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7 (월) 진달래꽃이 가장 먼저 개화 된다는 여수 영취산으로 진달래꽃 산행을 다녀왔다. 여수 영취산
은 창녕 화왕산, 마산 무학산과 함께 진달래 명산으로 유명한 산이다. 영취산은 고향의 뒷산같은 산으로 높이는
510m에 불과하지만, 진달래가 개화되는 4월초에는 많은 산객들이 모여드는 산이기도 하다. 영취산 진달래꽃의
특징은 키가 작으며 4군데 지역에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마치 분홍물감을 부어놓은것 같은 광경을 연출한다.
오늘은 집사람과 친구분....이렇게 1남2녀로 한팀을 만들어 소풍겸 황제모드로 산행을 즐기게 되었다. 금년에는
개화시기가 조금 빨라서 지난주에 만개(滿開)를 하였다고 한다. 산행거리 6 Km // 4시간 40분이 소요 되었다
▲ 10:39 // 여수시 읍동 마을 상암로로 진입해서 마을 공터에 주차한후, 산행출발......
▲ 10:43 // 마을 끝부분에서 승용차 뒷쪽길로 직진하면 산로가 열려있다....등산로 표지있음~
▲ 11:10 // 30분정도 오르면 가마봉 입구라는 표지목과 함께 임도를 만난다.
▲ 11:14 // 임도를 건너면서 데크계단길로 오른다.
▲ 11:24 // 진달래꽃을 만나기전에 억새길을 걸으며 올라온길을 조망....
▲ 11:32 // 능선을 오르면서 가마봉쪽을 조망.....아뿔사~ 벌써 진달래가 퇴장하는 느낌이다^^
▲ 11:37 // 윗쪽은 모르겠는데, 아랫쪽은 벌써 잎이 나오면서 파장 분위기....그래도 한 컷 담아야지~
▲ 11:43 // 지난주에 이 터널 오름길은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 11:44 // 그래도 아직 남아있는 꽃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오른다...^^
▲ 11:46 // 혹시나하고 다시 올려봐도 역시 아쉬움이 남는다....
▲ 11:52 // 멀리 광양만을 배경으로 한 컷 ~~~
▲ 11:54 // 조금 오른후 여수대교와 묘도까지 배경으로 추억을 담는다~
▲ 11:57 // 평일인데도, 남해화학쪽에서 산객들이 제법 오른다....
▲ 12:03 // 쉬엄 쉬엄.....산행 1시간 20분만에 가마봉에 도착,
▲ 12:09 // 영취산의 최고봉인 진례봉으로 오르는 진달래길을 조망.....
▲ 12:25 // 20분가량 쉬다가 진례봉쪽으로 진행....
▲ 12:26 // 진례봉으로 오르기전에 만나는 첫 전망대.....
▲ 12:27 // 첫 전망대에 오르면서 뒤돌아본 가마봉과 지나온길.....
▲ 12:30 // 전망대 뒷편으로 가면서....
▲▲▲ 12:33 // 전망대에서 조망해본 진례봉 가는길.....
▲ 12:42 // 진례봉을 오르면서 지나온 전망대와 가마봉을 조망....
▲▲ 12:46 // 진례봉을 오르면서 한 컷 .... 정상이 목전이라 이쪽은 아직 진달래꽃들이 남아있다
▲ 12:47 // 진달래꽃 만쉐이.....^^
▲ 12:49 // 그래도 끝까지 정상을 지켜주는 진달래꽃들이 있기에......
▲ 12:52 // 진례봉 정상부의 진달래꽃들.....가을에 보는 코스모스밭을 연상케 하네 ^^
▲▲ 12:53 // 영취산 최고봉인 진례봉(510m) 정상석....무관심(上)과 관심(下)....^^
▲ 12:54 // 꽃보다 ....사람....
▲ 13:52 // 정상부에서 1시간 가량 식사 및 휴식후 다시 올라온 전망대쪽으로 하산.....
▲ 13:54 // 전망대로 돌아오면서.....
▲ 13:58 // 전망대를 내려오면서 아쉬움에 진례봉과 지나온길을 조망....
