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14연합 [예수의 친구의 친구] 김성현감독(강석준집사님 정리)
요 15: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요 15:14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요 15: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요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자세를 바꾸었다고 하신다.
이제는 너희가 나의 친구여야 한다.
이것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친구라는 위치는 고유하면서, 특이하고, 특별한 것 같다.
옛날 유명한 철학자는 친구를 영혼을 나눈 자라고 표현했다.
물론 친구는 마음을 열어놓고, 친하게 지내다가도 헤어지기도 하고, 싸우기도 한다.
나는 친구가 거의 없다.
지금은 전혀 없다.
그러나 친구라는 감각은 있다.
주님이 주로서 제자들에게 명하시는 것과 그들을 친구로서 영접하는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주님이 제자들을 종이라 하지 않으셨다.
소위 종은 자신의 의견이 없이 주인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
그러나, 이제 너희는 내 마음을 다 알지 않느냐.
나는 너희를 신뢰하고, 그러기 위해 내 진심을 다 주었다.
주님은 정말 친구를 사랑하고, 신뢰하는 면에서 부족함이 없기를 바라셨다.
우리 교회에서 친구는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는 친구의 부정적인 요소도 기억해야 하고, 긍정적인 요소도 기억해야 한다.
일단 친구가 되면, 스스럼이 없어진다.
그래서, 친구를 만날 때, 이빨에 고춧가루 끼었다고 난리칠 필요없다.
그래도 친구는 예쁘게 보인다.
스스럼이 없고, 형편을 이해하는 것이 친구다.
그리고, 조건을 따지지 않는다.
서로 바라보는 폭이 좁아져서, 친구간에 쌍소리를 해도, 오히려 좋게 받아들인다.
격이 없다.
친구는 서로 용기를 주고, 굉장히 소중하다.
이 세상에 친구가 많은 사람들이 있다. 사교적인 사람이다.
소중한 친구는 상당히 중요하다.
친구가 없는 자에게는 한두명의 친구도 굉장히 소중하다.
나같은 경우, 한두사람만 친구가 있어도, 굉장히 행복해서, 녹아들어갈 것 같다.
친구의 가치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나를 이렇게 평안하게 하고, 기분좋게 하고, 아무조건 없이 받아주는 친구는 정말 고마운 존재다.
고대에서는 친구라고 하면, 거의 목숨을 나누어줄 정도로 더욱 각별했다.
현대는 경쟁이 극도화 되어, 친구라는 형식은 있지만, 과거의 친구관계는 갖추어지지 않는다.
동업 한번 했다가 마지막까지 원수가 되는 경우도 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친구되기를 원하셨다.
접근 자체가 의무감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예수님의 친구처럼 그가 원하시는 일을 하고, 친구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자가 된다.
우리 교회가 존재하는 동안, 다른 성도에게 친구가 되어주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나는 이것을 전제하고 말하는 것이다.
나는 모두 교구에서 프렌드 쉽을 나누어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물론 잘 되지 않는 것을 알고 있다.
서로 다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좋은 날이 올 것을 전제하고 말한다.
우리 서로 모든 성도에게 참 친구가 되자.
예수께서 자기 목숨을 내주시면서, 너희의 주인으로서가 아니라, 평안과 위로와 기쁨을 전해주는 친구라 하셨다.
이것은 성도들간의 관계에서 기초가 되어야 한다.
옛날 삶과 앞으로 펼쳐질 우리의 삶은 굉장히 다르다.
내가 판단하기에, 미래의 심각한 어려운 일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친구다.
친구가 된다는 것은 인간사회에서 발생하는 작은 이적들이다.
사회에서는 항상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야 하고, 다른 사람에게 무시당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경쟁사회에서 찌들어서 그렇다.
그러나, 친구간에는 아무 상관이 없다.
교회에 오면, 그래야 한다.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남은 제자들, 초대교회가 세워지기 전 상황을 나는 머리에 그리고 있다.
주님이 하늘로 직접 올라가시고, 곧 오리라 하셨다.
세상은 엄청 미워하고, 핍박할 때, 주님이 올라가셨다.
주님이 곧 오시리라 하고, 초대교회는 자기 재산을 다 팔아 나누었다.
개인과 개인의 담이 다 허물어졌다.
진짜 사랑하고, 서로 돌봐주었다.
격이 없어야 한다.
교회에 오면 다 이해해야 하고, 받아주어야 한다.
격이 있으면, 전도가 안된다.
세상의 견제의 시선이 있으면 안된다.
이것이 문제다.
우리가 이단이라면, 다른 교회보다 열배는 친구가 많아야 한다.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
우리가 우리 생활을 효율적으로 하려면, 스트레스도 감당할 수 있을만큼 있어야 한다.
너무 무게가 없어도, 부끄러우니, 조금 들어야 하지만, 감당하지도 못할만큼 들고 다니면, 다른 일을 할 수 없다.
