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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일수 154 99 . 127 166 135 109 90 127 101 136
키로 2253 1242 1984 2580 2281 1848 1358 2330 1610 2237
**********************************************************************************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일수 12 13 16 14 12 11 18 14 10 11
거리 200 206 202 187 190 127 160 201 119 208/1800
대회 2 1(1) 2 2 1(1) 0 0 1 0 3/12
**************************************************************************
(10/2,카자흐스탄 아씨고원에서 바라 본 천산산맥)
2023.10.31.화.맑음.11/20도.
d=0
(야간) 6시/18도
호수공원 흙길맨발걷기,4.4k/1:24 (19:00/k, 3.2kh)
93/119 bpm, 74 spm
전후 걷기,3k/0:38
(오후)
스크린골프,동촌CC,84타 (+6,+6)/2시간30분
10월의 마지막 날.
올해도 어김없이 10월의 마지막 날이 왔고 이날은 언제나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들으면서 센치한 기분에 젖어든다.
탈골스윙을 시도하면서 스윙자세가 잡혀가고있다.
아직은 스윙이 엉성하면서 스코아도 별반 다르지 않아도 뭔가 느낌은 온다.
헤드무게를 느끼는 것은 아직도 요원하기만하다.
이번달은 첫날,알마티에서 평소 동경하던 천산산맥의 만년설을 바라보며 뛰었고, 세계지질명소로
지정된 주상절리 적벽이 있는 화순 무등산권의 절경을 보면서도 뛰어 보았고, 마지막을 가을 메이저 대회인
춘마에서 어렵게 대미를 장식하면서 풀코스3회, 10k 대회 1회로 총4회의 대회를 멋지고 격렬하게 소화했다.
이정도 과부하가 걸리는 풀을 4회 연속으로 뛸 수있는 건강한 삶과 마라톤에 의한 스포츠 정신과 취미생활
덕분에 인생이 내게는 충만한 기쁨으로 채워진다.
만산홍엽으로 물든 이가을에 내 인생도 석양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이 되어가고있다.
10월의 마지막 날에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JTBC마라톤에서의 펀런과 무사완주로 베스트 런닝을 기원해 본다.
맨발걷기 16회차
JTBC 마라톤 D-5
신년일출마라톤 D-61
2/18 교토마라톤 D-109
영월 무릉도원면 보광사 주렴.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내려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라하네 "
풀코스 309회,울트라 6회를 뛰었어도 마라톤은 여전히,언제나 나에게 많은 교훈을 남겨준다.
2023.10.30.월.맑음.7/20도
d=0
(오후)
스크린골프,석정힐CC,84타(+10,+2)/2시간
전후 걷기 4k/1시간
JTBC 마라톤 D-6
교토마라톤 D-110
2023.10.29.일.구름후맑음.4/19도,0~1ms (춘천)
d=42k, m=208k, y=1800k
조선일보 춘천마라톤/9시,8도 (5560)
풀/4:53:09 (6:54/k, 8.7kh) 춘마13회차
140/161 bpm, 169 spm, 0.86 m
6318/10194위
오버 페이스로 쓴맛을 보다.
초반 10k 구간까지 예상 페이스보다 3분을 단축한 것이 화가 되어 24k 지점에서 햄스트링 경련이 일어났다.
이후 32k까지 사뭇 걷다가 경련이 조금씩 풀리면서 샤킹주 페이스로 겨우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임x숙님과 동반주로 수마클 꼴찌로 들어왔다.
메이저대회 역사상 가장 호된 신고식을 치루었다.
살다보니 달리기 인생에 이런 날도 있다.
2023.10.28.토.맑음.7/20도
d=0
(오후)
풀 스트레칭/2시간
*경추,옆구리팔치기,매킨지 서키트 100x2
*무릅차기등 기타
JTBC D-8
교토마라톤 D-112
드디어 춘마.
한참 오래일 것 같았던 춘마가 내일로 다가왔다.
