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 이 어린새싹을 분노케 하는가...../
씨애틀 다운타운 세월호 참사 미 50개주 동시집회중에서
미주 한인 여성 생활정보 커뮤니티 '미시 USA' 주도로 '시작된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타까운 마음들을 나누는 세월호 참사 미50 개주 동시추모 집회'가
미스유에스에이 씨애틀 회원들의 주도로 18일 오후2시 씨애틀 다운타운 에서열렸다
주최측 추산 150 여명
한국경찰(?) 이 예상한다면 20 여명
미국경찰 추산 60 여명
그러나 본인이 정확히 확인 해본결과 70명~80여명 (오차범위 5명 )의 한인들이 모여
세월호 참사에 무능한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며.
정부의 주요 방송 언론 들은 거짓으로 보도하며
실패한 구조 작전의 진상의 책임을 묻고싶고 무능한 박 대통령의 행위는
충분히 살릴수잇는 어린학생들 의 죽음 에 분노 한다며 목소리를 높혔다.

18일 미국 씨애틀 다운타운 에서 열린 세월호 희생자 추모시위
우리가 이렇게 집회를 여는 것은 '엄마의 마음' 때문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대대로 바라보아야 할 땅, 내 조국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이와 같은 참혹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 그 마음입니다.
제대로 된 조국,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조국,
그리고 아이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치는 조국, 그런 자랑스러운 조국이 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날 추모집회 는 보수세력의 맞불집회를 예상한듯
추모집회세력은 3 코스로 분산 나뉘어 기습 행진을하는 치밀함을 보인다,
이날 보수단체 중에서
워싱톤주 극우 보수세력인 한미 애국연합 및 각 보수단체 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고
유일하게 합리적보수를 지향 하는 월남참전 전우회 회원 몇몇 회원이 맞불집회를 열엇지만
명분과 인원수 부터 밀리고 만다.

보수세력 의 맞불집회를 예상한듯 세코스로 나누어 행진하다가 마지막 집결지 에 모여
대규모 (?) 추모집회를 연다.
추모세력은 구호는 외치지 않앗지만 박근혜 퇴진'이라는구호가 이제 더 이상은 어색하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한국인들도 즐겨찾는 PUBLIC MARKET 을 침묵의 가두시위 로 돌아 ..

마지막 집결지 빅터 스타인브룩 파크에 에 모여 미리 대기 중이던 20 여명과 합류..

보수세력의 대변자/ 열변 토하는 홍종태 미주 월참전 총연회장
미스 유에스 에이 는 좌파세력 의 집합체다.
여기서 이러면 안된다,
우리가 해외에서까지 조국의 얼굴에 침을뱉는행위 는 당장 중단해야된다,
우리는 좌파 와 우파 이기전에 해외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한 동포이다.
언제든지 한국마트 에서 카트 끌며 부딪치며 마주 치는 사이가 아닌가?
더 늦기 전에 소통과 이해, 대화와 협력으로 상생의 길을 만들어야한다
우리 보수와 진보 가 함께 상생하는
공정 사회 에 대한 공감의 영역을 찾고 함께 나가야 할 길을 함께 모색해 보자.
열변을 토해보지만....

참으로 답답 하다
좌파세력 척결하라 외치며 목소리 높히던 그 많던 씨애틀 보수세력 들은 다 어디로 가고
합리적 보수를 지향 하는 베트남전우회 몇몇회원 들만 눈에 뛴다,
이날 집회 에서는 보수세력 은
합법적인 절차를 받은 추모세력 만큼 정정당당 하지 못할수밖에없는
명분에서조차 보수세력 은 위축될수 밖에없다,
허가받지못한 명분 에서 밀리고
보수세력 열배가 넘는 쪽수 에서 밀리고
좌파세력 ( 우익세력이 말하는 )이 맞불집회 세력을 의식한듯
3 코스로 분산 나누어 기습행진 을하는 전략적 인 면에서밀리고.
준비했던 고성능 손마이크 는 주체 측 대형스피카 에 밀리고..
모든 것에 밀린 보수세력 은 결국 맞불집회 중도 에 철수하는 참패(?)를 맛봐야만했다.
추모집회 의 합법적인 집회 를 허가받은만큼
허가 받지못한 보수세력의 맞불집회 의 행동에 한계성이 있을수밖에 없지만
그많은 씨애틀 보수세력이 불참한 만큼
인원수에서 부터 밀린 (모든 집회는 쪽수 아니 인원수 싸움이다 )
결국 이날 추모집회 를 항의하는 맞불집회는 보수세력의 참패였다.


