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을 소개합니다

[준현]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 아시아의 육지 국가로, 서북쪽으로 카자흐스탄, 북쪽, 동쪽, 북동쪽으로 우즈베키스탄, 남동쪽으로 아프가니스탄, 남쪽과 남서쪽으로 이란, 서쪽으로는 카스피해와 접해 있습니다. 수도는 아슈가바트이며 인구는 약 700만 명으로 중앙 아시아 공화국 중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낮은 국가 중 하나입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오래된 역사를 가진 중앙 아시아의 오아시스 도시 중 하나인 메르브가 있었으며, 실크로드의 중요한 중간 정거장이기도 했습니다. 1881년에 러시아 제국에 편입되어 중앙 아시아의 반볼셔비키 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1925년에는 소련의 구성 공화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되었습니다. 1991년 소련의 해체 이후 독립을 선언하였습니다.

이 나라는 인권 문제, 소수 민족 대우, 언론 및 종교의 자유 부족으로 널리 비판받고 있으며,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 이후 투르크메니스탄은 억압적인 전체주의 정권에 의해 통치되었습니다. 세이파르무라트 니야조프 대통령 (또는 Türkmenbaşy 또는 "투르크멘의 수장"으로도 알려짐)은 2006년에 사망하기 전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을 지배했으며, 2007년에 비민주적 선거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된 굴방구리 베르디무하메도프와 그의 아들 세르다르가 그 뒤를 이어왔습니다. 2022년 대통령 선거는 국제 감시관들에 의해 자유롭지 않고 공정하지 않다고 평가되며, 현재 세르다르가 아버지와 권력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천연 가스 보유국이며 대부분의 지역은 카라쿰 사막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1993년부터 2019년까지 시민들은 정부에서 전기, 물 및 천연 가스를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투르크계 국가 기구, Türksoy 공동체의 관찰국이며 유엔 회원국 중 하나입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이슬람이 주로 실천되는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안에도 수많은 종교적 전통이 함께 존재합니다.

이슬람뿐만 아니라, 기독교, 유대교, 샤머니즘 등 다양한 종교가 투르크메니스탄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