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
암2:9-16
2024년9월23일(월)
기동찬
9.내가 아모리 사람을 그들 앞에서 멸하였나니 그 키는 백향목 높이와 같고 강하기는 상수리나무 같으나 내가 그 위의 열매와 그 아래의 뿌리를 진멸하였느니라
10.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내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인도하고 아모리 사람의 땅을 너희가 차지하게 하였고
11.또 너희 아들 중에서 선지자를, 너희 청년 중에서 나실인을 일으켰나니 이스라엘 자손들아 과연 그렇지 아니하냐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2.그러나 너희가 나실 사람으로 포도주를 마시게 하며 또 선지자에게 명령하여 예언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13.보라 곡식 단을 가득히 실은 수레가 흙을 누름 같이 내가 너희를 누르리니
14.빨리 달음박질하는 자도 도망할 수 없으며 강한 자도 자기 힘을 낼 수 없으며 용사도 자기 목숨을 구할 수 없으며
15.활을 가진 자도 설 수 없으며 발이 빠른 자도 피할 수 없으며 말 타는 자도 자기 목숨을 구할 수 없고
16.용사 가운데 그 마음이 굳센 자도 그 날에는 벌거벗고 도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10.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내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인도하고 아모리 사람의 땅을 너희가 차지하게 하였고
11.또 너희 아들 중에서 선지자를, 너희 청년 중에서 나실인을 일으켰나니 이스라엘 자손들아 과연 그렇지 아니하냐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특별히 사랑해 주셨습니다. 저들이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저들을 애굽에서 구원해 주셨고, 광야에서는 선한 길로 인도해 주셨고, 이스라엘의 앞길을 막는 강한대적 아모리인들은 물리쳐 이기게 해 주셨습니다(10절).
뿐만 아니라, 후손들 가운데 ‘나실인도 주시고, 선지자도 일어나게 해 주셨습니다.’(11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심으로 영권, 인권, 물권의 복을 다 주셨습니다.
이러한 은혜를 계속해서 유지하려면, 영혼이 잘 되어야 하는데, 이들의 영혼이 잘되도록 끊임없이 하나님께서는 이들 가운데 “선지자를” 세워 주셨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을 백성들에게 전함으로 백성들로 하여금 바르게 살아가게 하는 자입니다.
사람들이 망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자기 소견에 옳은 데로 행하다가 망하는 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해 주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백성들에게 전하는 선지자를 세워 주시되, 선지자 중에 선지자인 모세를 세워 주셨습니다.
6.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7.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
8.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9.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10.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나병에 걸렸는지라.(민12장).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특별히 사랑하심으로, 종살이 하는 애굽에서 모세를 세워 구원해 주셨고, 광야에서는 선한 곳으로 인도해 주셨고, 강한대적 아모리를 이기게 해 주셨고, 하나님의 뜻을 잘 알 수 있도록 선지자 중에 선지자인 모세를 리더로 세워 주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언약의 땅으로 갈 수 있도록 인도 해 주신 선한목자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해 주시지 않았더라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약의 땅으로 갈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들과 함께 해 주셨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강한 대적 아모리를 이기고 언약의 땅을 향하여 갈 수 있었습니다.
“내가 아모리 사람을 그들 앞에서 멸하였나니 그 키는 백향목 높이와 같고 강하기는 상수리나무 같으나 내가 그 위의 열매와 그 아래의 뿌리를 진멸하였느니라.”(9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들과 함께 해 주심으로, 이들은 강한대적 아모리를 이기고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수 있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해 주심으로, 저들의 강한대적 아모리도 이길 수 있게 해 주셨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할 수 있도록, 저들에게 필요한 나실인도, 선지자도 세워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버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6...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신 한 켤레를 받고 가난한 자를 팔며
7.힘 없는 자의 머리를 티끌 먼지 속에 발로 밟고 연약한 자의 길을 굽게 하며 아버지와 아들이 한 젊은 여인에게 다녀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며
8.모든 제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우며 그들의 신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심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런 죄를 범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들은 “은을 받고 의인을”(6절) 팔지 말아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의인”(선지자)를 세워 하나님의 뜻을 알릴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고, 경건 생활의 모범이 되는 “의인”(나실인)도 있게 하여 하나님을 경배하며 섬기는 법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두고 보시기에도 존귀한 “의인”들을 “은을”(6절)받고 팔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의 뜻을 전해줄 선지자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대하16:9) 항상 찾고 계시는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한 사람을 찾았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땅에 사는 자가 아닌, 남 유다 드고아 땅에서 살고 있는 아모스였습니다.