집회도중 우익 진영과의 마찰로 잠깐 실랑이 가 있어
씨애틀 경찰이 춛동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누가 어린새싹 을 분노케 하는가...../
초등학생이라 무시하지 말고 우습게 보지 말라 ?...
이번 집회 에는 유모차는 보이지않았지만 어김없이 어린이 들도 등장
해맑은 어린새싹 들까지 집회에 이용 당 하는것 같아 씁쓸하다..

씨애틀 최고(?)의 논객 씨애틀 우체부 로 본국에도 잘 알려진 권종상씨 모습이 보인다.
해마다 오월이면 이렇게 마음이 무겁습니다.
올해는 당연히 더 무겁고... 이번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미시유에스에이의 시애틀 지역 회원들이 주관하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 집회 및 행진 행사에 참가할 것입니다.
아내는 노란 도화지를 준비해서 여기에 구호와 그림을 넣겠다고 합니다.

이번 집회를 주도한 '미시 USA' 씨애틀 회원 노진희 씨
고국이 이렇게 무능하고 부패한 곳임을 알려주는 게 부끄럽습니다
이날 엄마의 마음으로 말하고싶다
사람은 분노할줄 알어야된다.,
엄마의 사랑은 가장 위대하다. 엄마의 분노는 가장 무섭다. 여기 모인 여러분들이 그 엄마다.
어린학생들은 학창시절 가장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학여행에 설레는 마음으로 나섰다가
아직 꽃을 피워보지도 못한 250 여명의 어린 학생들이 어른들의 구조를 믿고 기다리다가 ,
차디찬 바다의 속으로 사라져깄다.
엊그제 진달래 개나리 꽃망울에 미소지으며 연분홍벚꽃이 꿈결인냥 나붓대는 이좋은봄날에..
우리 어린 학생 친구들
차디찬 4월의 남해바다 속에서 얼마나추울까 생각하면 눈물이 앞선다.
바로 어른들의 비겁함이, 부정한 정부의 무능력이, 돈만아는 부패와 욕심이 우리 아이들를
차디찬 저 바다속 으로 보낸것이다,

이날 일요일 에도 불구하고 씨애틀 최대의 교회 신도 들이 여럿보인다.
아마 일찍 예배를 마치고 나온듯하다.
지난 10일 엘에이(LA)와 11일 애틀란타와 뉴욕, 플로리다, 휴스턴, 세월호, 산호세, 라스베가스 등에서 열렸던
추모 및 규탄 시위에 이은 18일의 동시집회는 많은 미주 한인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는 큰 사건이다.
예상보다 많은 엄마들이 자녀들을 데리고 참여하는 것은
이번 세월호를 바라보는 동포들의 마음이 모두 같기 때문이다.
추모세력 들은 이어진 자유발언 시간을 통해 "무성의한 대응으로 살릴수있는 어린학생들을
어른들의 잘못으로 죽음으로 몬것을 지적하고
다시는 세월호 사건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박근혜 정부 책임론을 주장했다.
이들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에 걸쳐 평화시위를 벌인 후 해산한다.
이날도 어김없이 좌파세력(보수세력들이 부르는) 과 보수세력 간의 서로 를 빨갱이 라며 칭하며 고성이 난무했다.
잠시 서로 감정이 격앙되 씨애틀 경찰이 출동 하는사태까지 갔지만
추모집회와 맞불집회 치곤 비교적 무난 하게 치루어 졌다고 생각한다,
이제 씨애틀 에도 또다시 또하나의 숙제가 던져졌다.
골깊은 보수와 진보세력 의 또다시 돌출한 뿌리깊은 갈등
이제 이념 계층 간 갈등을 봉합해야 된다고 본다
열린 보수와 건전한 진보는 맥을 함께 한다고 하지않았는가
씨애틀 에서만 이라도 보수와 진보가 갈등을 봉합 하고
진정 진보와 보수가 상생하고 공생 하는길 은 없는것 일까 ?
우리 이제 끝내자 ,
우리는 너무 아름다워서 잠못 이루는 씨애틀에서 살고 있는 자랑스런
단군의 자손 (요즘은 많이 흐려졌지만 ) 이지 않는가.....
백작~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