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셀프 FUTURE SELF
필자 ‘벤저민 하디’는 조직심리학자로 자기계발 분야 파워블로거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현재 <The Daily Upgrade>라는 팟캐스트를 통해 미래의 자신을 명확하게 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정기적으로 삶의 방식을 도약하는 데 실용적 전략을 공유한다.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등의 저서가 있다.
사상가 ‘랠프 원도 에머슨’은 “당신이 무엇인가 하겠다고 결심하면 온 우주가 나서서 그 일이 이루어지도록 만든다.”라고 말한다. ‘프랭클’은 1905년 오스트리아 출신 유대계다. 정신과 의사로 개원한다. 가족이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갔다. 그는 죽음의 수용소에서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그들을 치유했다. 그는 니체의 말을 인용했다.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은 모든 어려움을 어떻게 해서든 견뎌낸다.” 그는 동료 수용자가 언제 죽을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다. 그것은 목적을 잃으면 눈에서 생명의 불빛이 사라진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목적 상실은 육체의 죽음으로 이뤄졌다. 고통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거나 희망이 없던 그들에게 행복은 불가능했다. 목적이 없는 현재는 감옥이 됐다. 그 삶은 과거 행각이나 자살 충동, 다른 심각한 문제에 갇혀 있는 삶이다. 용기와 희망이 있느냐 없느냐가 신체의 면역력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지 아는 사람은 희망과 용기를 잃으면 치명적인 결과가 생기는지 이해할 것이다.
임상심리학자 ‘찰스 스나이더’는 주장을 요약하면 다음이다. 원대한 희망을 지닌 사람은 목표에 도달하는 다양한 길을 찾으며 새로운 방법을 기꺼이 시도한다. 반면에 작은 희망을 지닌 사람은 한 가지 방법만 고집하며 난관에 봉착했을 때 다른 길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 그들은 문제에 집중하는 사고력을 발휘하지 않고, 회피하고 물러서려고 하는 새로운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다. 회피적인 성향으로 그들은 계속 소극적으로 행동한다. 안타깝게도 그들은 과거 경험으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그러나 원대한 희망을 지닌 사람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그 실패를 다른 실행 가능한 접근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피드백으로 받아들인다. “인간은 환경에 놀랍게 적응한다. 비디오게임을 하고 징크푸드를 즐겨 먹는 사람과 어울리면, 어느 순간 자신도 그런 행동을 좋아하고, 심지어 그 행동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된다. 반대로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면, 그런 특성들은 빠르게 배운다. 진정한 친구란 미래의 나를 더 훌륭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인간종인 우리는 20년 후의 미래를 계획하도록 진화되지 않았다. 대체로 인간의 결정은 근시안적이며 상상력이 부족하다. 우리는 주로 당장 보상을 안겨주는 일을 추구하며, 이런 행동 때문에 장기적으로 미래의 나는 큰 대가를 치른다.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 눈앞의 보상을 쫓는 것은 미래의 나를 희생시키는 일이다. 유익이 미래까지 지속하는, 장기적인 보상을 주는 행동해라. 그것이 미래의 나에게 투자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은 미래의 나에게 손실이 되거나 투자가 된다. 손실을 주는 행동을 하면 미래의 나는 빚더미에 앉게 되고, 반대로 투자가 되는 행동을 하면 미래의 나는 부유해진다.
2011년에 개봉한 SF영화 <인 타임>에서 화폐는 돈이 아닌 시간이다. 이 세계는 신용카드 단말기와 같은 작은 기계가 있다. 25세까지 시계는 멈춰있다. 25세 생일에 1년이 제공된다. 빈곤한 사람은 하루를 버틸 시간만으로 살아간다. 하루의 생명을 연장하려고 일자리에 얽매여 있다. 빈민가에서 하위 중산층 타임 존으로 진입하는 비용은 1개월 시간이다. 하위 중산층에서 중산층 진입 비용은 2개월이다. 중산층에서 상위 중산층 진입 비용은 6개월이다. 상위 중산층 입성은 1년이란 시간을 지불해야 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상위 타임 존 사람은 모든 게 느리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 사람들은 엄청난 시간이 있기에 서두르는 법이 없다. 반대로 하위 사람들은 시간이 너무 적어서 언제나 서두르고 분주하다. 이는 매우 스트레스를 받는 삶이다. 사람들이 하루하루 근근이 살아가는 이유는 목표가 하루를 보내는 데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직장에 가고, 점심 먹고, 하루 마무리하고, 주말 보내고 청구서를 결재한다. 많은 사람이 추구하는 미래는 단 한 걸음 앞이며, 우리 생존 모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설계된 시스템에서 사는 것처럼 느낀다.