대회 전날의 마음가짐은 차분하다.
기록에 대한 욕심을 내려 놓은 이유때문이다.
작년에는 35k 구간까지 오버페이스하여 38k 부터는 걷뛰의 워크브레이크로
피니시 라인을 함겹게 들어왔다.
이제는 기록보다는 내가 언제까지 풀코스를 뛸 수 있는지가 궁금하다.
오늘까지의 컨디션은 별로지만 당일의 컨디션은 나도 모르고 아무도 모른다.
뒤늦게 연이틀에 걸쳐서 스트레칭을 해보지만 컨디선이 쉽게 올라오지 않는다.
참가자수는 풀코스가 1만명,10k가 12000명 정도다.
하프코스는 없어졌다.
풀코스 기준 참가 연령대는 70대가 270여명,80대 15명,90대에서 95세의 김종주라는 분 1명이다.
김종주씨는 그이전에는 모르겠고 작년에 이어 올해 연속 참가인데 기록도 그렇지만
그연세에 풀코스를 완주하는 노익장이 더 부럽고 놀랍기만 하다.
2023.10.27.금.구름.11/19도
d=0
(저녁)
호수공원 흙길 맨발걷기,4.3k/1:20 (18:26k, 3.3kh)
91/102 bpm, 76 spm
전후 걷기,4k/0:50
맨발걷기 15회차
춘마 D-2
JTBC D-9
교토마라톤 D-113
(오후)
간략스트레칭/1:30
*경추,옆구리 팔치기 서키트,매킨지 100x2
*기타
2023.10.26.목.구름후 한때비,16/21도
d=0
(오후)
스크린골프,골프존카운티청통CC,79타/2시간20분
탈골 스윙.
몸 전체에 힘을 빼는 스윙을 탈골스윙이라고 한다.
어제부터 시도를 해보는데 의도대로 잘 되지않는다.
그래도 샷폼은 약간 개선되었다.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3일간은 완전한 휴식으로 에너지 충전모드로 들어간다.
테이퍼링을 비롯해서 영양섭취,에너지 충전등 메이저대회를 앞둔 모든 면에서
밀린 숙제에 급급하여 준비과정과 마음가짐이 마음에 안든다.
작년 춘마에서는 오버 페이스로 페이스관리에 실폐하였으나 2주일 후에 JTBC
에서 4시간2분을 기록하여 위안을 삼았고 5개월 후 동마에서 대망의 서브4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춘마와 JTBC대회 모두 패스하고 내년 동마에 달리기 운을 걸기로 하였다.
2023.10.25.수.구름.12/21도
d=13k, m=166k, y=1758k
(야간) 5시45분/18도
회복 및 테이퍼링을 위한 샤킹주,13k/1:27
(6:42/k, 9.0kh) 136/152 bpm, 175 spm, 0.85 m
(오후)
스크린골프,골프존카운티 청통CC,80타/2:10
춘천마라톤 D-4
JTBC 마라톤 D-11
교토마라톤 D-115
뜀박질 하기 가장 좋은 계
절.
춘마,제마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달림이들에게는 가장 쾌적한 계절이다.
별 이변이 없는한 양대회의 기온은 5/20도 +-1~2도가 될것이라는 일기예보다.
따라서 3월의 동마보다는 기록내기에도 더 좋지만~ 6,7,8,9월 4개월간의 공백기간으로
인한 훈련차질로 기록욕심을 버리고 전번 무등산권 지오마라톤 기록 4시간29분에 이어
이번 두대회는 4시간 20분 언더를 목표로할 생각이다.
금년 3월에 동마에서 기달성한 서브4에 한번 더 도전하는 것은 상황을 봐서 컨디션이
괜찮으면 내년 동마로 패스예정이다.
기록단축보다는 롱런이 최대의 화두다.
