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때의 일입니다.
22살때에 군대에서 예수님을 영접했던 저로서는,
21살때는 방황을 넘어선, 방탕의 종지부의 끝을 달리고 있을 때였습니다.
피폐해질때로 피폐해졌던 저를 군대에서 만나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때 백골신병교육대 1중대 23번 훈련병 정윤택.
복음 전해줘서 너무 고마워. ^ㅇ^
에헴.. 시작부터 삼천포로,,
21살때의 일입니다.
01학번인 저로서는, 02학번의 후배를 반긴다는 들뜬 마음과 함께
봄냄새를 술로 섞어 마시며 지내던 때였습니다.
그 때, 아리따운 후배 한명이 있었습니다. 최씨입니다.
첫 눈에 왠지 끌리는 그런 마음이 서로에게 있었는가 봅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마음이 가득하였으나,
서로 마음만 졸이며, 오빠 동생으로 친하게 지내곤 했습니다.
또 한명의 여자가 있었습니다. 심씨입니다.
나의 동기였는데, 우연찮케도 이 여자 둘은 같은 학교 기숙사를 썼습니다.
시간이 한 몇년 흐르고, 군대를 다녀온 뒤 알았습니다.
심씨 또한 나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이지요.
그런데, 나중에 알게되기로,
심씨가 나를 좋아한 연고로, 최씨와 나의 사이를 이간질 시키려,
많은 험담과 속임수를 썼다고 하더군요.
당시, 나이가 어렸던 저는 이 부분을 잘 살피지 못하고,
소문의 무성함으로 최씨 동생을 좋아하면서도 탐탐치 않게 여겼던거 같습니다.
결국, 최씨와 전 이루어지지 않았죠.
최씨 또한 저에 대한 안좋은 소문을 무성하게 들었을 터입니다.
시간이 얼만큼 지난 뒤 만난 최씨와 전,
서로의 곁에 다른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난 뒤,
서로에게 미련만 남긴 후 뒷모습을 바라보아야만 했습니다. 흑,, ㅜㅜ
-이호경식계
"두마리 호랑이가 먹이를 다투는 계책"으로, 대적하는 상대의 갈등을 조장하게 만들어,
서로 싸우게 함으로써, 이득을 취하는 계책을 말합니다.
사단은 암수에 능한 자입니다. 간교에 능한 자입니다. 이따금씩 총공세로 정면돌파를
하는 듯 하다가도, 짐짓 그 머리를 돌려 뒤에서 모략을 일삼곤 합니다.
베리칩에 대한 공방은 이제 식을 듯 하더니, 또다시 수면위로 떠올리는군요.
모카페를 보니, 신사도에 대한 미혹들이 가득하더군요.
하나님 백성들끼리 서로 논쟁하고 다투어 변론하게 만들어 지칠 때를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이러하면서, 가장 중요한 기록된 66권의 말씀을 붙들게 하지 못하는 것 또한
간교에 능한 자의 전략일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먹지 못하면 쇠약해지니
말이지요.
간교에 능한 자가 여기서 '쑥떡쑥떡'~ 저기서 '수근수근'~
'쑥떡쑥떡'과 '수근수근'이 만나니, '웅성웅성'이 됩니다.
그리고 이윽고 '시끌벅적'이 됩니다.
베리칩에 대한 부분도, 신사도에 대한 부분도, 번영신학에 대한 부분도,
모두 미혹받지 마십시다.! 사단이 우리를 지치게 만들려는 전략이며,
내부에 분열을 일으킬려는 못된 술수 입니다.
베리칩은 짐승의 표입니다. 받으면 안됩니다.
신사도 운동은 거짓된 운동입니다. 미혹받으시면 안됩니다.
번영신학은 변질된 복음입니다. 주를 위해 고난받으십시다.
근자에, 주께서 우리더러 핍박받는 자를 위해 기도하고 이를 기뻐하라 하시더니,
이제는 미혹받지 않게끔, 깨어 뱀같이 지혜를 가지라 하시는가 봅니다.
혼자가 아니라서 기쁩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ㅇ^
-왕따가 아닌 나팔수 건수형제 씀
첫댓글 아멘! 명쾌한 해결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지식이 우리를 살리지는 못하더군요. 기도와 말씀을 붙잡고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못하게 해야만 아는 바대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딱 지금에 맞는 말이네요. 주님 감사합니다. 영광받으시옵소서~~
아멘!! 좋은 말 감사합니다
혼자도 아니시고 왕따도 아니신 것 축하드립니다. ㅎㅎ..
핍박이나 미혹이 와도 주님 말씀 위에서 순결한 신부의 모습을 지켜낼 것을 다짐합니다.
주님, 감사와 찬양과 영광 받으시옵소서.
아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형제님.. 좋은 말씀 감사해요. 형제님을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 전도사님도 이 회복교회 형제님들도요~ ^^
형제님 01학번이셨군요.. 그리고 백골부대라.. 글을 읽는데 한국에서의 추억을 잠시 떠올렸네요. 7사단 입대하기 전에 정말 기적적으로 하나님을 만났었던 사건도 떠오르고..
아무튼 끝까지 승리하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