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오이김치 담그는법

[용가리]

삼복 더위나 장마철에 대비하여 예전부터 짭짤하게 담가 시거나 상하지 않게 했던 일종의 저장식품이다.
오이지 담그기
어린 조선 오이를 골라서 항아리에 한 켜 넣고 소금을 오이가 겨우 덮일 정도로 뿌리고 또 한 켜 넣고 소금을 뿌리고 하는 식으로 여러 켜를 만들어 돌로 눌러 그늘에서 익힌다. 또다른 방식은 오이를 항아리에 담고 돌로 눌러 떠오르지 않게 한 다음 소금물을 짜게 풀어 팔팔 끓여서 뜨거울 때 오이에 붓고 뚜껑을 닫는다. 오이껍질이 뜨거운 소금물에 데쳐져 빛깔이 선명하고 오돌오돌한 탄력이 생긴다. 새콤하게 익었을 때 썰어서 양념에 무치거나 짠무김치처럼 냉수에 띄워서 시원하게 먹는다.

<내용출처 : 본인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