2023.10.24.화.구름.10/19도
d=0
(저녁) 5시/18도
호수공원 흙길 맨발걷기,5.3k/1:33 (17:37/k, 3.4kh)
95/109 bpm, 72 spm
전후 걷기, 3k/0:38
상강
서리가 내린다는 가을의 마지막 절기다.
지구온난화로 절기의 개념도 많이 무너져서 실제로 겨울다운 강추위는 1월 하순에
반짝 춥고 2월 중순이면 봄소식을 전해준다.
혹한기가 짧아져서 그만큼 아웃도어 런닝의 제약이 크지않다.
흙길 맨발 걷기의 보속이 22.5분/k에서 17.5분/k로 대폭 빨라졌다.
발바닥의 감촉이 덜 따갑기 때문이다.
30회차 정도만 지나면 발걸음이 더 자연스러워 질 것 같다.
맨발걷기 14회차
춘천마라톤 D-5
JTBC 마라톤 D-12
교토 마라톤 D-116
2023.10.23.월.맑음.9/20도
d=0
(오후)
간략 스트레칭/1:30
*경추,옆구리 팔치기,매킨지 100x2
*기타
춘마.제마.
춘마와 제마 두 대회의 배번,기념품이 하루 간격으로 한꺼번에 배송되었다.
금년에는 한주 간격으로 두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춘마만 뛰려고 했으나 뒤늦게 제공된
쿠폰으로 제마에 당첨되었다.
동마,춘마,제마 세개의 메이저대회중메서
제마가 가장 좋은 대회가 되었다.
이번 제마는 기본 반팔티에 런너블 앱에서 82000원에 별도판매하는 고급소재의 트레이닝
슈트를 추가로 보냈다.
참가비 8만원 대비,기념품이나 대회접근성,코스 적합성등 가성비에서 제마가 가장 뛰어나다.
2023.10.22.일.맑음.2/16도,1~2ms (천안)
d=10k, m=153k, y=1745k
(아침) 9시 /7도
천안 이봉주마라톤,10k/0:55:25(5:32/k, 10.9kh)
151/172 bpm, 185 spm,0.98 m
전체 474위
장년부 95위
대회 적응주.
춘마제마 대비하여 전주의 무등산권 지오마라톤 풀코스는 거리와 언덕코스의 적응성을 높히고,
이번주 천안마라톤 10k대회는 페이스의 적응성을 익히기 위한 적응 점검주로 참가했다.
그렇다고 두대회를 엄청나게 잘 뛰기 위한 것은 아니고 좀더 편하게 달리고 내년 동마까지 멀리보고
달리기 위해서 초석을 놓는 의미의 개념이다.
오늘은 5k 이후부터 9k 구간까지 스퍼트 수준의 페이스로,마지막 피니시구간은 인터벌 수준으로
달려서 스피드에 대한 부상 공포감에서 빠져 나온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2023.10.21.토.맑음.4/17도
d=0
(오후)
스크린골프,아리스타CC,85타/3시간
과욕.
모처럼 사위와 함께 동네에서 스크린을 쳤다.
뭘 좀 보여준다고 욕심을 부리다가 전반 파5에서 OB로 더블파를 하고 후반에도 파5에서
쿼트러블을 하는 바람에 +9타를 먹어서 합 +13타를 쳤다.
겸손하게 치면 힘이 빠지고 부드러워진다는 것을 망각한 결과다.
2023.10.20.금.맑음.8/15도.
d=0
(아침)
간략 스트레칭/1시간
*경주,옆구리팔치기 서키트,매킨지100x2
*기타
일주일전에 비해 기온이 5~6도나 하강했다.
쌀쌀한 아침바람이 몸을 잔뜩 움츠리게 한다,
탈골스윙의 주안점
어드레스,백스웡과 탑,다운스윙까지 힘빼기가 주안점이다.
서울대 정선근교수의
1.허리 유지법
항상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배에 가볍게 힘을 준 자세를 유지.
2.디스크 손상의 나쁜운동 3종셋트.