남들은 8시간-10시간 일하지만, 등에 20kg을 매고 하루종일 사는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굉장히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사랑이 필요하고, 위로가 필요하다.
그나마 격이 없이 반겨주고, 흠을 찾지 않는 만남이 필요하다.
우리가 이단이기 때문에, 우리 성도들 이단이 풀려질 때까지 서로 몹시 사랑하고, 몹시 마음을 열어주어야 한다.
그러나, 이단이 아니라고 하면, 목사가 무리하게 성도에게 요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이단인 동안, 서로 더욱 사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 빠져나간다.
우리는 이단이라고 하면서, 그 안에 몹시 사나움이 있었다.
지금은 많이 빠져나가고, 사랑이 그리운 사람만 남은 것 같다.
우리가 이단인 동안, 성도가 성도를 사랑해주어야 한다.
사회의 친구들과 같지 않고, 학창시절의 친구들과 같지 않아서, 사회적 공감대가 없을 수도 있다.
서로 환경이 다 다를 수도 있다.
그래서, 공감대를 맞추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이단이라는 짐을 지고 있는데, 아무도 짐은 지지 않고, 참기만 하면 뻥 터진다.
내 말을 들으라.
진짜 친절하고, 사랑하고, 격이 없기를 바란다.
예배당도 분열이 되어, 거의 망가지는 상황에서 다 책임을 안질 때, 동료가 불만을 토할 때도, 와서 사랑을 베풀고, 이해해주는 사람, 친구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제 너희를 친구라 하셨던 그 진심이 헛된 말씀이 아님을 증명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란다.
영적 영적이라면서, 소중한 친구는 하나도 없다.
내가 잘 아니까, 여러분에게 말하는 것이다.
이단이라고 미움을 받는 자라면, 우리가 지탱하기 위해서 사랑을 하라.
아니면 이단을 벗든가.
아니면 완전히 성경의 모습으로 최고의 영적 행복을 누리던가.
그것도 아니고, 세상 것도 다 챙기고 와서, 참으라고만 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우리 교회는 또한 악한 친구는 사귀지 말아야 한다.
사람을 제일 빨리 바꾸는 것이 나쁜 친구를 사귀는 것이다.
나쁜 친구는 교회에 들이지 말라.
복음을 소홀히 여기고, 복음을 저주하는 영혼은 받아들이지 말라.
우리는 하나님의 교회에 속하여, 하나님께 속한 것을 나누어준다.
우리는 말세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는 몇달 살다가 금년이 가기 전에 죽을지도 모른다.
하나님께 받아서, 나누어주고, 교회 지키고, 사랑할 때, 밑빠진 독처럼 빠져나가지 않고, 사랑으로 충만하자.
주님을 안다면, 주님의 사랑, 주님의 위로, 주님을 의지하는 뿌듯함이 나와야 한다.
그런데, 모이면 교회에 대해서 불만을 토하며, 헤어졌다가 다시 모여도, 또 불만을 이어간다.
그렇게 하면 안된다.
나쁜 친구, 오염시키는 친구, 심지어 목회자라도, 말이나 행동이 깡패같은 사람이 있었다.
시대가 그런 것인지 모르겠는데, 정말 무서울 때도 있었다.
이제 우리는 많이 성장하고 배웠다.
우리의 부족한 점을 버리고, 개선하여, 아름답고 실제적인 일을 해야 한다.
교회에 대해서, 불만하는 것, 껄렁껄렁 한번 이야기하면, 나쁜 언행이 거기서부터 시작한다.
다음에 만나면, 더 내려가고, 더 내려간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편지다.
우리 언행이 하나도 깨끗치 않지만, 예수로 옷입어서, 우리가 함께 있는 동안은 예수님의 의로움을 누린다.
예수처럼 할 수 없는 자가 예수처럼 사랑을 나누고, 소망을 나누는 자가 된다.
만나면, 어떻게든 교회를 해하려고 하는 자가 아니라, 함께 만나면 하나님을 보는 듯한 축복하는 영혼이 되자.
어쩌다 세상에 지쳐서 교회에 왔는데, 가식없이 진지하게 맞이해주는 곳.
주님을 대변하는 표정들,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한 자들의 변화한 진심어린 얼굴.
그런 여러분 되시기 바란다.
나와 함께 미래를 논하며, 공식 기도를 올리려면, 여러분도 친구가 되어주기 바란다.
여러분은 사도들의 증언을 받고, 이렇게 되었다.
사도들도 당시 성도에게 친구가 되라고 가르쳤다.
여러분은 예수님의 친구의 친구다.
어려운 시기를 지날 때, 우리의 자세를 바꾸어서, 우리를 버리지 않고, 사랑하고, 돌보는 하나님을 꼭 불드는 자들 되자.
우리 주님처럼 친구가 되고, 주님의 친구가 되어 책임을 다하고, 목숨을 버리신 주님처럼 서로 사랑하겠습니다.
우리를 받아주소서.
찬) 존귀한 어린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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