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에서는 버려진 개와 고양이, 주인이 기를수 없게 된 반려동물들을 죽이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안락사라는 것 이 없기 때문이지요.
도살 처분장은 1개, 새로운 가족을 찾기 위한 동물의 집인 쉘터는 500개 가 넘게 있습니다.
동물의 집에는 개, 고양이 뿐 아니라 새, 돼지, 토끼, 뱀 등의 많은 종류가 체류 기한없이 보호 받고 있습니다.
동물의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축사내에서는 자연광이 들어가게 되어있고, 타일과 바닥, 콘크리트의 벽도 깨끗하며
보호소 전체에 청결을 유지하기 때문에 악취가 또한 없습니다.
동물의 집은 모두 민간의 것으로 유산증여와 기부, 자원봉사로 운영되어 가고 있습니다.
티어하임의 하루 운영비는 약 100만원이 넘게 드는데요. 정부의 지원 없이 연간 수억,수십억원이 지출되면서도
이렇게 체계 적으로 운영 될 수 있던 것 은 독일 국민들에게 티어하임은 그저 병들고 냄새나는 동물이 있는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중심의 역활을 이루는 것은 독일 동물 보호 동맹이구요. 700여개의 동물단체가 존재하며 상호 협력의 네트워크가 구축 되어 있습니다.
유기견 등으로 반입된 개는 지역의 티아하임의 수용되어 14일간 검역으로써 격리, 관찰된후에
안락사 결정은 임종이 가까운병(암말기등)의 경우나 극도의 행동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
혹은 디스템퍼와 같은 강한 전염병을 갖고있거나 개 자신이 중증의 고통을 가지고 있는 것에 한정 됩니다.
어느 동물이든 반드시 입양 희망자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마저도 70년대 이후 가정에 백신보급으로 전염병에 의한 안락사는 거의 없어졌습니다.
불치병과 전염병에 의한 안락사 역시 티아하임의 수의사가 최후의 방법으로 결정하며,
불치의병이라하여도 심한아픔을 수반하지 않고 투약 등의 치료로 생활에 지장이 없다 판단되어지면
안락사의 대상이 아니기에 입양 희망자를 찾아줍니다.
그 외에 사람을 무는 공격성이 강한 개라고 안락사가 요구 되어지는 경우에는
사람을 공격하고 무는 개의 배경을 전문가가 본 후에 행동교정으로 가능한 경우엔 안락사 하지 않습니다.
시간을 들여서라도 교정을 하여 그 개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최후에 안락사로 판정을 받은 개의 경우 현재 독일의 동물 보호법으로 보아
"아픔과 괴로움을 수반하지 않는 죽음"으로 마취약을 이용하여 시행합니다.
그리고 개, 고양이 등의 안락사 결정은 수의학문학적소견을 중심으로
제 3자에게 증명 할 수 있는 정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며, 동물 보호에 준거한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독일의 대부분의 동물보호소에서는 많은 개와 고양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티아하임에 입양률은 90%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10%의 입양 희망자가 없는 동물들은 치아하임에 오래 머물다가 병 또는 노쇠로 죽어갈 뿐입니다.
2005년도 통계에 의하면 티아하임에 수용된 동물의 합계는 10,138마리, 입양률은 98%에 이릅니다.
그리고 독일에서는 개의 번식을 매우 엄격하게 관리합니다.
실질적으로 애견샵에서의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의 티아하임의 이용률이 높으며
개를 키우기 위해서 가장 먼저 찾는 곳 이 바로 이 티아하임(동물보호소)입니다.
독일의 반려동물 안락사 제로의 이유는 바로
정부의 강력한 동물보호법과 함께 국민 전체의 의식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결과입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가늠 할 수 있다.
첫댓글 너무 부럽습니다 ~
독일 정말 위대한 나라예요. 부러워요...
독일 가서 살고 싶어라~~
그저 부러울 다름입니다.
동물에 관한한 최고의 복지국가로군요.
저런 환경에서 보고 배우고 자란 아이들과 개고기는 문화네 아니네를 2012년도에도 논하고있는 이나라에서 자란 아이들... 그들도 저렇게 체계적인 경지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겠죠. 괜히 선진국이 아닌것같아요.
