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이천사년 시월 십일,일요일
@장소:공주 마곡사
@풍향:N-NE-E
@풍속:5~20km/h(일정치 않음)
@뱅 횟수:1회(=44회)
@이륙장비:오아시스 스몰
@동행:덕철형님,운성,마파람 현석형님외 팀원들,스카우트팀.
두분 형님들(덕철형님,정환형님)께서 갑천에서 연습한다는 운성이 전화다.
예식장 갔다 갑천으로 합류한다고 한다.
왠지 마음이 조급해지며 이상하게시리 빨라지는 나에 애마.....
주인 심정을 아는지 아님 이놈도 형님들을 뵙고 싶어하는지.....
원천교를 넘어서는데 차창 밖으로 파란하늘을 수놓으며 내려오는
스카이 다이버들....
어라! 이놈들 스파이럴에다 윙오바 까장....
헌데 날개가 작아선지 안님 뱅크각이 크질안아 그다지 멋져 보이진않다.
항상 웃음으로 반갑게 맞아주신 두분형님들.....
정말 오랜만에 두분형님들을 같이 뵙는다.
형님들을 뵐때마다 느낀거지만 친형 처럼 편하다.
저 넘어 다이빙하는걸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오락가락 하는
바람을 붙잡고 연습....
연산페러 송치성씨(사고 사례 주인공)라며 입에 거품을 물며
그때에 생긴 상처를 하나하나 보여주며 일장연설....
하여간 맞는 말인것 같다,그런데 왠지 씁쓸한 마음은 멀까....
(연산 페러팀 헬멧쓰고 연습한다=그정도 바람은 안닌것같은데....)
애들 때문에 집에 가봐야 한다며 담주를 기다린다는 정환형님을
뒤로 하고 마파람이 뱅한다고 하는 공주로 출발....
착륙장에 가보니 스카우트 누구 시드라...?? 인사 나누고,
과연 덕철형님 애마가 올라갈수 있을까! 하는데....
입구에서 마침 현석형님 차가 내려와서 픽업 부탁드릴려고 하는데,
뒤이어 내려오는 아가씨 이륙장(기도원)으로 올라간다기에.....
이륙장에 오르니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왠걸 풍속도 일정치 않으며 풍향도 마찬가지다.
다행인게 타이밍만 잘맞히면 이륙하기엔 무리가 없을것 같다.
스카우트팀 두분 이륙하고 이어서 우풍씨 이륙....
마파람 김형사님 연이은 이륙실패.....
운성이 이륙할려고 한다,팀장이 먼저 나가면 안된다고 말리며,
김형사님 이륙실패보니 혹 나무에라도 걸리면....
(여하튼 초보자는 먼저 이륙함이.....^^)
날개를 두번이나 내리고 가까스로 이륙했건만 젠장 뜨는가 싶더니만
가라않고 있으니....도약자세 그대로 유지하며 다시한번 가까스로 땅을 박차고....
휴~~~~~~~~~까딱 잘못했다간....
(항상 하네스에 먼저 안지말고 상체를 최대한 도약자세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게
이런상황이 발생했을때를 위함이 아니었을까 한다)
우풍씨 열을 잡고 써클링중이다....
운성이 그열에 들어가 같이 써클링하란다.
그곳에 들어가니 올가는걸 느껴진다,이어서 바리오에 상승음...
몸을 실으며 왼쪽턴을 하는데 착륙장에서 현석형님 콘택....(고마워요,형님)
밑을 보며 써클링 위치를 놓치지 않을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다.
자꾸만 넓어지는 회전반경....
또한 내보단 높지만 내시야에 있는 우풍씨 왠지 부담스럽고 아니 겁난다.
앞에 있는것 같더니만 어느새 내뒤에 있다...빠르다.
혹 내가 진로를 방해하지 안을까하는 마음에....
운성이 왈 "빠르다고 느낀건 서로가 마찬가지고 형이 회전 반경이 넓어서그런거고,
보면서 같이 돌아주어야 한다고 한다"
또한 턴하고자하는 조종줄을 라이저에 붙잡고 바같쪽 조종줄로 가감을 해라고 한다.
난 반대로 했는데 담엔 팀장이 갈켜준데로 함 해봐야지....^^
여하튼 이날 바리오 상승음이 가져다준 즐거움이 머랄까.....!!!
(이젠 조금 여유가 생겨선지 전엔 들리지 않았는데)
어릴적 국어책 가져간 엿장수를 찾을수만 있음,글로 옮길수 있건만~~~~~~~~~
지금까장 공주에서 뱅하는중 이륙장고도 보다 높게 잡은건 첨이다.
상승이 안되는것 같아 착륙장으로 향할려는데 현석 형님 다시 들어가라고....
우풍씨 열없어졌다고 대신 무전 받아준다.
(그쪽에서 비벼봐야지 없다고.....=그늘이 져서 별로....)
윙 오바나 다른걸 할려면 높은 고도 에서 하라고 하는 운성이의 목소리를
뒤로 하고 착륙장으로....(오늘은 왠지 바리오 상승음에만 취하고 싶다^^)
우풍씨 날개 접는데 도와준다....
써클링시 빨랑 들어와야지 미적거리면 안된다고 하며,몆가지 지적 해준다.
"열이 하나도 없다"는 처절한 운성이의 목소리가 무전기에서 들려온다.
모두들 날개접고 대전으로 출발
오는중 운성이 써클링시 요령등 오늘 일에 대해 지적해준다.
또한 오늘뱅은 누구와 누구밖에 안했다며 "C~E~~~~~~~~~~씩"
(미안하고 고맙다! 운성아!!!!....,그래도 너가있는한 내가 먼저 이륙할거다 ㅎㅎㅎ)
사무실옆 자장면집에서 마파람 식구들과 맛나고 배터지게 저녁먹고
현석형님의 대리운전 아가씨본다며......(전화속 목소린 아가씨인것같더니만 아줌마)
휴~~~~~~~~~~~~~~~~~~~~~~~~~~~후~~~후
얼마만에 쓴 뱅일지인지....힘드네,힘들어.
근다고 뱅일지써라고 게시판에 까장 올리면 어떡 하라고...
"지금 갈구는 거야~~~~~~~~~,그런거야~~~~~~~~"
믿었던 "장 고참"까장 갈구니 이거야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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