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저것 각설하고...골퍼 여러분들의 희망은 단 한가지일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골프를 더 잘칠 수 있을까?"...하는 것이죠.
단기적으로는..
라운드 나갈 때마다...베스트 스코어를 꿈 꿀테고,
장기적으로는..
골프의 전반적 수준, 다시말해 핸디캡을 5타, 심지어는 10타 정도
내리고 싶을 겁니다.
90대를치는 분들은 80대를, 80대를 치는 분들은 70대를,
70대를 치는 분들은 스크래치골퍼가....되고 싶은거죠.
자, 그러면 어떻게 그같은 골프소망을 이룰 수 있을까요.
골프도 사람이 하는 짓이라...아니 땐 굴뚝에는 연기 안 납니다.
몬가, 무엇이라도 잘 칠 수 있는 "행동"이 있어야....잘 칠 수 있는 겁니다.
다음이 그 방법론 입니다.
■ 장기적인 꿈인...전반적 골프수준 향상은...딱 한가지 방법뿐입니다.
이 귀절을 명심하세요...."집중의 기간"이라는 귀절 말입니다.
한달에 두 세번 라운드 하고, 일주일에 한 두번 연습장 가고.....하는
...스타일은..만년 그타령입니다.
그렇게 하면서 보기 플레이 하신다면...잘 하는 겁니다.
그런 분들.....평생 보기 플레이 합니다.
그렇게 하면서 100타 언저리를 치신다면...
결국 인생 평균 골프스코어는 100타 내외인 것이 당연하고,
80대를 치시는 분들도...더 이상의 향상은 없이..늘 그 정도 골프에 그칩니다.
누가 뭐래도 싱글핸디캐퍼들, 골프를 잘 치는 분들은...
"집중의 시기, 집중의 기간"을 가졌던 분들입니다.
입문 1년만에 싱글 핸디캐퍼가 됐다는 분들은...
그 1년동안...에브리데이 연습장에, 일주 4번 이상 라운드 하신분들..입니다.
예외는 거의 없습니다.
있다면 천부적 재질의 1% 정도 골퍼겠죠.
어느날 갑자기 90대에서 탈피, 안정적 80대를 치는 분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몬가 굳은 결심을 하고, 적어도 서너달은....
피 눈물 나는 연습의 기간, 집중 라운드의 기간을 가지신 분들입니다.
한달에 2번꼴로 연간 24회의 라운드를 하신 분들은...
그 24번중 첫번째 라운드와 마지막 24번째 라운드의 내용이
비슷합니다.
칠 때마다 그 수준에서 다시 시작해 그 수준에서 끝나버리며,
...매번 그 수준에서 왔다 갔다 하는..패턴입니다.
매번 새로 시작하는데..향상이 있을리 없죠.
하지만...
24일 연속 매일 라운드 했다면...첫번째와 마지막이 다릅니다.
매일 치면서, 매일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자신도 모르게 점차 개선됩니다.
그것은 골프근육의 기억력에 기인합니다.
몸이 무언가를 터득하고, "골프는 이렇게 쳐야 한다"는 깨달음이 나타납니다.
한마디로....매일 치면서..골프가 강해지는 거죠.
■ 그렇다면 그 방법론은?
간단합니다.
일주일이라도 좋습니다.
시간을 만드세요.
겨울에 일주일 휴가라도 내셔서...태국같은 곳에 가세요.
가셔서 일주일 동안 밥먹고 골프만 치다 오세요.
매일 36홀씩 7일동안 골프만 친다면.....분명 몸과 마음에 깨달음이 올 겁니다.
아, 골프란 이런 것이구나...하는 걸..몸과 마음이 알게 될 겁니다.
라운드 레슨을 병행하면..금상첨화!
좌우지간, 집중의 시기를 가지라는 겁니다.
그러면...5타는 내려 갈 겁니다.
휴가를 못내신다?
방법은..."결심"뿐입니다.
1월, 2월 두달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연습장에서 사세요.
하루도 안 빼먹고 두달동안 연습장 가서 산다고 결심하시고,
실행 하세요.
이 경우는..반드시 레슨을 받아야 합니다.
홀로 연습은 효과가 절반 이하입니다.
이상 두가지 방법중 한가지라도 택하시면...
내년 봄 골프는....분명 몇 단계일진 모르지만...업그레이드 돼 있을 겁니다.
두가지중... 다 못하겠다, 그런 상황이 못된다..하시는 분들은..
올해도...지난해와 같이 치시면 됩니다.
단, 스코어 향상에 대한 스트레스는 받지 마세요.
굴뚝에 아무것도 때지 않았으니, 연기 날리 없는 겁니다.
걍, 골프를 그 자체로 즐기세요.
■ 단기적인 꿈, 즉 나갈때 마다 베스트스코어를 치고 싶은 소망은..
어떻게 이룰 까요?
아이러니칼하게도,
그 소망은...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기 바라는 골퍼들의 필수 덕목인...
...."즐기는 골프"를 쳐야 가능합니다.
몇타를 줄이겠다, 거리를 더 내겠다, 멋지게 리커버리샷을 날리겠다,
OB는 없다, 저 놈 돈을 꼭 따야겠다, 이 홀에서 반드시 버디를 잡겠다...는 식의 자세는
골프와 싸우는 자세입니다.
골프와 싸워서 이긴 사람은 이 세상에 별로 없습니다.
그중 그래도 자주 이기는 사람이....타이거 우즈인데,
여러분들이 타이거 우즈 만큼의 실력이 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골프를 즐긴다는 건...겸손히 친다는 것이고,
겸손히 친다는 것은...감사하며 친다는 것이며
감사한다는 건...욕심을 이긴다는 겁니다.
백지에 그림을 그리듯,
첫홀 티잉그라운드에 서서.....
눈 앞에 펼쳐진 푸른 잔디, 그 대지의 호흡을 느끼며....
행복한 자기자신을 발견해 보세요.
골프와 싸우는 자신의 모습, 뜻대로 안된다고 "씩씩 거리는" 자신의 모습에선,
언제나 골프에 희롱당하는 자신의 모습만이 남을 것입니다.
티잉그라운드에 설 수 있음에 행복하다!
이 귀절을 되네이며...겸손하고 의연한...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보세요.
그러면.....천하가 여러분의 것으로 느껴 질 것입니다.
...천하가 내 것이면...언젠가 스코어도 나오겠죠.
첫댓글 지당하신 말씀 입니다.^^
프로형님 잘계시져? 이젠 뵐려면 예약해야돼져?
ㅎㅎㅎ 아닌데.........
내마음의 글 어쩜 나의 생각과 같지ㅡㅡㅡㅡ그럼 나도 싱글의 길이 눈앞에 ???ㅎㅎㅎ
ㅎㅎㅎ 그런가요?
그렇군요~~~ 깊이 명심하며 라운드에 임하 겠슴다. 오늘도 법사님의 가르침에 감4 드림다~~ ^*^
법사라두 제대루 하고나 있는지 몰겠네요.^^
정말 마음에 와닿는 말씀~~^^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습니다~^^
난 골프잘치긴 글럿네 텃네......근데 혹시 1%일지도 모르잔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