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KLPGA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박보미 우승 *
- 준우승 -6언더파 이지후 / 3위 안송이(-5언더파) / 4위 이솔라.평샨샹(-4언더파)
6위 박유나(-3언더파) / 7위 최혜용(-2언더파) . / 8위 최유림(+1)
9위 고나현. 최은우. 박성원. 김혜선. 이효린. 안나린. 장은수. 궈차이주(중국) -
박보미는 9일 중국 웨이하이시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 리조트(파 72)에서 열린
http://blog.naver.com/k3565512/220944347269
중국 위해 웨이하이 포인트 cc 둘러 보기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5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박보미는 동타를 이룬 이지후(24, 유진케미칼)를 연장에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마지막 날 우승 경쟁은 치열하게 진행됐다. '세계 랭킹 6위' 펑샨샨(중국)을
비롯해 박보미, 안송이(27, KB금융그룹) 등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자를 예측하기 힘든
방향으로 흘러갔다.
대회 마지막 날 가장 먼저 선두로 치고 나간 선수는 박보미였다. 박보미는 1번홀부터 3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낸 뒤 5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박보미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박보미는 7번홀과 9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박보미가 주춤하자 이지후가 치고 올라왔다. 이지후는 무섭게 타수를 줄이며 최종 합계 6언더파
단독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승부의 추가 이지후로 기운 상황이지만 박보미는 포기하지 않았다. 박보미는 침착하게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승리의 여신은 박보미를 향해 웃었다. 파를 잡아낸 박보미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보기에
그친 이지후를 따돌리고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박보미는 이번 우승으로 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고 우승 상금으로 1억원을 받았다.
연장에서 패한 이지후가 단독 2위에 올랐고 안송이(27, KB금융그룹)가 단독 3위,
펑샨샨(중국)과 이솔라(27, 유진케미칼)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