언제쯤이면 울 나라도 독일 처럼 저렇게 아름다운 삶을 맘놓고 살수 있는 동물 복지 법이 이루어 질까요?휴.. ..아마도 먼 이야기 일 터이지만 ..지금 부터 라도 울 찡이네 가족이 더 많이 늘어
나면 조금씩 독일 처럼 되어 갈수 있지 않을까요?.. 언제 일진 모르지만 독일 처럼 되기 위하여 우리 ..힘내자구요. 후세들을 위해서 꼭 동물이 맘 놓고 살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간절히....
정부의 지원도 없이, 기부, 자원봉사 등등 그것과 함께 구축 되어진 네트웍 (보호 단체간) 시스템 밑바닥엔 합리적인 인식이 바탕이 되었져....상상조차 못하는 거액이 소요되는 그시스템......우리는 누가 죽을때 동물보호 단체에 유산을 남길까여? 동물보호와 관련하여 전무하고도 천박한 대한 민국에서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 수도 없는 동물학대 관련하여 관계 공무기관에 민원 글조차 올리는것을 망설이거다( 공익에 관련해서 이상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 인색한 사람들이 오히려 안타까워만 할 뿐.....부럽다고만 하기엔 아주 씁쓸해여.....ㅠㅠㅠ
정말 머나먼 나라의 꿈같은 이야기네요, 하지만 상당히 합리적으로 보여요. 비정상적인 펫상업도 국가가 규제하고, 때맞추어 실시하는 억지 죽음도 없고.,,,,우리도 점점 저 방향으로 나아가겠지요?
우리나라 동물보호소가 오버랩되면서 한숨이 나오네요 휴우~~~
맞습니다. 판매, 생산이 규제되지 않는한 유기동물과 안락사 문제는 영원히 계속될 겁니다. 우리도 애써봐야죠^^
아 그러고보니 제가 사는 캐나다도 유기견 안락사가 없네요. ㅠ.ㅠ 유기되는 강아지도 아예 없으면 좋으련만.........
아..정말 너무 부럽네요. 울 나라 보호소 현실과 너무 비교되요.ㅠㅠ
정부의 엄격한 관리와 민간어지원,그리고 국민들의 의식이 빚어낸 아름다운 세상입니다....부럽습니다...
얼마전...독일에 갔을때...깜짝놀란것은....산에...개를...그것도...큰~개를...데리고 오는것이었습니다..
호텔에도....레스토랑에도....이게..무슨일인가 싶어...너무 놀랐지요....^^
어디든..개를 데려 갈수있는 독일은....단...소아요금을 지불합니다..케이블카를 타는데도...돈을 지불하더군요..^^
차라리...저는 그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돈을 지불하고...강아지를 데려갈수있다면..기꺼이...지불할 용의가 있는데.....
호텔에서도...5성급 호텔에서도..반려견의 유무를 묻고...비용을 얘기해주고...강아지 관련...시설용품도 대여가 가능하더군요...
정말..완전...부러웠습니다..
근데...독일인의 반려견 예절은 대단합니다..사람이 앉는 의자엔 반려견을 절대로 앉히지 않고....사람이 많은 실내는 반드시..밖에 묶어두고 가며...
배변은 말할것도 없고....짖거나..무는 개는 반드시..입마개를 하고 다닙니다..그런개를 보면...지나가는 사람들도..조금 주의하면서..문제가 생기지 않게 조심하는거 같더라구요...
목줄의 길이도 상당히 짧게 잡고...대신 애견운동장엔 자유롭게 뛰놀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반려견인의 의식이 아쉽고..조금은 안타까운 생각이들었습니다....
꿈같은일이네요 우리와는 너무나 다른 인식 차이같네요 어제 미야 천도제해주러 절에같다 공예품 파는데 지나다 우리 미야하고 똑같이생긴
목각인형을 발견하고 사려고하는데 나이잡수신 (나보다 별로많지않으신) 보살님 고양이는 꼭 은혜를 원수로같는다네요
고양이 키워보셨냐니까 그럼요 우리집에 나무를 많이 쌓놔서 고양이가 새끼도낳고 했는데 어쩌고 하며 가더군요
자기집사니 자기맘대로해도 된다 생각했던거 같더군요 우리네인식은 내거는 생명이있는것도 내맘대로 해도 된다는
인식을 안버리는한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