쳇바퀴 같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려면 초점을 바꿔야 한다. 더 원대한 미래와 연결하라. 미래의 나를 진지하게 바라보고 투자와 배움을 시작한다면, 5년 후 당신은 어떤 위치에 있을까? ‘아이젠하워’는 말한다. “나에게 있는 문제는 시급한 것과, 중요한 것 두 종류다. 시급한 문제는 중요하지 않고, 중요한 문제는 절대 시급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먼저 큰 돌을 양동이에 넣고 작은 돌멩이를 넣으면 잘 들어가듯이, 중요한 큰 크기의 일은 인간관계나 계획, 배움, 건강이다. 작은 자갈은 이메일 확인이나, 모임 참석 등은 시급한 일이다. 중요한 일보다 시급한 일을 먼저 하면, 우리는 결코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한다. 극작가 ‘메러디스 윌슨’은 ”내일 충분히 모으겠다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모아놓지 않은 어제밖에 남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거물 ‘그랜트 카돈’은 50세까지 치열하게 일했다. 그리고 깨달았다. 목표를 너무 적게 잡았다는 사실이다. 일주일에 80시간 일하면서도, 몇십만 달러의 수입이 목표인 사람도 있고, 몇천만 달러인 사람도 있다. 그의 주장은 다음이다. “개인적으로 나의 최대 실수는 사적인 면이나 직업적인 면에서 목표를 크게 세우지 못한 점이다. 평범한 결혼 생활이든 행복한 결혼 생활이든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데는 똑같은 양의 에너지가 들어간다. 마찬가지로 1만 달러를 벌든 천만 달러를 벌든 돈을 벌려면 똑같은 양의 에너지와 노력이 필요하다. “세상을 다르게 보려면 다르게 질문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올해 10만 달러를 벌 수 있을까? 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올해 천만 달러를 벌 수 있을까? 라고, 질문해야 한다.
사냥 단계에는 초점이 개인이다. 농업 단계는 가족이 중심이다. 사업 단계는 집단이 초점이다. 기술이 발전하자 사람은 농장을 떠나 도시로 몰려왔다. 결혼은 중요하지 않고 자녀도 많이 낳지 않았다. 정부, 교육, 기술이 종교를 대체한다. ‘투런트’는 공산주의는 결국 몰락한다고 주장한다. 자연과 사회는 근본적으로 불평등이 존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공산주의는 어떻게 해서든, 평등한 사회를 만들려고 하지만 그런 노력은 자유와 자율성을 말살한다. 자유가 사라지고 사회의 구성원들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자유의지를 발휘할 수 없을 때 그 사회는 무너진다.
중세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라는 우화가 있다. 들쥐가 들끓어 전염병이 퍼졌다. 피리 부는 사나이는 돈을 주면, 쥐 떼를 없애주겠다고 제안했다. 시민은 제안을 받아들이고 피리부는 사나이는 쥐 떼를 도시에서 몰아냈지만, 시민들은 돈을 주지 않았다. 사나이는 시민을, 벌을 주려고 시민의 어린 자녀를 유인했다. 그리고 아이들을 언덕에 가두었다. 이 우화의 요점은 자신의 행동은 좋든 나쁘건 결과가 생긴다. 미래의 나는 현재의 결정이 쌓이고 쌓여 생긴 결과이다. 피리 부는 사람은 미래의 나다. 그리고 피리 부는 사람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한다.
날마다 미래의 나에게 훈련의 비용을 지불하면, 조금씩이라도 투자함으로써 엄청난 혜택을 받는다. 그러니까 미래의 나에게 투자할 때마다 단지 훈련 비용만 지급한 게 아니라 투자를 한 것이다. 그렇게 투자함으로써 미래의 나는 지속해서 탁월하고 훌륭해진다. 반대로 미래의 나에게 계속 무언가를 빌려오면 미래의 어느 시점에 그것을 갚아야 한다. 미래의 내가 갚아야 할 것은 좋은 것보다 나쁜 것이 더 많다. 미래의 나에게 빌려오는 것은 대개 단기적인 보상이나 방종의 행위다. 이런 것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없고 종종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필자는 주장한다.
아무 생각 없이 했지만, 값비싼 대가를 치르는 행동이 모두 그렇다. 일단 한 번 하면 멈출 수 없다. 예를 들어 메시지를 확인하려고 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을 보면, 하루 종일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는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 번 하면 멈출 수 없다. 그리고 대가를 치른다. 복리는 세계 8대 불가사의다. 복리를 이해하는 사람은 복리로 돈을 번다. 자신이 내는 것을 얻는다. 모든 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복리 효과를 만든다. 작은 행동이 모여서 좋게든 나쁘게든 중요한 결과를 낳는다. 좋은 책 한 권을 읽는다고 해서 인생이 바뀌지는 않지만, 이후 또 한 권을 읽게 되고, 그다음 또 한 권을 읽게 된다. 그러면 지식과 통찰력이 점점 쌓여 예측하지 못한 변화와 결과를 만든다.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책 한 권이다. 오늘 씨앗을 심으면 나는 나무 한 그루 이상의 것을 얻는다. 부산물과 지구를 살리는 점을 깨닫는다. 그러면 나무를 수천 그루 심으면 과수원 숲이 된다. 과수원이 확장되면, 미래의 나는 토지와 농업에 대해 배우고 농장은 해마다 수백만 명의 식량을 생산한다고 필자는 주장한다.
2024.09.26.
퓨처 셀프
벤저민 하디 지음
최은아 옮김
상상스퀘어 발간
첫댓글
유익이 미래까지 지속하는,
장기적인 보상을 주는 행동.
그것이 미래의 나에게 투자하는 것.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신나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