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두피를 위한 겨울나기 수칙
겨울철 두피 트러블 예방을 위한 10가지 아이디어
1. 헤어 에센스로 모발의 수분을 지킨다 | 겨울에는 외출하면 찬바람에, 실내에 있을 때는 난방으로 인해 머리카락의 수분을 쉽게 잃는다. 머리카락이 건조해지면 정전기가 일어나 두피까지 자극하므로 주의할 것. 외출 전에 모발 표면과 끝부분에 헤어 에센스를 꼼꼼히 발라 수분이 빠지는 것을 막는다.
2. 민감 두피 전용 헤어 제품 사용 | 샴푸는 매일 두피에 직접 닿기 때문에 민감성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렵다고 시원한 느낌이 드는 강한 샴푸를 찾기도 하지만, 이는 두피가 민감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완화와 진정 효과를 가진 제품을 사용해야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 알로에 헤어 팩으로 진정 효과를 | 두피가 민감해지면 가려움이 심해지고, 울긋불긋해지며, 심지어 따갑거나 머리가 빠지는 등의 트러블이 심해진다. 알로에는 진정 효과가 탁월하므로 머리를 감아 헹군 뒤 팩한다. 알로에 속을 발라내 두피에 문지르고 10분 뒤 미지근한 물에 가볍게 헹군다.
4. 혈관 강화제, 녹차를 즐긴다 | 커피나 물 대신 녹차를 수시로 마셔 보자. 녹차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있어 두피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데도 효과적. 또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비타민이 풍부해 두피의 긴장도 풀 수 있다.
5. 뜨거운 사우나 대신 따뜻한 반신욕 | 머릿속에 울긋불긋 염증이 생길 정도로 두피가 민감할 때는 뜨거운 사우나에 가는 것을 피해야 한다. 얼굴과 머리에 열이 오르면서 염증이 덧나기 때문이다. 대신 체온과 비슷한 38℃ 물에 반신욕이나 족욕으로 가볍게 대처하는 것이 좋다.
6. 둥글고 성근 나무 빗을 사용한다 | 겨울철 일어나기 쉬운 정전기는 머리카락을 손상시킬 뿐 아니라 두피에도 큰 자극이 된다. 때문에 정전기를 잘 일으키는 나일론 빗은 건조한 날씨일 때는 사용을 피한다. 대신 끝이 둥글고 성근 나무 빗을 사용해 자극을 최대한 줄인다.
7. 두피 건강을 위한 머리 감는 법을 따른다 | 20회 브러싱으로 두피 혈액 순환을 돕고 노폐물을 떨어뜨린다. 미지근한 물에서 먼지만 살짝 제거하는 느낌으로 샴푸한 뒤 다시 마사지하는 느낌으로 샴푸하고 충분히 헹군다. 린스는 두피를 피해 모발 중간까지 바르고 두드려 흡수시킨 뒤 깨끗하게 헹군다.
8. 해조류와 등푸른 생선을 즐긴다 | 다시마나 미역 같은 해조류에는 모근의 혈액 순환을 도와 두피를 튼튼하게 하는 요오드가 풍부하다. 때문에 두피가 민감해졌을 때 수시로 해조류를 먹으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일을 줄일 수 있다. 등푸른 생선도 두피 혈액 순환을 도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9. 따뜻한 차를 마시는 여유를 갖는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두피가 딱딱하게 굳어지고, 피지 분비가 늘어나면서 비듬과 탈모가 심해진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검은콩차나, 신경을 이완시키는 대추차를 마시며 여유를 가져 볼 것.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라벤더나 캐모마일 등의 허브차도 효과적이다.
10. 두피가 건강해지는 마사지를 한다 | 머리를 감거나 샤워를 할 때 손가락 끝으로 두피 마사지를 곁들이면 따뜻한 물에 두피의 긴장이 풀어져 효과가 커진다. 거품을 깨끗하게 제거한 뒤 손가락 지문 부위를 이용해 적당한 세기로 누른다.
10-1. 머리 뒤편에 머리와 목이 이어지는 부위 양쪽에 움푹 들어간 곳에서 한 손가락 아래 지점을 자극한다. 자극 점에 중지를 대고 약지와 새끼손가락으로 머리를 살짝 받친 뒤 3회 정도 꾹꾹 눌러 자극한다.
10-2. 머리 뒤편의 머리뼈와 목 근육 연결 부위 양쪽에 움푹 들어간 곳에 엄지를 댄 뒤 나머지 손가락으로 머리를 받친다. 엄지를 위로 눌러 올리듯이 3회 자극한다.
10-3. 머리의 정중앙으로 양쪽 귀와 콧날이 지나는 교차점을 찾는다. 양손을 찾은 교차점에 올린 뒤 지문을 이용해 3회 정도 세게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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