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살길이다(야고보서 5:13-18)
야고보가 목회했던 교회 성도들은 그렇지 못했다. 핍박을 받고 고난을 당하면서도 기도하지 않는 성도가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기도로 모이지 않는 성도가 많았다. 그래서 야고보는 성도들에게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다. 얼마나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던지 본문에서 기도라는 단어가 7번이나 등장한다. 그렇다면 야고보가 기도를 강조한 이유가 무엇인지 본문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1.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바로 기도이다. 연인들이 서로 사랑하면 날마다 만나고 싶고 대화를 나누고 싶어진다. 데이트를 즐기고 귀가후에도 카톡을 통해서 지겹도록 문자를 한다. 이유가 무엇인가 사랑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정말로 주님을 사랑하는 자녀라면 주님을 날마다 만나고 싶고 대화하고 싶어지는 것이 정상이다. 그래서 시간을 정해서 주님과 데이트를 하고 일을 할때도 주님과 데이트를 하고 운전을 할때도 주님과 데이트를 하고 걸어다닐 때에도 주님과 데이트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주님을 사랑해서 주님을 간절히 찾는 자녀가 주님의 사랑을 입고 주님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잠언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2. 고난을 이기기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13절은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으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라고 했다. 여기서 말하는 고난은 견디기 어려운 시험, 시련, 고통을 뜻한다. 우리가 겪는 고통은 대부분 개인적인 것들이다. 예를 들면 사업 실패, 경제적 압박,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 등 개인적인 것들이 우리를 괴롭힌다. 초대교회 교인들의 경우는 개인적인 고통 위에 외부의 박해까지 겹치는 고난을 겪어야 했다.
그들에게 야고보 사도가 제시한 해법은 기도해야 된다는 것이다.
3. 병을 치료받기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14절을 보면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찌니라"고 했다. 병든 사람
은 교회의 장로에게 기도 도움을 요청하라는 것이다. 이때 당시의 장로는 오늘날 목사를 의미한다. 주목할 구절은 기름을 바르고 이다. 기름을 바르는 것은 약이 없던 그 당시로서는 약을 바르는 행위였다. 그러니까 환자에게 약도 주고 기도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몸이 아프고 병이 들면 병원의 약만 의지해서는 안 된다. 기도의 자리인 교회로 나오셔야 한다. 그럴 때 주님으로부터 치료의 광선이 임하여 치료가 되는 것이다.
4.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야고보가 기도를 강조한 최종 목적이 있다. 단순히 고난을 이기고 병을 치료받아서 개인의 평안을 위한 목적이 아니다. 최종목적은 핍박속에서도 교회를 세우며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였다. 그때 당시 야고보가 목회했던 교회는 핍박이 두려워서 교회로 모이지 않는 성도들이 많았다. 성도들이 교회로 모이지 않게 되자 교회는 점점 영적인 힘을 잃게 되고 사라질 위기에 처해졌다. 그래서 야고보는 이 영적인 위기..교회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모여서 기도하는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래서 우리도 함께 모여서 엘리야처럼 기도하자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17,18절 “엘리야는 우리와 상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 즉 삼년 육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기도하면 교회가 다시 영적인 힘을 얻게 되어서 사단의 무리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부흥의 비를 내려주셔서 큰 열매를 맺고 하나님 나라과 확장될 수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히브리서 기자도 말세가 가까이 올수록 교회 성도는 모여서 기도를 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히브리서 10: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기도만이 살길이다. 고난당한자가 있는가 병든자가 있는가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그러므로 우리 모두 습관을 좇아서 지속적으로 기도하자 고난당한자가 있는가 병든자가 있는가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자가 있는가 우리 모두 기도하자 지금은 기도를 회복할 때이다. 기도만이 살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