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소청대피소 ~ 소청 ~ 중청 ~ 대청봉 ~ 중청대피소 ~ 소청 ~ 희운각 ~ 천불동계곡 ~ 신흥사
대피소에서 쪽잠을 자고 뒤척이다. 밖을나가니 무척 맑다. 하늘에 별이 무수히 있어 일출을 기대하고(06:09)
04시에 아침을 라면과 햇반으로 먹고 다섯시 지나서 출발하려고 하니 봉정암에서 한무리의 외국인들이 올라와 거친숨을 쉬고 있다. 랜턴에 불을 밝히고 삼백여미터를 올라 소청에 배낭을 두고 물 한병을 챙겨 중청으로 올라간다(소청~대청거리가 1,2km). 철계단과 나무계단을 지나(털진달래군락지) 중청 삼거리에서 대청으로 가는데 중청대피소가 한창 공사중이고 변화가 심한 대청이 구름에 가려 희미하다. 6백여미터를 오르면 대청이다. 작년 백두대간때 오르고 일년만에 온것인데 일출을 못볼것 같다. 기온은 산행하기에 덥다 싶고 정상에 도착하니 몇분이 일출을 기달리고 있고 시야는 뿌엿하여 아쉬운 마음으로 인증하고 잠시 머물다 하산한다. 중청 대피소에 오니 해가 올라오고 있어 일출을 감상하고 내려가는데 대피소방향으로 운무 쑈가 펼쳐진다. 전체적으로 구름 바다이다. 소청을 들러 희운각으로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희운각에서 출발한 등산객들이 올라오는데 우비를 입고 올라오고 있고 안개비가 내리고 있어 땀을 앃어준다. 대피소에서 잠시 쉬고 무넘이를 지나서 천불동으로 내려간다. 큰비는 아니지만 하산 내내 내린다. 설악산에 수량이 이번처럼 많은 산행은 첨이다 천당폭포에서 잠시쉬며 요기를 하고 하산한다. 구름에 가려 계곡을 아름다움을 볼수가 없어 아쉽다. 양폭대피소를 지나고 귀면암에서 잠시 쉬고 비선대를 지나서 신흥사에 도착한다. 주차장에 11쯤 도착 산행을 마무리 한다.
맑은하늘
봉정암
소청대피소 출발
소청에서
흐리지만 일출을 기대하고
이른세벽이라 재대로 한컷
정상 일출포기하고 내려와
일출을 기다리는 광경
공사중인 중청대피소
구름에 가렸지만
요래 일출을 감상합니다
중청
용아장성 운무
소청까진 날이 맑고 좋습니다.
희운각 계곡 수량이 엄청많이 있고 소청 아래부터 비가 내립니다.
무너미고개
양폭대피소
수량이 많아서 예전엔 흔적만 있던 폭포
작은폭포들이
귀면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