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흔들의자 였습니다...
커버도 칙칙하고, 색도 원목색...
거기다가 양쪽 손잡이 지지대가 빠져 있더랬죠
그래서 먼저 흔들의자 몸체를
젯소3번, 페인팅 4번, 바니쉬 3번 발랐습니다...
사포질은 생략...
왼쪽 손잡이 지지대가 하나밖에 없는 관계로오른쪽 지지대에서 하나 뽑아 왼쪽으로 주고,
가운데 지지대로 만들 녀석을 하나 주워와서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세워주었더니,
그런데로 괜찮네요...흔들의자 주워 왔는데, 지지대 없는 분들은
한번 요렇게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해요...흔들의자 다리 안쪽 부분은 나중에 스커트를 달아 줄 것이므로 페인트를 생략 했어요...
이 흔들의자를 주워 왔을때뒷판의 커버는 있는데,방석은 없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버리려던 메모리폼 베개 2개를 잘라서 요렇게 했지요... ㅎㅎㅎ...
그래도 얼마나 푹신한지 몰라요...요것 대신에 스펀지를 잘라서해도 되겠지요....
저는 돈 아끼려고....ㅎㅎㅎ
커버는 색이 너무 진해서 린넨천의 하얀색으로 커버를 할 예정인데,린넨천은 워낙 천이 얇아서
색이 바깥으로 비칠꺼를 염려되어방석커버와 함께 패딩솜으로 커버를 만들어주려고 합니다...
먼저 신문지로 요렇게 대략 본을 뜹니다
패딩솜으로 누벼진 누빔천을 등받이 커버용 2장,방석 커버용 2장 커버둘레용을 재단합니다...
커버를 씌워주었어요...등받이 용은 기존의 등받이와패딩천이 들뜨지 않게 손바느질로 다시 한번 누벼 주었구요...방석도 씌운다음, 씌운 구멍을 손바느질로 메꾸어 주었습니다...방석은 커버를 씌우고 나니,
메모리폼 베게인지 전혀 티나지 않습니다... ㅋㅋㅋ...
자, 본격적으로 이제 커버를 만들건데요...
저는 요즘 유행하는 린넨 화이트로 정했습니다..한마에 3,500 원 하더군요...
위에 등받이 커버와, 방석커버처럼 린넨원단을 재단해서
미싱을 하고 하트 레이스를 달아 주었습니다...
원래는 파이핑을 해주었는데요, 제가 워낙 서툴르다 보니
파이핑을 잡아 당기지 않고 느슨하게박아주어 우글우글해 졌답니다...
그래서!!!방편으로 파이핑 앞에 레이스를 하트 레이스천을 박아주었더니,
요렇게 예뻐졌네요... ㅋㅋㅋ...파이핑 하실 분들,
느슨하게 하면, 절대 안 예쁘 답니다....잘 당기셔요...
흔들의자 몸체에 달 끈도, 양쪽에 만들어 주었구요
나중에 빨기 쉽게 밑에는 앞 뒤에 각각 말아 박기하고, 끈들 만들어 묶어 주었어요...
벗겨 빨기 쉽겠죠? ㅎㅎㅎ...
뒤에 또한 몸체와 연결되게 큰 리본을 달아 주었답니다...
나중에 밑에 사진 보면 예쁘게 코디가 된답니다
자, 메모리폼 방석은 마찬가지로 원단을 재단하여,파이핑을 넣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파이핑은요,
먼저 앞판 겉과, 파이핑을 박고,그 파이핑 위에 뒷판 겉판을 대고 박으면 된답니다..
물론, 그전에 파이핑과, 천을 박아주어, 파이핑을 준비 해야겠죠...
이렇게 설명하면 초보자도 잘 아실지 모르겠네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