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08(금) 시편 45편
어느 나라에 한 왕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왕의 다스림이 얼마나 위대했던지
왕의 역사를 기록하는 서기관은 그의 위대함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①사람이 낳은 아들 가운데서 가장 아름다운 분으로 기록합니다.
45:2 왕은 사람들보다 아름다워 은혜를 입술에 머금으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왕에게 영원히 복을 주시도다
②칼을 허리에 차고, 위엄과 영광을 나타내는 왕으로 기록합니다.
45:3 용사여 칼을 허리에 차고 왕의 영화와 위엄을 입으소서
③진리와 온유와 공의를 위하여, 영광스러운 승리를 거두는 왕으로 묘사합니다.
45:4 왕은 진리와 온유와 공의를 위하여 왕의 위엄을 세우시고 병거에 오르소서 왕의 오른손이 왕에게 놀라운 일을 가르치리이다
④하나님으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왕으로 묘사합니다.
45:7 왕은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시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왕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왕에게 부어(메시아) 왕의 동료보다 뛰어나게 하셨나이다
과연 이 왕은 누구일까요?
다윗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 왕의 이런 이미지들이
장차 오실 그리스도, 메시야의 표징이 됩니다.
①사람이 낳은 아들 가운데서 가장 아름다운 분
②위엄과 영광을 나타내는 분
③진리와 온유와 공의를 위하여, 영광스러운 승리를 거두는 왕
④하나님으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왕
하지만 다윗은 메시야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시편을 주목해야할 이유는
다윗이 장차오실 메시야, 그리스도의 표시(표징)으로 기록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영광이지요.
다윗으로서는 어머 어마한 영광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왕답게 어마 어마한 축복을 받습니다.
그 내용이 8-17절까지 기록되어 있는데
대표적인 구절 몇 부분만 읽어 보겠습니다.
45:8 왕의 모든 옷은 몰약과 침향과 육계의 향기가 있으며 상아궁에서 나오는 현악은 왕을 즐겁게 하도다
45:9 왕이 가까이 하는 여인들 중에는 왕들의 딸이 있으며 왕후는 오빌의 금으로 꾸미고 왕의 오른쪽에 서도다
45:16 왕의 아들들은 왕의 조상들을 계승할 것이라 왕이 그들로 온 세계의 군왕을 삼으리로다
45:17 내가 왕의 이름을 만세에 기억하게 하리니 그러므로 만민이 왕을 영원히 찬송하리로다
베드로는 오늘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벧전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한 마디로 이 땅에서 모든 영광을 누린 다윗 왕과 같이 존귀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둠에서 불러내어 하나님의 놀라운 빛(영광) 가운데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일(은혜)을 선포하라는 것입니다.