을 위한 정책 추진에 긴밀히 협력하자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특히 민선 8기 후반기 동안 이어졌던 의회와 집행부 간 공식 소통 부족과 기관 간 갈등을 극복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새로운 협치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고양시가 직면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회와 집행부의 긴밀한 소통과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도시 경쟁력 강화와 민생 안정, 시민 복지 향상 등 다양한 정책 과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전 협의와 상시적인 정책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도 공감했다.
김미수 의장은 "그동안 시민들께서 의회와 집행부 간 갈등을 지켜보며 많은 우려와 걱정을 하셨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민선 9기 출범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과거의 대립과 갈등을 넘어 오직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시의회는 시민을 대신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본연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되,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는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성숙한 협치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경선 시장도 "고양시가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의회의 협조와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요 시정 현안과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의회와 충분히 설명하고 소통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목소리를 함께 담아내는 상생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행정과 의정이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협력할 때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도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시민 중심의 책임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기관장은 이날 차담회를 계기로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주요 정책과 민생 현안을 수시로 논의하는 협의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정책 추진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 현안 해결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번 만남은 그동안 단절됐던 의회와 집행부 간 공식 소통을 정상화하는 상징적인 자리로 평가된다.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치 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경우 행정 효율성은 물론 지역 발전의 추진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의회 관계자는 "의회와 집행부가 시민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중심에 두고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이어간다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치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