윗몸밀으키기,누워서 다리 들었다 내리기,허리 앞으로 구브렸다 펴기.
2023.10.19.목.흐림.14/19도
d=10k, m=143k, y=1735k
(야간) 6시10분/17도
호수공원 회복 죠깅주,10k/1:04 (6:25/k, 9.3kh)
137/158 bpm, 175 spm, 0.89m
(오후)
스크린 골프,석정힐CC,77타 (+4,+1)/2시갼20분
슬럼프 탈출?
대략 스윙자세가 잡혀간다.
아직 중심이동에 문제가 남아 있지만 그런대로 자리가 잡혀가는 중이다.
마눌은 80타.모처럼 이겼다.
2023.10.18.수.구름.8/21도
d=0
(저녁)5시40분/18도
아파트내 흙길 맨발걷기,2.5k/0:55 (22:01/k, 2.7kh)
(오후)
스크린골프,석정힐CC, 80타/2시간10분
돌아온 스윙.
오랜만에 정상타수로 돌아왔다.
어깨회전에 신경 썻을 뿐인데 샷 폼이 살아났다.
천천히 어깨회전과과 함께 스윙탑에서 한박자 쉬고 복근에 힘주고 어깨를 고정시키고
팔로우 스루한다.
이때 어깨나 머리가 앞으로 나가면 안되고 복근을 중심으로 하체를 고정시킨다.
내일 한번 더 연속으로 석정힐에 가서 이런 스윙 폼이 덩
정상이 되도록 익혀야 한다. 마눌은 오늘 보기 한번,버디 한번에 나머지는 홀은 모두
올파를 해서 전체 이븐파를 기록했다.
완전 넘사 벽이다.
맨발걷기 14일차.
아파트 후미진 구석 숲길에도 누군가가 짧은 맨발걷기코스를 조성해 놓은 것을 발견했다.
나는 이코스를 조금더 연장해서 걷는다.
풀이 있어서 감촉은 좋지만 아직 썩지않은 나뭇가지들이 널려있어 바닥이 다소 거칠다.
오늘로 맨발걷기 14회차다.
발바닥에 굳은 살이 좀 박혀서 걸을 때 발바닥 통증이나 다소 거친 표면의 길도 위험성이
많이 감소되었다.
무좀이 현저하게 좋아졌다는 것을 빼고 특별히 나쁜 곳이 없는 나는 아직까지 다른 것들은
얼마나 좋아 졌는지 모르겠다.
전립선 PSA 수치도 많이 내려 간다는데 전립선이 안좋은 나는 수치가 다행히 높지않아서
최근에 검사해 본적이 없다.
2023.10.17.화.맑음.5/18도
d=0
(아침) 8시30분/10도
호수공원 흙길맨발걷기,2k/0:46.5 (22:35/k, 2.7kh)
전후 걷기 3k/0:40
아침기온 급강하.
지금부터는 비가 한번씩 올때마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계절이 깊어가는 시기다.
흙길 맨발걷기를 시작한지 13회째다.
처음 시작할때는 발바닥이 너무 아파서 스타킹재질의 보호용 양말을 신고 스틱을 짚으면서
걸었는데 지금은 아무 보호장구 없이도 걸을 수 있게 되었다.
그렇지만 속도는 다른 사람들에 훨씬 못 미친다.
그나마 영하권으로 기온이 내려가면 어떻게 할건지 상황을 지켜봐야겠다.
그저께 뛴 무등산권 마라톤은 긴 오르막 구간과 오버 페이스에도 불구하고 휴유증이 깊지않고
근육통증도 덜해서 다행이다.
몸 깊숙히 남아있던 코로나 휴유증의 찌꺼기도 완전히 제거된 듯하다.
몇년전만 해도 메이저대회 때는 테이퍼링도 하고 카보로딩도 하면서 대회에 공을 많이 들였는데
점점 세월이 흐르면서 대회에 임하는 적극성이 엷어진다.