▲ 14:09 // 가마봉을 지나...이번에는 남해화학쪽으로 하산, 멀리 이순신 대교가 보인다 ~~
▲ 14:12 // 진달래 축제장쪽으로 내려오면서 전망대와 진례봉 능선을 조망
▲ 14:13 // 진달래 꽃등길로 하산....좌측끝이 축제장이다.
▲ 14:18 // 포토존에서 한 컷 남기고.....
▲ 14:22 // 푸른색이 더 많은 군락지를 돌아보며 내년을 기약한다....
▲ 14:30 // 그래도 많은 산객들이 마지막 남은 진달래꽃을 찾아 산을 찾은것 같다.....
▲ 14:35 // 진달래 꽃등길을 지나 골명재 방향으로 하산한다.
▲ 14:41 // 하산길에 아직 남아있는 벚꽃도 보면서.....
▲ 15:33 // 날머리를 지나, 주차한 곳까지 이동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 영취산의 진달래가 지난주에 피크를 이루면서 꽃이 지고 잎이 피었지만, 그래도 정상부
주변에 명성에 걸맞는 군락지를 볼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평일인데도 꽃을 사랑하는
산객들이 많이 찾으면서 영취산을 마지막으로 물들이는 진달래꽃들의 향연을 지켜 보았다
내년 봄에 찾을 것을 기약하고,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하며 영취산 진달래 탐방을 마친다
첫댓글 영취산의 진달래와 여수 앞바다의 멋진 조망 즐감하고 갑니다. 떨어지는 진달래를 보니 너무 빨리 지나가는 봄이 아쉽군요.
늘 즐산하십시오.
불과 몇일사이에 많이 떨어졌더군요....
조망좋은 좋은 능선과 여수 앞바다를 보면서 아름다운 남해연안을 돌아보앗습니다. ^^ 고맙습니다.
영취산의 진달래가 아직은 예쁘네요. 정상쪽은 덜 핀것 같기도 하고.
일요일 마산 무학산 다녀왔는데 서마지기쪽은 피었는데 정사이 가까울수록 덜 피었더라구여.
수고하셧습니다.
영취산과 무학산은 10일정도의 시차를 두고 개화를 한다고하니...
무학산 정상은 조금 덜 피었겠네요 ~~
영취산은 지난주가 절정이었답니다.^^
진여님도 좋은 봄꽃 산행 하고 오셨네요....고맙습니다. ^^
올해는 꽃들이 넘 빨리 나와서 조금 늦었으면 큰일날뻔 하셨습니다 ㅎㅎ. 그래도 정상에서 이쁜 진달래 맘껏 보셨네요. 잘 보았습니다.
ㅎㅎ 그나마 정상부에서 조금 맛을 보았지요 ^^
내년에는 날짜를 잘 맞춰서 절정기때 올 예정 입니다. 고맙습니다.
진달래 이쁘내요. 아직 만개는 아닌가 바여?
진달래는 꽃부터 먼저 피고 떨어지면 잎이 나기때문에.....
만개는 지난주 지나갔나 봅니다. ^^ 아쉽지만...내년을 기약하기로 했지요 ㅎㅎ
영취산의 진달래가 조금 떨어져서 아쉬움이 있었겠지만 바다와 주위 조망이 환상이네요. 가족과 오붓하고 편안한 산행 모습이 더 보기 좋습니다.
사실 좀 늦었다 싶었는데 가족 소풍겸 다녀왔기에 바다와 주위 조망으로 봄소풍이 되었지요 ^^
이제 진달래의 개화시기가 중부지역으로 올라갔으니 즐산 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진달래에 묻힌 산행이었군요.
아랫녁에는 벌써 진달래가 퇴장하는 느낌이고.. 나두 서둘러 갔다와야겠다, 가까운 곳으로
영취산 진달래 잘 모았습니다 ~~
절정기에는 멋진 군락지인데....벌써 잎이나고 상당부분이 시들시들 하더군요
그래도 정상부의 군락지를 보면서 내년을 기약했지요 ^^
이제 중부지방이 개화시기이니 좋은때 한번 다녀오세요 ~~
남해의 바다와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남해안의 봄...즐산 하였습니다.~~
영취산 참꽃이 참말로 예쁘네요. 지기시작했다지만 아직도 멋집니다. 제대로 군락을 이루어져있네요.