아모스는 시골에서 뽕나무 재배를 하고 가축을 돌보는 평민으로서, 날마다 삶의 최우선 순위, 하나님과의 관계 쌓기에 승리하고 있는 자였습니다. 이런 아모스가 “아침마다 빠짐없이 자기의 공의를 비추시”(습3:5)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그를 불러 아버지의 뜻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하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소견에 옳은 데로 행하는 거만한 죄인 “아마샤”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는 의인(선지자)“아모스”에게, “선견자야 너는 유다 땅으로 도망하여 가서 거기에서나 떡을 먹으며 거기에서나 예언하고 13.다시는 벧엘(이스라엘)에서 예언하지 말라 이는 왕의 성소요 나라의 궁궐임이니라.”(암7장). 라고 아마샤가 아모스를 멸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죄악 중에 거한 이유 중에 하나는 ‘아마샤’같은 인간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6...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신 한 켤레를 받고 가난한 자를 팔며
7.힘 없는 자의 머리를 티끌 먼지 속에 발로 밟고 연약한 자의 길을 굽게 하며 아버지와 아들이 한 젊은 여인에게 다녀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며
8.모든 제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우며 그들의 신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심이니라. 이렇게 된 것이, 다 아마샤 같은 종자들이 이스라엘에 가득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중에 있는 “의인”(6절)을 아마샤 같은 인간이 다 팔아 치움으로, 하나님이 사용할만한 선지자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남 유다 땅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살아가는 평민 ‘아모스’를 불러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게 했습니다.
하루는 아마샤가 나타나 아모스에게 말합니다. ‘아모스 너는 남 유다 땅으로나 가라 거기서 떡이나 먹고, 예언을 하고 싶으면 하고, 다시는 여기서(벧엘,이스라엘)에서는 예언하지 말라.’고 협박하며 또 은 한 냥 받고 팔아 버리려고 했습니다. 이런 아마샤를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아모스를 통해서 경고하십니다.
14.아모스가 아마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라 나는 목자요 뽕나무를 재배하는 자로서
15.양 떼를 따를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다가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하셨나니
16.이제 너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네가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대하여 예언하지 말며 이삭의 집을 향하여 경고하지 말라 하므로
17.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네 아내는 성읍 가운데서 창녀가 될 것이요 네 자녀들은 칼에 엎드러지며 네 땅은 측량하여 나누어질 것이며 너는 더러운 땅에서 죽을 것이요 이스라엘은 반드시 사로잡혀 그의 땅에서 떠나리라 하셨느니라.(암7장).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얼마나 강포하고 패역했는지, 그 땅에는 하나님이 사용할 만한 “의인”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왜냐하면, ‘아마샤’같은 인간이 이스라엘 땅에 가득하여, 은을 받고 의인을 다 팔어 먹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아마샤 같은 인간도 하나님께서는 심판하고 싶지 않아서, 남 유다 출신 ‘아모스’까지 불러 하나님의 뜻을 전하게 하는데, 아마샤 같은 인간이 회개하기는커녕, 아모스에게 찾아 와서, 하는 말이 더 이상 예언하지 말고, 남 유다 땅으로 꺼지라고 했습니다. 이런 아마샤를 향하여 하나님께서 진노하고 계시는 것을 봅니다. 진노하셔서라도, 아마샤 같은 죄인들이 다 회개하고 돌아 오면, 저들을 용서해 주시고 싶어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회개하게 해서 용서해 주시고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들이 끝까지 회개하지 아니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행하실 것이라고 경고 합니다. 그래, 너희들이,,,
12....나실 사람(나실인)으로 포도주를 마시게 하며 또 선지자에게 명령하여 예언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13.보라 곡식 단을 가득히 실은 수레가 흙을 누름 같이 내가 너희를 누르리니
14.빨리 달음박질하는 자도 도망할 수 없으며 강한 자도 자기 힘을 낼 수 없으며 용사도 자기 목숨을 구할 수 없으며
15.활을 가진 자도 설 수 없으며 발이 빠른 자도 피할 수 없으며 말 타는 자도 자기 목숨을 구할 수 없고
16.용사 가운데 그 마음이 굳센 자도 그 날에는 벌거벗고 도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모스’가 전하는 예언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이렇게 되니(12-16) 꼭 회개하고 돌이키기를 원하시고 계시는 하나님은 자비와 긍휼이 많으신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선포합니다. 감사합니다.
♬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 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주님의 마음 본 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나의 갈길 다가도록 나와 동행 하소서 주께로 가까이 주께로 가오니 나의 갈 길 다가도록 나와 동행 하소서.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Declaration
죄인을 심판하는 것보다 회개하는 죄인을 용서해 주시는 것을 더 좋아 하시는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I worship a God who prefers to forgive repentant sinners rather than to judge 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