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형 의원님 페북 펌
직접 확인한 아이카와 향토박물관의 실상
마침내 아이카와 향토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사도광산으로부터 2km나 떨어진 이곳까지 오는 길이 쉽지 않았습니다. 오후부터는 시내버스마저 끊겨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곳이었기에, 우리의 결의는 더욱 굳건해졌습니다.
1층 전시장에서 사도광산의 근대화 과정을 둘러본 후, 3층 별관으로 향했습니다.‘조선반도 출신자를 포함한 광산 노동자의 생활’ 전시관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었지만, 실상은 역시나였습니다.
좁디좁은 공간에 가벽 몇 개가 세워져 있었고, 패널에는 인쇄된 전시물들이 붙어있을 뿐이었습니다.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니 조선인 노동자들이 '국가총동원법'에 의해 징용되어 위험한 업무를 맡았다는 설명이 있었지만, 그 어디에서도 강제성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공개 채용을 했다거나 임금과 담배를 지급했다는 내용으로 노동의 정당성을 강조하려는 듯했습니다.
진실을 기반으로 한 화해와 협력만이 양국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길입니다. 오늘 이 진실이 널리 알리고, 계속해서 목소리를 높일 것입니다
첫댓글 "무심한 관광객들 즐거이 찿아오나"
전 이 구절이 가슴아프네요 ㅠㅠ
읽어도 알수없고 들어도 모르오니… 이 부분이 지금의 현실 같습니다
@Only혁신 민족정기를 바로세우지 못 한 결과 ㅠㅠ
< '사도광산 조선인 강제동원 진실수호' 대한민국 국회의원 방일단 >
조국혁신당 김준형·이해민,
진보당 정혜경 ,
더불어민주당 이재강·임미애
이렇게 5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졌군요.
항의와 진상확인 차원에서 사비로 갔다지요 ?
네 사비로 가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독립자금 모금운동이라도 해야 될 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