예, 절정기에는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분홍물감을 쏟아놓은것 같다고하네요....
이번에는 맛만 쬐끔 보았지요 ^^ 고맙습니다.
오늘은 예쁜 아가씨 두분과 영취산을 오르셨군요.
벌써 진달래가 지고 있다지만 아름다운 모습을 잘 담으셨네요.
진달래도 멋지고 앞 바다에 있는 이순신대교도 아주 잘 어울리네요.
전 옛날에 흥국사를 경유하여 오른적이 있었는데 뒷길로 오르셨네요.
아름다운 경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흰머리 소녀들과 같이 가는 바람에 제일 짧은 코스를 이용하였는데.....
우리팀은 흥국사에서 1시방향에 위치한 상암삼거리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이순신대교가 개통되면서 거리도 단축되었고, 묘도를 건너면서 여수대교와 연계하여 바닷길을 가르는 것도 재미가 솔솔 하지요 ^^
지난주간에 만개를 했다는데, 몇일 늦게 오는 바람에 좋은 시기는 놓쳤지만 영취산을 오른것에 만족하고 바다경관을 즐기는 것으로 감사했습니다.
강바람님의 신나는 산행기를 기다립니다. ^^ 고맙습니다.
분홍 뭉게구름이 진례봉 중턱에 걸려 있는 듯 하네요.
아주 예쁜 풍경입니다.
이날 조금 아쉬움이 남았군요.
하지만 사진으로 보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아름답습니다.
잘 봤습니다, 황금성님.
분홍 뭉게구름이 걸려있다는 표현....정말 멋있고 시적입니다. ^^
가까이에서 보면 꽃잎이 시들거나 떨어져서 보기가 좋지않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광경은 아름답더군요....마치 세상 사람들 처럼요 ^^
내년에는 조금 일찍 다녀볼까 합니다. 키드님도 즐산하시기를.....고맙습니다.
황금성님^^ 저는 영취산을 두 번을 갔어도 황금성 산행기 만큼 아름다운 진달래는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운이 없는지 날씨 탓인지 ... 그래서 답답했습니다. 산 능선마닥 군집 진달래가 마음껏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네요! 이번 황금성님이 담아오신 정취로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산행 이어 가세요^^^^
ㅎㅎ 연무님께서 두번이나 다녀오셨군요....
영취산 진달래의 개화시기는 공식적으로는 4/5일~4/10일로 되어있는데 금년에는 5일정도 빠르게 만개를 하였더군요~~
우리가 산행하였을때에는 이미 많이 시들거나 잎이 떨어지고 약간 낮은 지역에서는 푸른 잎이 나기 시작 하더군요....
결국은 날씨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꽃이어서 며칠만 늦어도 색갈부터 바래더라구요 ^^
제가 담은 것도 멀리서 두루뭉실하게 찍어서 그렇지 싱그러운 맛은 많이 퇴색되었지요....
이번주말이면 강화 고려산 진달래가 한창일것 같은데 한번 다녀오시지요 ~~
늘 즐산 하십시오 , 고맙습니다.
영취산 명성은 익히 들어서 알고있습니다 만~~아직도 몬가본 산입니다~~ㅎㅎ
역시 화왕산과 더불어 내노라하는 진달래 군락지로군요~~!!
내년에는 저도 한번쯤 다녀오고자 합니다~~^^
덕분에 미리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무학산 화왕산과 더불어 3대 군락지라고 하더군요....
며칠 늦게가는 바람에 색이 좀 바랬지만, 영취산과 주변 조망으로도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다음주쯤에는 화왕산에도 들려볼 생각입니다.
올비님도 내년에는 4월초에 영취산으로 한번 다녀오세요 ^^ 고맙습니다.
영취산에 다녀오셨군요.
즐감했습니다.
화왕산 산행기가 기대됩니다. 저는 다음 다음주에 계획이 잡혀있습니다.
즐산, 안산 하십시요. ^^
ㅎㅎ 로렌스님이 영취산 갔을때가 절정이었더군요~~
로렌스님이 담아오신 사진은 선명한데...저희팀(^^)은 며칠늦게가는 바람에 좀 아쉬웠습니다.
사진 솜씨도 좋으시고^^ 늘 안산 즐산 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