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도시조 팔급공 동상 및 시조묘 답방기]
자랑스러운 한국임씨 종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제 한국임씨중앙회 집행부는 우리 가문의 성스러운 발상지인 평택을 방문하였습니다. 중부일보 최윤정 회장님(故 임완수 전 중앙회장님 자부)의 따뜻한 안내로, 농성에 위치한 팔급공 동상과 팽성읍 신대리 시유지의 시조 묘소를 차례로 답방하며 도시조 관련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습니다.(사진 참조)
현장에서 저는 깊은 감동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우리 임씨 가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아버님이신 故 임완수 회장님의 유지를 받들어 그 누구보다 도시조의 위상 강화에 헌신하고 계신 최 회장님의 모습에 깊은 감사와 함께 부끄러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평택은 1,200여 년 전 도시조 팔급공께서 당나라로부터 동도(東渡)하여 정착하신 후, 평택농성을 쌓고 강력한 호족으로 성장하신 우리 가문의 영광스러운 출발지입니다.
고려 개국 이후 후손들이 개경으로 이주하면서 오랜 세월 역사의 흔적이 희미해졌으나, 전임 회장단의 헌신적인 학술조사 덕분에 평택농성이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고, 종원들의 성금으로 비로소 도시조의 동상을 건립할 수 있었습니다.(사진 ; 임팔급동상 참조)
그리고 어렵게 현재 팽성읍 신대리에 마련한 시조 묘소를 두고 일각에서‘고증의 미흡함’을 지적하며 파묘를 주장하는 의견도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어렵게 확보하여 정성껏 가꾼 터전이니 유지.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도 대립하고 있습니다. 중앙회가 이런 논란 속에 방치하고 있음에도 최 회장님이 평택시와 부단히 소통하며 묘역을 지켜내고 훌륭하게 가꾸어 놓으신 덕분에 현재 주변 여건은 명당터로서 손색이 없습니다.(사진 ; 시조묘 사진 참조)
그러나 이제 최 회장님도 연세가 있으시고 대를 이어 관리하기가 어려운 형편이라, 중앙회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간곡히 요청해 오셨습니다.
이에 우리 중앙회는 도시조를 온전히 모시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농성 내 제단 설치는 규정상 불가하고, 인근 토지 매입은 재정적 한계가 있지만, 결코 좌절하지 않고 길을 찾겠습니다. 도시조께서 평택을 무역항으로 개척하신 ‘해상영웅’이심을 학계와 공동 연구하여 역사적으로 재평가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평택시가 관내 역사적 인물 6분을 주관하여 제사 지내듯, 우리 팔급 도시조의 제례 또한 평택시 주관으로 거행되도록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 중입니다.
종친 여러분,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습니다.
제가 오는 6월 대만에서 열리는 세계임씨총회에 다녀온 직후, 고문님과 각 관향 회장님, 운영위원, 자문위원, 이사님 등 임원 여러분을 버스로 정중히 모시고 이곳 평택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현장을 직접 보면 우리 가문이 나아갈 가장 합리적인 길이 보일 것이라 확신합니다.
오늘도 최 회장님께서는 우리 임씨중앙회의 평택 방문 소식을 언론(중부일보) 기사로 세심하게 보도해 주셨습니다.(사진 기사 참조)
“후손들이 관심을 두지 않으면 지자체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라며 후손들의 평택 도시조 유적지를 자주 탐방해 주시길 고대 한다는 최 회장님의 말씀이 귀에 쟁쟁합니다.
가문의 뿌리를 증명하고 ‘임씨는 하나’임을 실증하는 도시조 선양 사업은 우리 한국임씨중앙회의 가장 중차대한 과업입니다. 이 길에 종친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동행을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6년 5월 28일
한국임씨중앙회 회장 임 승 달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