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연약하다.
우리는 모두
세상의 빛을 본 그 순간부터
누군가의 보호가 필요하고
살아가면서
가슴 아픈 일들이 있을 때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위로를 받기도 하고
혼자임에 공허해질 때면
누군가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안정을 얻곤 한다.
왜일까.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에게
외로움은 가장 큰 슬픔이며,
이별은 가장 큰 아픔인 것이다.
우리는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가족과 연인과 친구가 필요하다.
그들과 서로 돕고 사랑을 나누며
살아 갈 때 비로소 온전해질 수 있다.
그러니 당신도
남에게 폐를 끼치기 싫다며,
힘든 건 나 혼자로 충분하다며
억지로 괜찮은 척, 밝은 척하며
아등바등 살아가지 않기를 바란다.
힘들 때는 울어버리기도 하고
불안정할 때는 기대기도 하면서
가끔은 연약한 본모습을 보여도 좋다.
당신 곁에는
당신이, 그리고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 번뿐인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박찬위 에세이 중에서]===
그래요.
인간은 혼자서 살 수 없기에
혼자 있으면 아니 됩니다.
아프면 아프다고
슬프면 슬프다고
외로우면 외롭다고
괴로우면 괴롭다고
억울하면 억울하다고
속 시원하게 말을 해야 합니다.
속으로 끙끙 앓지 마시구요
이것들이 내면에서 성장하면 터져버리니까요.
누군가에게 말을 해서 비워내야 합니다.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이것들이랍니다.
조용히 경청하며
조용히 고개를 끄떡여주는
가볍게 어깨를 감싸주는
그런 사람이 되어 줍시다.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을 위해서.
오늘의 생각을 적어봅니다.
=적토마 올림=
카페 게시글
좋은시모음방
우리는 모두 연약하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