2023.10.16.월.구름.10/18도
d=0
(오후)
스크린골프,옥스필드CC,90타/2시간10분
어려운 골프.
최근에 달리기 컨디션은 살아 나는데 스크린 골프는 90타대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어떻게 해서 기본폼이 다 망가졌는지 어떻게 빠져 나올지도 모르고 새월만 흘러가고있다.
골프가 재미는 있지만 그만큼 어려운 운동이기도 하다.
2023.10.15.일.구름.11/20도,1~3ms
d=42k, m=133k, y=1725k
(아침) 8시30분/13도
광주MBC 무등산권 지오 마라톤,풀/4:29:00 (6:23/k, 9.4kh)
145/167 bpm, 178 spm,0.87m
순위 78/165위
풀코스 305회차
(상세 구간기록)
05k 33:30 (6:42/k, 9.0kh)
10k 31:42 (6:20/k, 9.5kh)
15k 31:26 (6:17/k, 9.5kh)
20k 32:18 (6:28/k, 9.3kh)
25k 31:29 (6:18/k, 9.5kh)
30k 31:37 (6:19/k, 9.5kh)
35k 34:57 (6:59/k, 9.6kh) (언덕구간 6.5k 포함)
40k 31:01 (6:12/k, 9.7kh)
F 10:10 (6:05/k, 9.9kh)
길고 긴 오르막 주로.
Long & winding road.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화순적벽과 주상절리를 끼고 돌아 나오는 아름다운 1차 반환점
코스에 비해서 담양 가사문학관의 2차 반환점인 28k 지점에서 유둔재 터널 중간의 34.5k
지점까지 계속되는 6.5k의 긴 오르막 구간은
지구력을 시험하는 최대의 난코스다.
몇년전 1회 대회후 코로나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2회째인 이대회는 전체 참가자 1000명중
풀코스는 160여명인 소규모대회지만 주로의 교통통제도 완벽했고 미진한 점을 찾기 힘든 알찬 대회다.
쾌적한 기온과 맑은 공기,세계 지질공원에 등재된 주상절리의 멋진 풍광.풍부한 먹거리의
주로 급수대 운영,주로를 안전하게 통제한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주로의 환경도 최고였다.
피니시후에는 지역특산의 대나무 통밥,막걸리 한벙,방울토마토 한박스,기장떡,바나나,이온음료를
뒷풀이 식사용으로 주고, 완주기념품으로 쌀,잡곡쌀 2kg 2개,연성 세제 1포등 가방이 터지기
일보직전으로 양과 종류를 푸짐하게 준다.
춘마를 앞두고 난코스에서 사전 언덕 적응훈련과 점검주를 잘 마무리했다.
오르막 구간에서도 비교적 페이스를 잘 유지했고 전반적으로 알마티에 비해서 자세와
스테핑이 많이 좋아졌다.
일주일 간격으로 춘마와 중마를 소화할 수 있는 체력에 대한 자신감은 어느정도는 담보된 느낌이다.
향후 남은 두개의 메이저대회에서 기록에 대한 욕심만 내려 놓으면 마라톤 가을걷이를 잘 할 것같다.
천안 이봉주마라톤 D-6
춘마 D-14
중마 D-21
교토마라톤 2024.2.18.
2023.10.12.목.맑음.11/23도
d=10.5k, m=91k, y=1683k
(야간) 5시40분/20도
호수공원 몸풀기 샤킹주.10.5k/1:13 (6:56/k, 8.6kh)
135/151 bpm, 172 spm, 0.84 m
전후 걷기,3k/0:38
코로나 휴유증.
코로나 휴유증의 하나인 미각,후각의 상실이 완전히 복원된 반면에 간헐적으로
설사가 반복되고있다.
심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설사도 코로나 휴유증이라고 한다.
오늘은 이번주 일요일 광주MBC 무등산권 마라톤을 앞두고 7분대의 샤킹주로 마무리한다.
