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꿈이 커가는 산내들어린이집 ♡ 원문보기 글쓴이: 예닮원감
♣취학 전 건강을 준비해요. |
♠홍역 예방주사 반드시 맞혀야 = 시․도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2월2일 이후
동사무소를 통해 취학통지서가 배부된다. 배정학교는 통지서 배부 시 통보되며
학교에 따라 취학아동 예비소집을 해 취학자를 확정한다. 배정학교는 근거리 배정원칙 에 따라 가장 가까운 초등학교로 한다. 자녀를 사립학교에 입학시키려는 학부모는 취학통지서를 받는 대로 동사무소에 사립학교 입학증명서를 제출하거나 전화로 사립학교 진학을 통보해야 한다. 또 취학 전에 홍역예방주사를 반드시 맞히고 접종 확인서를 학교에 제출해야한다. 홍역은 생후 12-15개월에 1차 백신을 접종하고 4-6세에 2차 접종을 해야 예방이 가능하다.
♠선생님은 친근한 사람 = 취학 전 학교나 선생님에 대해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부 학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무서운
사람이니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당부하는데, 이는 역효과를 일으키므로“선생님은 무슨 말이든 귀담아 들어주는 친근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도록 해야 한다” 학교가 정해지면 부모가 함께 학교까지 통학하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등교 길에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곳이나 유해환경장소 등을 파악해 아이에게 미리 일러줘야 한다. 자녀가 공부할 교실, 운동장을 함께 둘러보면서 학창 시절의 재미있었던 추억 등을 들려줘 학교생활에 대한 흥미를 북돋아주는 것도 좋다. 아이에게 공부를 지나치게 강조하면 부담을 느끼고 일찍 수업에 흥미를 잃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건강검진 미리 끝내야 = 입학 전에 안과․치과 검진을 받는 게 좋다. 특히 컴퓨터․ TV를 많이 보는 아이는 시력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이를 닦는 방법 등 치아관리 요령도 가르쳐 주는 게 좋다. 귀가 후 꼭 손발을 씻는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하며,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만큼 차례 지키기, 선생님 말 잘 듣기,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기 등 ‘함께 사는 생활’의 중요성도 가르쳐야 한다. 부모와 떨어지기 싫어하거나 어리광을 지나치게 부리는 경우에는 상담을 받게 해 빨리 문제점을 해결하는 게 좋다.
♠입학유예․조기취학 방법 = 아이가 취학적령인데도 신체적․정신적 능력이 부족해 학교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될 경우 입학을 1년 늦추는 입학유예 신청이 가능하다. 의사의 진단서 등 사유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취학예정
학교의 학교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거꾸로 만 5세인 자녀를 1년 먼저 학교에 보내려는 학부모는 예비소집 이후 집 근처 초등학교에 문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학교별로 학급당 학생 수 등을 따져 조기취학 아동의 수용여부를 결정하므로 항상 입학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조기취학 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학교는 2월18일부터 23일까지 학교 게시판 을 통해 조기취학 아동 모집 사실을 공고하므로 학부모는 이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조기취학 아동은 28일 결정되며 입학 후 두 달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면 입학이 최종 확정된다. 적응을 못해 탈락 할 경우 이듬해에 다시 입학하면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조기취학아동이 1996년부터 98까지 증가하다가 이후 급격히 줄고 있다”며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중도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부러 욕심을 부릴 필요는 ” 없다” 고 말하고 있다.
♠공부 의욕 북돋으려면
= 취학을 앞둔 아이들에게 학교생활의 적응 준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학습의욕을 높여주는 일이다. 학습의욕을 어떻게 자극하는가에 따라 학습태도가 결정된다. 아이가 평생 학구열을 가질 수도 있고 일찌감치 학습에 무관심하게 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부모는 자녀의 학습 호기심을 계속 자극하며 동기를 유발시켜야 한다”며 “장점은 키우고 좌절감을 느낄땐 인내심을 길러줘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다음은 뉴스위크(Newsweek)한국판 특별호②(‘자녀의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위하여 - 미국선 이렇게 가르친다’․서점서 별도판매)에 실린 ‘자녀의 학습의욕을 고취하는 방법’이다.
①자녀가 자랑스럽다는 표시를 하라. 잘한 일을 칭찬함으로써 자녀의 자신감을 북돋을 수 있다. 자녀의 작문․그림․성적표를 냉장고에 붙여놓는것도 좋다.
②진심으로 칭찬하라. 아이들은 부모가 거짓말을 하면 금세 알아챈다. 자녀가 미흡하더라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라. “열심히 했구나” 또는 “일부는 잘했어”라는 표현이 바람직하다.
③용돈․선물로 회유하고 싶은 유혹을 버려라. 성적이 향상되면 자전거를 새로 사주기보다는 자존심이 강해지고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④비교하지 말라. 손위형제나 친구 등과 비교하는 것은 아이를 더욱 소외시킬 뿐이다. 동기가 결핍된 학생들은 그런 부정적인 면을 구실로 삼으려 한다. 그들의 용기를 더욱 꺾는 빌미를 제공해서는 안된다.
⑤자녀의 좌절을 존중하라. 아이가 공부로 힘들어 할 때는 “그렇게 쉬운 것도 못해?”라고 야단치지 말고 “상당히 어려운 숙제구나”라고 말하며 고비를 넘길 수 있을 만큼만 도와줘라.
⑥독립심을 복돋워줘라. 아이의 숙제를 대신해주면 아이에게 독자적인 해결능력이 없다는 암시를 주게 된다. 부모는 자녀의 자신감을 깎아내려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