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원주 복선전철 내년 착공, 2027년 완공 목표
내년도 예산안 430억원 확정...여주시, (가칭)강천역 신설도 병행
여주시, 숙원사업인 (가칭)강천역 신설도 병행 추진
여주~원주간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내년도 예산이 430억원으로 확정됐다.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가 607조 6,633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가운데, 국토교통부 내년도 예산이 60조 7,995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중 철도예산이 8조 5,684억 원으로 책정돼 당초 국회 제출안보다 약 2천억원 증액됐다.
특히,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경우 총사업비 9,255억원 규모로 내년도 예산안 430억원이 확정됐으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주시 현안사업인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동서축철도 네트워크의 단절구간(Missing Link)을 연결해 수도권과 지역경제 거점 간 연계성 제고 및 수도권과 강원권 간 직접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철도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여 기대가 큰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20년 12월 여주~원주 복선전철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단선전철→복선전철 B/C=0.85, AHP=0.571)되어...
2021년 7월 노반 기본설계가 완료됐으며...
2022년 상반기 중 Fast-Track 방식(실시설계 및 시공병행)으로 사업을 추진될 예정이다.
이 철도가 완공되면 월곶~판교선, 수서~광주선과의 연결로 동서축(송도~강릉) 철도 네트워크가 완성되어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으로 인구유입 효과 및 지역의 관광산업과 기업체육성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여주시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가칭)강천역 신설을 추진한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구간 내 역 없이 22km 무정차에 따른 교통취약지역 불평등 및 지역단절로 인한 사회문제 해소와 국가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역사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여주시의 입장.
특히, 여주시는 (가칭)강천역 신설을 대비한 여주시 도시기본계획(2035년) 반영과 난개발 방지 및 체계적인 친환경도시 모델제시 등 개발계획을 (가칭)강천역 신설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항진 시장은 여주시의 숙원사업인 (가칭)강천역 신설에 대하여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해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가칭)강천역 신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