대신 많이 무너진 기본 폼을 염두에 두고 충실하게 달리려고 노력해본다.
권투선수가 잽을 구사하면서 가볍게 스테핑 하듯이 나도 상체를 세우고 가드를 올리고
스트라이드 폭을 좁히고 스텝이동을 경쾌하게 착지한다.
전주의 알마티마라톤은 김x언선배가 지적하듯이 최악으로 무너진 폼이고 앞으로도
그런 폼으로 계속 달리면 차라리 안뛰는 것이 약이라고 생각된다.
이번 겨울에는 기록단축보다는 다시 완벽한 런닝 폼으로 복원하는 것이 급선무다.
광주 무등산권 마라톤 D-3
춘마 D-17
중마 D-24
2023.10.11.수.맑음.11/23도
d=10.5k, m=80.5k, y=1672.5k
(야간) 6시/20도
호수공원 죠깅주,10.5k/1:08 (6:28/k,9.3kh)
136/152 bpm, 176 spm, 0.87 m
광주무등산마라톤 D-4
춘마 D-18
중마 D-25
중동전 발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전쟁와중에 또다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에도 전쟁이 터졌다.
전쟁도 동시다발로 발발한다.
핵무기 한방으로 올 크린을 노리는 북한을 앞에둔 우리나라도 미국에만 의존하여 안심할 수
만은 없다.
북한이 우리에게 핵무기를 먼저 쏘고나서 미국에게도 쏠까말까 하면서 으름짱을 놓으며 협상을
요청할 때 미국이 쫄아서 응하면 우리만 작살난다.
미국의 국익만을 최우선시 하는 트럼프 같은 인간이 집권하면 상상해 볼수도 있는 시나리오다.
이제 우리도 자체 핵무기로 무장하여 스스로를 방어하고 공격능력도 갖추어야 할 싯점이다.
우리의 국가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미국의 핵우산에만 올인하여 의존할 수 만은 없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로맨티스트 김남조시인이 96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그의 시 "그대 있슴에"는 가곡으로도 만들어져서 계속 부르고있다.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사랑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당신에게 이별이 찾아와도
당신과의 만남을잊지않고
기억해 줄테니까요.
사랑을 할 줄아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익숙치 못한 사랑으로
당신을 떠나 보내는 일이 없을 테니까요
(중략)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김남조
4월 300회 달성이후 거의 6개월 동안 묵혀 두었던 나이키신발을 어제부터 신고 뛰고있다.
내년 교토마라톤까지는 이신발을 아끼지 말고 완전한 내것으로 만들어서 좀더 빠르고 경쾌한
페이스를 만들면서 편한 런닝을 해볼 생각이다.
'시는 뜻을 말한 것이고 노래는 말을 길게 읊조린 것' /서경
2023.10.10.화.맑음.12/23도
d=10k, m=70k, y=1662k
(저녁) 5시30분/18도
호수공원 포장주로 달리기,10k/1:02 (6:12/k, 9.7kh)
140/158 bpm, 178 spm, 0.9m
(상세)
1차 샤킹,죠깅주 5k/34:20 (6:52/k, 8.7kh)
2차 스피드주,5k/27:42 (5:32/k, 10.8kh)
날개를 달다.
이번 주에 광주 무등산마라톤을 5일 앞두고 점검주겸 숨통 트이기를 시도해 보았다.
6개월 동안 안신고 신발장에 고이 모셔 두었던 나이키에어줌화를 꺼내어 날개도 달아본다.
나이키화는 6분 언더 페이스에서 진가를 발휘하지만 그이상의 페이스에서는 오히려 착지불안과
피로를 가중시킬 수도있다.
5키로를 킵쵸케와 키프톤의 기분으로 쎄 빠지게 달려 보았다.
10/9 시카고마라톤에서는 종전에 킵초케가 베르린마라톤에서 세운 2:01:09 기록을 대폭 당겨서
캘빈 키프톤이 2:00:35의 기록을 세웠다.
