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캠핑이었던 오가리캠핑~ 그늘막텐트라 걱정됐고 잘 몰라서 걱정됐고 그런 나만 믿고 같이가는 와이프. 온통 걱정이었당~ 애견동반가능한 곳을 찾다가 가게됐지만 다소 까칠한 성격때문에 과감히 포기... 돈 입금하고나니 어떤분의 후기에 기분나쁜 계분냄새와 떼로 날아다니는 파리들 등등~ 하나의 평이 완전 나를 혼란스럽게했지만 땔나무꾼 쥔장님의 자신있는 댓글하나가 나를 붙잡았당. 새벽에 일어났지만 12시부터 가능하다고하여 좀더자기로 맘먹었으나 잘못된 선택. 43번국도는 장난아녔다~100km거리를 4시간가량..헐 (돌아오면서 좋은 길을 찾았당) 우여곡절 끝에 도착!! 너무 늦은 탓에 남은 자리는 뙤약볕 뿐.. 비오듯 흐르는 땀,처음 치는 타프는 힘들었어요 부랴부랴 그늘막텐트치고 먹는 첫 점심은 샤브샤브~ 맛났당~ㅋㅋㅋ 저녁은 안심 스테이크~ㅋ대~~~박 참나무장작을 매점에서 만원에 팔고 있었지만 주변에 바짝마른 가지들 모아다가 불놀이도 했당~ ㅋㅋㅋ 너무 주저리주저리 썼네요.ㅋ 좋았던 점은 거의 모든 사이트가 찼다고했지만 조용함이 느껴지던 곳~ 애견동반캠핑장이지만 개짖는 소리는 많지않았던 곳~ 깨끗하게 자발적으로 지켜지던 분리수거장~ 온수 잘 나오는 곳~ 3번째 온다던 아줌마 왈~사람젤많은데도 안시끄럽네 하던 곳~ 30m만 가면 얼음장처럼 차가운 1급수 계곡물 흐르는 곳~ 참 좋았습니다~한동안은 이곳으로만 올듯 합니다. 쥔장님~담에 또 뵈요~
첫댓글잘 지내다 가셨네요. 오실때 43번 국도는 선택을 잘 못하셨군요. 3번국도를 이용하시면 훨씬 편하답니다. 캠퍼님들이 서로 질서를 잘 지켜주시기에 조용하고 쾌적한 캠프가 되고 있답니다. 비둘기낭폭포에도 다녀 오셨군요. 너그러이 잘 보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첫댓글 잘 지내다 가셨네요. 오실때 43번 국도는 선택을 잘 못하셨군요. 3번국도를 이용하시면 훨씬 편하답니다. 캠퍼님들이 서로 질서를 잘 지켜주시기에 조용하고 쾌적한 캠프가 되고 있답니다. 비둘기낭폭포에도 다녀 오셨군요. 너그러이 잘 보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