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에 자리한 ‘작공’. 작은 공원, 작심하고 공부한다, 작지만 큰 작업장 등의 의미가 담긴 ‘작공’은 은평 지역사회에서 학교밖청소년,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선생님들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마음이 모아져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지난 2022년 8월, 서울시의회는 ‘2022년 1월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교육감이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권한과 책무를 갖게 되었기 때문에 관련 조례를 존치할 필요성이 없어졌다’면서 <서울시대안교육기관지원조례 폐지안>을 발의했습니다. 이로 인해 서울시로부터 받던 지원이 모두 중단되었습니다. 작공 교사들은 ‘행정공백이 최소 약 6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 행정공백의 벼락같은 어려움도 버텨낼 수 있지 않을까요? 작공이 힘을 낼 수 있게 함께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