2시간 언더의 기록이 코앞에 다가왔다.
2019년 킵쵸케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나이키에어줌 알파플라이 넥스트2을 신고 의도적으로 조성된
인공환경에서 세운 비공인 기록은 1:59:40 이었다.
인간의 한계인 2시간 언더의 장벽을 깨는 것이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있다.
킵쵸케도 키프톤도 나이키 에어줌 알파플라이를 신고 뛰어서 신기록을 달성했다.
금년도 나의 목표는 광주 무등산 4시간30분,춘마,중마를 4시간20분에 완주하는 것이다.
찰리 채프린이 남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의사 6인은?
1.태양
2.휴식
3.운동
4.다이어트
5.자존감(Self respect)
6.친구
이중에서 자존심이 아닌 자존감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김 해본다.
2023.10.9.월.구름후밤비,14/22도
d=0
(야간) 7시/17도
일산호수 흙길,3.4k/1:19.5 (23:32/k, 2.5kh)
83/134 bpm, 27 spm
걷기 3k/0:40
한글날
흙길 걷기 12일차.
처음에는 맨발걷기가 겁나서 얇은 양말과 스틱에 의존해서 걷다가 이제는 스틱이나
양말없이 순수 맨발로 걷고있다.
아직은 발바닥이 아파서 빨리 걷지 못하고 나보다 느리게 걷는 사람도 없다.
3개월 정도 지나면 발바닥도 덜 아프고 걸음도 빨라지려나 모르겠다.
요즘 선후배들이 내가 너무 달리기를 무리하는 것 같다면서 걱정을 많이 해준다.
오늘도 15k를 뛸 생각이었으나 걱정해 주시는 분들을 생각해서 훈련을 접는다.
어제오늘은 연이틀간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낮에도 쌀쌀하다.
가을이 깊어가고 낙옆도 많이 딩군다.
오늘은 한글날.
순수 한글은 점차 어디로 사라지고 외래어만 난무하고있다.
거기에 신조어마져 국적불명의 짬뽕이다.
2023.10.8.일.흐림.13/20도
d=10k, m=60k, y=2652k
(야간) 6시/19도
일산호수(흙길+포장도로)달리기, 10k/1:09 (6:51/k, 8.8kh)
140/153 bpm, 173spm,0.84m
(상세)
흙길 5.5k/39:39 (7:12/k, 7.2kh)
+포장주로 4.5k/29:23 (6:30/k,9.3kh)
전후 걷기,3k/0:39
돌아온 미각.
오늘 저녁부터 미각과 후각이 돌아온다.
저녁식사로 순대국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샤킹주 페이스에도 아직은 체감상으로 레이스페이스의 부하가 걸리고 숨이찬다.
아시안게임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다음 개최지 일본 나고야에서는 2위를 하고 그다음엔 다시 우리나라로 유치했으면 좋겠다.
(금메달집계)
1.중국 201
2.일본 52
3.한국 42
10..북한 11(역도 6개)
북한은 다음 파리에서 열리는 세겨올림픽에 예선전 불참으로 참가자격 상실.
2023.10.7.토.맑음후 흐림.10/22도
d=0
(야간) 6시30분/19도
호수공원 흙길맨발걷기,3.5k/1:14.5 (21:30/k, 2.8kh)
90/115 bpm, 57 spm
전후 걷기,3k/0:40
맨발 흙길걷기 11일차.
광주 무등산권 마라톤 D-8
춘마 D-22
중마 D-29
(오후)
스크린골프,아리스타CC,93타/2시간10분
풀리고 꼬이고.
밤의 호수공원은 공기가 싸늘하고 분위기도 썰렁하다.
코로나에서 벗어난지 9일째다.
일상생활에는 아무 지장이 없지만 운동,특히 달리기에는 지장이 많다.
코로나 끝나자 마자 4일만에 알마티마라톤에 무리해서 참가했고,과음과 쉴틈없는
여정으로 몸이 많이 망가진듯하다.
골프도 달리기도 심지어 맨발걷기도 리듬이 흐트러진다.
앞으로도 1주일 정도는 지나가야 몸이 회복될듯한데 어떤 사람들은 휴유증이
6개월까지 간다는 말도 있다.
아직은 미각,후각도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고 낮에 소파에 앉아 있으면 나도 모르게 졸고있다.
기력이 모자란다는 징후다.
맨발흙길걷기는 처음보다 발바닥 통증이 무디어져서 덧양발이나 스틱에 의존하지 않게 되었다.
요즘 갑자기 만병통치 처방인 것처럼 유행하는 맨발걷기 열풍이 어느정도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도나도 좋다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내 건강에는 어떻게 작용하는지 모니터링 해가면서
지속해 볼 예정이다.
항주 아세안게임 폐막 하루 전날인 오늘은 하루종일 티비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양궁.축구.야구.
역도등에서 짜릿한 승리를 맛보면서 금메달 밭을 일구고 있다.
특히 방금 끝난 일본과의 축구결승에서 역전승을 거두어 기쁨을 배가시킨다.
대단한 한국의 스포츠위상을 체감할 수가 있어서 쁘듯하다.
다음번 아세안 게임에서는 일본을 누루고 종핲2위를 기대해본다.
2023.10.6.금.맑음후흐림.9/21도
d=8k, m=50k, y=1642k
(야간) 6시/18도
일산호수 흙길 샤킹주,8k/1:04.5 (8:03/k, 7.5kh)
128/141 bpm, 167 spm, 0.74 m
2023.10.5.목,맑음.10/18도.
(야간)
호수공원 흙길 맨발걷기w스틱,3.5k/1:18 (2:17/k, 2.7kh)
87/104 bpm, 68 spm
전후 걷기,3k/0:36
(오후)
걷기,3k/0:38
흙길맨발걷기,10일차
광주 MBC 무등산권마라톤 D-10
춘마 D-24
중마D-31
강원도에 첫서리가 내리고 영하권 진입.
귀국하자마자 알마티 기온과 비슷해서 좋다.
2023.10.4.알마티.수.맑음.9/21도
귀국
인천공항 09시 도착.
2023.10.3.화.알마티,구름후흐림,10/18도
걷기,11.6k
판필로바장군,28인 참전영웅 기념공원
젠코브 정교회
바자르 전통시장 관광후
천산산맥의 침볼락 스키리조트 해발 2600m 까지만 곤도라 타고가서 탐방.
스키리프트 점검으로 정상 탐방은 못함.
2023.10.2.월.알마티.맑음,9/21도.
d=0
걷기,7.8k
해발 2720m 아시고원 탐방 후
투루겐 협곡 송어낚시 체험
2023.10.1.일.알마티 11/22도,1.7km/h
d=42k, m=42k, y=1634k
카자흐스탄 알마티마라톤 참가.
7시30분/알마티시청사앞 출발,12도(244)
풀/4:52:44 (6:54/k, 8.7kh)
148/166 bpm, 175 spm,0.83 m
연대별2위
완주자 기준 풀코스 954명
하프 2585명,10k 8292 명,노르딕 걷기 포함 총15000 여명 참가.
카자흐스탄은?
"자유로운 영혼을 기진자의 땅"이란 뜻.
인구 2000만명중 고려인 12만명 거주.
홍범도장군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던 곳.
영토면적 세계9위
공영어는 카자흐어와 러시아어.
소득수준 1만불.
알마티는 구 수도로 경제의 중심지,현 수도는 아스타나임.
첫댓글 알마티 마라톤 완주 축하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려운 코스에서 좋은 기록 완주 축하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마라톤대회에 복귀하시죠.
노력하겠습니다.각고의 훈련이 필요한데 감히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
춘천마라톤 완주 축하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